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58043522
· 쪽수 : 304쪽
책 소개
목차
36. 함정
37. 일탈
38. 끝
39. 불행 중 다행
40. 천사의 질문
41. 파편
42. 사슬
43. 화살이 향하는 곳
44. 이것만은 알아줘
45. 다원
46. 서막
47. 화끈한 혁명
48. 놓아줄 준비
49. 탈출을 가장한 추방
50. 제발
51. 무서운 놈들
52. 백신
53. 킬러의 본능
54. 화려한 불꽃처럼
55. 그녀
56. 돌아오지 마라
57. 내가 갈게, 조금만 기다려
58. 백마 탄 공주님
59. 그 누구도 혼자 보내지 않아
60. 작전 개시
61. 감금
62. 길을 잃었을 때
63. 꿈이 아닌 현실
64. 결심과 동참
65. 무지개다리
66. 목표 달성
67. 그가 바라는 세상
68. 임무 완료
번외편 1. Happy birthday!
번외편 2. 뒤를 돌아봐, 내가 있었어
작가의 말
저자소개
책속에서
“새라,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돌아오지 마.”
고삿이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비각이 했던 말과 정확히 일치했다. 가온은 끝내 아무 말도 하지 못했고 고삿은 급히 차를 출발시켰다. 떠나는 차를 멍하니 바라보면서 나는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나에게 남은 것은 1억이 든 통장과 만년필의 모습을 한 새탄, 온다원이라는 이름의 주민등록증뿐이었다. 다원, 모두가 사랑하는 사람. 그 이름의 뜻대로 친구들은 온전히 나만을 생각하며 일을 저질렀다. 그들은 내가 살 길을 완벽하게 마련해놓은 채 나를 두고 떠나갔다.
- 2권, 49장에서
“……너희는 정말 미쳤어.”
하람이 입을 열었고 우리의 시선이 그에게 꽂혔다. 하람은 우리를 이해할 수 없다는 듯 헛웃음을 짓더니 인상을 찌푸렸다. 간신히 말을 잇는 그의 입술이 파르르 떨려오고 있었다.
“상황 파악 안 돼? 어떻게 지금 이 순간에 웃고 떠들 수 있어?”
거늘이 심각하게 말을 건네는 하람의 곁으로 다가갔다. 거늘은 하람의 어깨를 붙잡았다. 하람은 못마땅한 것 같았지만 손이 수갑에 묶인 채였기에 거늘을 뿌리치지는 못했다.
- 2권, 63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