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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어쩌면 삼백년 후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58201632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09-07-3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58201632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09-07-30
책 소개
독일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독일에서 작가, 연출가, 연극배우로 활동해온 틸만 뢰리히의 장편소설이다. 1618년부터 1648년까지, 이 작품은 독일에서 일어난 30년전쟁의 비극적인 전경을 지금, 여기로 불러낸다. 그리고 군인들의 약탈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삶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목차
어쩌면 삼백년 후에
위안의 시 : 전쟁을 혐오하며
옮긴이의 말
책속에서
젊은이들은 어깨를 나란히 하고 묘지를 떠났다. 교회지기는 참담한 기분으로 딸의 무덤 곁을 떠나지 않았다.
한참 뒤에 그는 좁다란 사다리를 타고 교회의 탑으로 올라갔다. 비어 있는 종루에 앉아서 총도 장전하였고 탄
약통도 곁에 놓아두었다. 마을의 남자들은 보초를 세우기로 결정을 보았다. 마티아스는 제일 먼저 교화의 탑에
서 보초를 서겠다고 지원했다.
저녁의 황혼 속에서 그의 눈길은 마차가 다니는 밝은 길로 미끄러지더니 이내 어두운 빛깔의 숲 가장자리에 머
물렀다.
"안네, 안네, 내 딸아." 그는 중얼거렸다. 별들이 밤하늘에 나타났을 때에도, 교회지기는 여전히 자신의 딸이
죽었던 장소를 바라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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