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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계수나무 한나무 토끼 한마리 세트 - 전2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58042723
· 쪽수 : 324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58042723
· 쪽수 : 324쪽
책 소개
'청몽채화'라는 필명으로 알려진 강혜민의 로맨스 소설. 엄마의 사랑이 너무나도 절실했던 까칠녀, 한나무. 그대를 위해 거짓 약혼도 두렵지 않은 남자, 신계수. 슬픈 사랑의 마지막 선물에 모든 것을 건 여자, 한마리. 오직 한 여자만이 전부였던 비운의 경호원, 장토란. 풋풋했던 첫사랑의 결실을 꿈꾸는 오랜 친구, 이세기. 엇갈린 운명 앞에서 얽혀버린 다섯 남녀의 절절한 사랑 이야기.
저자소개
책속에서
“처음이야.”
“…….”
“귀찮은 신데렐라.”
이렇게 귀찮은 신데렐라를 실제로 본 건 처음이야. 어린 시절 동화 속에서 보던 신데렐라도 그랬어. 왕자가 온 동네를 헤매며 자신을 찾게 만들었지. 진짜 신데렐라가 현실에 있을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어. 너는 내가 처음 본 신데렐라다. 하지만 그렇기에 더욱 포기할 수 없어.
- 1권 124p
“어떻게 네가 감히 내 사랑을 거부해!?”
악을 쓰며 소리친 나무의 한 마디에 토란이 뒤돌아섰다. 나무의 곁으로 다가선 토란은 허리를 약간 숙인 채 나무의 귀에 천천히 속삭였다. 아까보다는 평정을 되찾은 것 같았지만 다시 존댓말을 사용하는 그의 목소리에는 아직 차가운 냉기가 감돌고 있었다.
“철없는 아가씨.”
“…….”
“세상에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도 있습니다.”
- 1권 281p
마리는 입을 막고 있던 왼손을 천천히 떼어내고 주먹을 꽉 쥐었다. 꾹 참았던 울음소리가 흘러나왔지만 토란의 발소리가 멀리 떠나간 지금 그런 것은 아무래도 상관없었다. 조각에 익숙하지 않은 왼손이 부서진다 해도 괜찮았다. 오른손이 움직이지 않는다 해도 왼손으로어떻게든 밀회를 완성하겠다고, 마리는 입술을 깨물며 다짐했다.
- 2권 15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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