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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세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88958031048
· 쪽수 : 160쪽
책 소개
목차
추천사
역자서문
서문
Ⅰ 버블에 대한 해석
Ⅱ 튤립매니아 전설
1. 정치, 경제적 배경
2. 튤립매니아에 대한 전통적 이미지
3. 튤립매니아 전설은 어디에서 유래하는가?
4. 선물시장과 공매도에 대한 지배층의 시각: 팸플릿의 원천
5. 선 페스트의 창궐
6. 변형된 튤립
7. 튤립구근 시장, 1634~1637
8. 데이터의 특성
9. 붕괴 이후의 튤립가격
10. 18세기 및 이후 시기의 구근가격
11. 이 에피소드는 튤립매니아였나
Ⅲ 거시적 버블
12. 서론: 미시시피버블과 남해버블
13. 존 로, 미시시피버블과 남해버블의 펀더멘털
14. 존 로의 금융활동
15. 미시시피 시장 펀더멘털에 대한 재논의
16. 로의 그림자: 남해버블
17. 남해회사의 금융행위
18. 남해회사의 펀더멘털
19. 결론
참고1 | 대중적인 경제문헌들에 나타나는 튤립매니아
참고2 | 17세기 튤립가격 데이터
책속에서
대부분의 사건들의 일차적인 요인으로 심리작용을 꼽고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제시되는 증거들은 최소한 초기의 버블들이 펀더멘털에 의해 추동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한 버블들은 근원적으로 금융과 경제의 상호작용에서 유래했으며 심리작용은 기껏해야 배경으로 작동했을 뿐이다.
나는 튤립투기를 연구하기 위하여 수많은 시간을 보냈지만 튤립 투기자들이 연속적 안정시장에 의존했다는 참고문헌은 본 적이 없다. 이것은 파이낸셜 타임즈 논설 작성자가 만들어낸 것일 뿐이다. 튤립버블 에피소드가 어떻게 이용되고 있는지에 대해 이보다 더 극명한 예는 없을 것이다. 튤립버블 에피소드는 자신의 주장을 전달하기 위한 수사학적 장치일 뿐이다. 이제 튤립매니아 이야기는 그것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에 상관없이 자신의 논지를 만들기 위해 누구나 꾸밀 수 있다고 느끼는 신화적인 수준에 올라 있다.
튤립매니아라는 경이로운 이야기는 명백히 사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버블이라고 외치고 싶은 사람들이 거부할 수 없었던 조악하게 지어낸 이야기이다. 이야기가 계몽적 이용을 위해 너무나 완벽했으므로, 금융적 종말을 두려워하는 투자자들로 채워진 세계에서 금융도덕가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