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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그들에게도 로맨스는 있다 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58042822
· 쪽수 : 324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58042822
· 쪽수 : 324쪽
책 소개
유쾌한 10대들의 성 담론을 이야기한 <이차성징>에 이은, 그 두 번째 이야기. 10대 사춘기의 고민을 발랄하게 써내려갔던 문혜미 작가. 이제 20대로 성장한 그들의 사랑과 새로운 도전을 얘기한다. 청춘들의 연애와 질투, 남자친구 군대바라기, 그리고 남자들의 진한 우정이 있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그녀가 방문을 열자 성탄이 바닥에서 푸시업을 하고 있었다. 그것은 거의 의도적인 것으로 보였다.
희복이 들어오자 그가 운동을 멈추며 밥 다 먹었냐? 하는 식의 형식적인 말을 던졌다.
“성탄아. 너 오늘 왜 그래?”
“내가 뭘?”
눈을 깜빡거리며 심각하게 묻는 희복에게 성탄이 아무것도 모르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더니 침대에 걸터앉은 그가 티셔츠를 손끝으로 잡고 펄럭였다.
“아, 덥다.”
- 1권 293p -
처음으로 질투라는 것을 했다.
그런데 남자 친구라는 작자가 그것을 받아주지 않았다. 창피하고 무안했다. 그 다음부터는 작은 것에도 그냥 이유 없이 투정을 부리고 싶어졌다. 여자란 그렇다. 정말 근원도 없고, 제공자도 없는데 화가 나고 짜증이 나고 우울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누군가가 그냥 아무런 영문도 모른 채 미안하다고 해주길 바란다. 따뜻하게 안아주면서 딱 3초만 죄 없는 죄인이 되어주면 다 해결되는 것이다. 그런데 자신을 이해해주지 못하는 그를 견디기가 너무 힘이 들었다.
“넌 정말 아무것도 몰라.”
- 2권 144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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