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인도/티베트/네팔여행 > 인도/티베트/네팔여행 에세이
· ISBN : 9788957972700
· 쪽수 : 291쪽
· 출판일 : 2007-07-10
책 소개
목차
여는 글|비밀스러운 차마고도의 길
프롤로그|티베트, 기표의 고원
1 윈난에서 티베트로
가장 높고 가장 위험한 문명통로
실크로드보다 오랜 고대의 무역로
샹그리라, 그리고 티베트를 향하여
둥주린사원의 달라이 라마
란창강은 란창란창 흐른다
쩡궁에서 길이 막히다
포우싼에서 다시 길이 막히다
2 소금계곡과 마방을 만나다
티베트 국경을 넘어 옌징으로
옌징, 오랜 차마고도의 요충지
길에서 마방을 만나다
훙라설산 가는 길
빠라마을의 아이들
해발 5,008m 둥다라산을 넘다
조공에서의 고산증
런저 스님과 오체투지
아흔아홉 굽이 감마라 고갯길
칭커밭의 푸른 가족
도둥사원의 베젠신주
한밤중 세르킴라산을 넘다
"라싸! 라싸!"
3 신의 거주지, 그리고 하늘호수
신의 거주지, 그리고 하늘궁전
티베트의 심장, 조캉사원
세라사원과 드레풍사원
바코르와 라싸의 뒷골목
티베트의 아픈 현대사
칭장철로의 길, 라싸에서 담슝까지
가장 신성한 하늘호수, 남쵸
4 차마고도 마지막 종착지, 시가체와 간체
티베트의 옛 수도, 시가체
황금사원, 타사룬포
차마고도의 마지막 요충지, 간체
티베트 최고의 불탑, 간체 쿰붐
산의 어머니, 강들의 고향을 떠나며
에필로그|서두르지 않아도 인생은 충분히 짧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그럼 다시 저 마을로 되돌아가야 하는가, 1km를 다시?"
"그렇다. 내가 가고자 한 만큼 오체투지로 가서 올 때는 걸어서 수레까지 온다. 수레를 끌고 다시 여기까지 와야 하니까."
"이렇게 하는 이유가 뭔가?"
"그걸 묻는 이유가 뭔가. 이건 라마로서 경전을 읽는 것과 같다."
"옴 마니 밧메 홈"
"옴 마니 밧메 홈" -본문 중에서
차마고도의 중요한 요충지인 중띠엔. 중국에 의해 전통 티베탄 마을이 관광용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했지만, 조금만 벗어나면 '마음의 이상향'이라 불리는 중띠엔(샹그리라)의 세계가 미지의 고원, 협곡과 함께 무한히 펼쳐져 있었다. 신비의 호수 나파하이 호수를 지나 곳곳의 마을과 사원을 거쳐 더친에 도착했다.
-본문 중에서
차마고도에서는 미리 짜두었던 계획과 목표가 무산되기 십상이다. 가다가 산사태를 만나거나 염소떼를 만날 수도, 차가 고장 나거나 몸이 고장 날 수도 있다. 때로는 너무 아름다운 풍경에 도취돼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겨버릴 수도 있다. 하지만, 차마고도에서는 그것 또한 여행의 일부이며, 그것을 탓해서는 안 된다.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