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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틀 박사의 달 여행

둘리틀 박사의 달 여행

휴 로프팅 (지은이), 임현정 (옮긴이)
궁리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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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틀 박사의 달 여행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둘리틀 박사의 달 여행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58205203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8-04-20

책 소개

둘리틀 박사의 모험 시리즈 8권. 『둘리틀 박사의 달 여행』에서는 둘리틀 박사와 조수, 그리고 동물 친구들이 ‘달’이라는 낯선 환경에서 적응해 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둘리틀 박사에게 달이라는 곳은 연구해볼 만한 것들 천지이다.

목차

1. 새로운 세계에 착륙하다
2. 색깔과 향기의 땅
3. 갈증
4. 영웅, 치치
5. 고원
6. 달의 호수
7. 거인 발자국
8. 노래하는 나무들
9. 나무 언어 연구
10. 달의 마젤란
11. 달 일주를 준비하다
12. 허영심 많은 백합
13. 여러 향기를 지닌 꽃
14. 꽃을 위한 거울
15. 새 옷 만들기
16. 달에 대한 원숭이의 기억
17. 협의회18. 협의회 의장
19. 달 인간
20. 박사님과 거인
21. 오소 블러지는 어떻게 달에 오게 되었을까
22. 달 인간은 어떻게 둘리틀 박사님을 알게 되었을까
23. 스스로 왕이 된 남자
24. 달에서 진료소를 연 둘리틀 박사님
25. 다시 퍼들비로

저자소개

휴 로프팅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아동문학가이자 삽화가. 1886년 영국 버크셔 주 메이든헤드에서 태어났다. 1904년 미국으로 건너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에 입학했으며, 1907년 영국 런던 공과대학으로 돌아와 졸업했다. 그 후에는 캐나다에서 건설 업무를 맡아 일했으며, 서아프리카, 쿠바 등지에서 철도 관련 엔지니어로 근무했다. 1912년 미국 뉴욕에 정착해 지냈으며, 엔지니어 일보다는 글을 쓰는 더 즐겁다는 것을 알게 되어 잡지 등에 단편소설을 써서 보냈다. 1916년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아일랜드 군 장교로 전쟁에 참여했으며, 참혹한 전투 속에서 말과 개들이 많이 다치고서도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부상을 입고 야전병원으로 호송되어 치료를 받으며, 미국에 있는 두 아이에게 편지형식으로 동물의 말을 알아듣고 대화를 할 줄 아는, 언제나 유쾌하고 낙천적인 둘리틀 박사 이야기를 쓰고 그림까지 그려 보내기 시작했다. 이 이야기들을 책으로 묶어 1920년 『둘리틀 박사 이야기』가 출간되었으며, 1922년 펴낸 『둘리틀 박사의 바다 여행』은 아동문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뉴베리상을 받기도 했다. 『둘리틀 박사의 우체국』(1923), 『둘리틀 박사의 서커스단』(1924), 『둘리틀 박사의 동물원』(1925), 『둘리틀 박사의 캐러밴』(1926), 『둘리틀 박사의 정원』(1927), 『둘리틀 박사, 달에 가다』(1928), 『둘리틀 박사, 달에서 돌아오다』(1933) 등을 차례대로 펴내며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47년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서 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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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회사원으로 일하다가 늦깎이로 번역을 시작했다. 《허랜드》, 《내가 깨어났을 때》, 《내가 살고 싶은 나라》로 구성된 페미니스트 유토피아 3부작과 《누런 벽지》를 비롯한 소설, 어린이 동화인 《둘리틀 박사의 바다여행》으로 대표되는 둘리틀 박사의 모험 시리즈(공역), 《생각을 깨우는 철학》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오랜 야구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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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가 달에서 보낸 처음 몇 시간 동안 난 꿈속에 있다는 느낌을 떨칠 수 없었다. 안 그래도 중력의 영향으로 몸이 가벼워져 허공을 걷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거기에 우리가 그 누구도 발을 디딘 적 없는 새로운 세계를 걷고 있다는 사실까지 더해지자 난 매순간 누군가가 이건 꿈이 아니라고, 넌 제정신이라고 말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이유로 나는 특별히 할 말이 없는데도 박사님이나 치치, 폴리네시아에게 계속 말을 걸었다. 하지만 입을 열고 들릴 듯 말 듯하게 속삭일 때마다 내 목소리가 이상하게 울려서 이 모든 경험이 꿈 같다는 생각이 더 커지는 것이었다.


우리가 다가갔을 때 폴리네시아는 거대한 발자국 옆에 서 있었다. 그건 어디를 보나 두말할 것도 없이 사람 발자국이었다. 그 발자국은 맨발이었는데 내가 본 것 중에 제일 컸고 길이가 3.5미터는 됨 직했다. 하나만 있는 게 아니었다. 발자국은 강변을 따라 꽤 길게 이어졌는데, 발자국들의 간격으로 이 족적을 남긴 거인의 어마어마한 보폭을 짐작할 수 있었다.
무서우면서 한편으로는 궁금하기도 했던 치치와 폴리네시아는 발자국에 대해 설명해 달라는 듯 아무 말 없이 박사님을 쳐다보았다.
잠시 후 박사님이 중얼거렸다. “허! 그러니까 이곳에 인간이 있다는 뜻이군. 세상에, 괴물이야! 발자국을 따라가 보자.”


우리는 달에서 여러 식물을 경험했지만 그중에서도 허영심 많은 백합을 만났을 때가 가장 독특하고도 박진감 넘쳤던 것 같다. 허영심 많은 백합의 말에 대한 박사님의 연구는 이틀 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 박사님은 이 모두가 자신의 노력 덕분이 아니라 허영심 많은 백합이 가진 보기 드문 지능과 우리를 도우려는 의지 덕분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박사님이 그전부터 다른 나무나 덤불의 말을 열심히 연구하지 않았다면 백합과 그렇게 빨리 말이 통하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셋째 날이 끝날 무렵 치치와 폴리네시아와 나는 존 둘리틀 박사님이 진짜로 이 꽃들과 대화를 할 수 있게 됐다는 걸 알고 까무러치게 놀랐다. 박사님과 꽃들 간의 대화는 굉장히 작은 기구의 도움을 받아서 이루어졌다. 박사님은 이 허영심 많은 백합들이 꽃잎의 움직임을 통해 자기들끼리 대화를 주고받는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같은 종이 아닌 식물이나 새, 곤충과 대화할 때는 다른 방법을 사용했다. 하지만 자기들끼리 말할 때는 주로 꽃잎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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