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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미국 환상곡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98042040
· 쪽수 : 612쪽
· 출판일 : 2025-11-1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98042040
· 쪽수 : 612쪽
· 출판일 : 2025-11-10
책 소개
1978년 발표되자마자 전쟁문학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한 『카차토를 쫓아서』로 전미도서상을 수상하고 훗날 『그들이 가지고 다닌 것들』로 거장의 입지를 다진 팀 오브라이언의 2023년 신작 장편소설이다.
목차
제1부
제2부
작가와의 대화
옮긴이의 말
이 책에 쏟아진 찬사
리뷰
책속에서

보이드는 출금전표를 작성해 서명을 한 뒤 그 출납원에게 다가갔다.
앤지는 낄낄거렸다. “이 돈이면 한 트럭인데요,” 그녀는 말했다. “라스베이거스에 갈 거면요, 보이드, 나도 데려가요.” 그러더니 그녀는 또다시 소리 내어 웃었다. 그녀는 보이드와 2년 가까이 추파를 주고받아온 사이였다. 그녀는 출금전표를 박박 찢었다.
“삼십만은 여기에 있지도 않아요. 또 뭘 도와드릴까요?”
“수중에 얼마나 있는지 말해볼래요?”
“수중에요?”
“다 내놨으면 싶은데.”
“나를 털겠단 거예요?”
“당신 말고요,” 보이드는 말했다. 그는 총을 꺼내어 그녀에게 내보였다. 장난감이 아니었다. 템프테이션 38구경 스페셜이었다.
그러고 나서는 기다림의 시간이었다. 둘은 산타로살리아의 호텔에서 주로 지역사회 국법은행의 돈을 써가며, 때론 베란다의 연철 탁자 앞에 앉아 해가 저무는 걸 바라보며 여드레를 보냈다. 늦은 저녁이면 둘은 샌디에이고에서 송출되는 영어 라디오방송을 들었다─은행 권총 강도 뉴스는 일절 없고 국경 이북의 소동에 관해서만 잔뜩이었다. 탄핵의 일로에 선 미합중국 대통령, 페이스북에서 조직적으로 활동 중인 러시아인들, 필라델피아, 투손, 텍사스 서부, 빌록시에서의 총기 난사. “총소리는,” 상원의 어느 정열적인 직원은 공표했다. “미국의 자유가 추는 춤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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