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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고 싶은 나라

내가 살고 싶은 나라

샬럿 퍼킨스 길먼 (지은이), 임현정 (옮긴이)
궁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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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고 싶은 나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내가 살고 싶은 나라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58207276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21-07-20

책 소개

20세기 초를 대표하는 여성운동가, 작가, 사회개혁가 샬럿 퍼킨스 길먼의 페미니즘 유토피아 3부작의 마지막 권. 현실 세계로 눈을 돌려 20세기 초반 당대 미국과 국제 사회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처방전을 내놓는다.

목차

1. 귀환・7
2. 전쟁・27
3. 탐사의 여정・49
4. 고향으로・71
5. 나의 조국・91
6. 진단・111
7. 가정・133
8. 추가 진단・155
9. 민주주의와 경제・175
10. 인종과 종교・197
11. 페미니즘과 여성운동・217
12. 그 후・239

옮긴이의 말・263
샬럿 퍼킨스 길먼이 걸어온 길・267

저자소개

샬럿 퍼킨스 길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까지 여성의 경제적 독립을 주장했던 페미니스트이자 사회 개혁가. 1860년 7월 3일, 코네티컷 하트퍼드에서 태어난 길먼은 친척 집을 전전하는 불안정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정규 교육은 4년밖에 받지 못해서 주로 독학으로 공부했고, 대학을 다닐 때는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명함 화가, 가정 교사 등 다양한 일을 했다. 1884년에 예술가 찰스 월터 스테트슨을 만나 결혼했고, 다음 해 딸을 낳고 몇 년간 심각한 산후 우울증에 시달리다가 ‘휴식 요법’을 처방받아 지적 활동을 제한당했다.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월간 문학 잡지인 <뉴 잉글랜드 매거진> 1월 호에 단편 소설 <누런 벽지(The Yellow Wallpaper)>를 실었다. 1894년에 남편과 공식적으로 이혼한 후 딸과 함께 캘리포니아 패서디나로 가서 왕성한 저술 활동을 시작하며 사회 개혁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1896년에는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국 여성 참정권 협회의 대회와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 사회주의 노동자 회의 모두 캘리포니아 대표로 참가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단편 소설 <누런 벽지>, 여성은 경제적 자유를 확보해야 진정한 자유를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한 논문 <여성과 경제(Women and Economics)>, 페미니즘 유토피아를 다룬 장편 소설 <허랜드(Herland)>가 있다. 1909년에는 월간 잡지 <선구자(The Forerunner)>를 창간하여 사설, 비평, 서평, 시, 단편 소설, 장편 소설 등 다양한 글을 썼다. 《내가 마녀였을 때》에 실린 작품들 또한 모두 <선구자>에 실린 작품이다. 1932년 1월, 길먼은 말기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불치의 환자에 대한 안락사 옹호자였던 그는 그로부터 3년 후 1935년 8월 17일, 스스로 목숨을 끊어 75세에 생을 마감했다. 1960년대 여성 운동이 등장하며 길먼의 작품은 다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1993년 시에나 연구 기관에서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6위에 선정됐고, 1994년에는 미국 여성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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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회사원으로 일하다가 늦깎이로 번역을 시작했다. 《허랜드》, 《내가 깨어났을 때》, 《내가 살고 싶은 나라》로 구성된 페미니스트 유토피아 3부작과 《누런 벽지》를 비롯한 소설, 어린이 동화인 《둘리틀 박사의 바다여행》으로 대표되는 둘리틀 박사의 모험 시리즈(공역), 《생각을 깨우는 철학》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오랜 야구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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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세계가, 우리 세계가 엘라도어의 눈에 최고의 모습으로 보이기를 원했다. 저 여자들이 자매애와 우정으로 똘똘 뭉쳐서 자신들만의 힘으로, 아무런 도움 없이 허랜드 전역에 안락하고 평화로우며 쾌적한 문명을 일궈냈다면 나는 남자들이, 아니 우리 남자들과 여자들이 적어도 허랜드만큼 대단한, 어떤 면에서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었다는 걸 엘라도어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견딜 수 없었다. 그런데 외부세계에서 온 손님 입장에서 가장 달갑지 않은 상황인 전쟁이 터진 것이다. _〈1. 귀환〉에서


“내가 보기에는 미국 가정에 ‘권위’적인 모습은 이제 별로 남아 있지 않은 것 같은데요. 이주민들이 한목소리로 그걸 불평하는걸요.”
“물론 그렇겠지요. (…) 당신도 알다시피 권위가 작동하는 방식은 아주 단순해요. ‘이건 명령이야!’ 그러면 그 명령을 따르기만 하면 돼요. 생각할 필요도, 노력할 필요도, 책임질 필요도 없죠. 하느님이 그렇게 말씀하시지요. 왕이나 선장도 그렇게 말해요. 성경에도 그렇게 쓰여 있어요. 무엇보다도 가족의 우두머리인 아버지 역시 마찬가지예요. 대단한 이야기죠. ‘아버지가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아버지가 그렇다고 하면 그런 거예요. 설령 그렇지 않더라도!’” _〈7. 가정〉에서


젊은 열정으로 가득한 엘라도어는 아름다웠다. 예리하고 강인한 그 얼굴은 말썽꾸러기 같은 이 세상에 대한 애정과 세상을 바꾸기 위한 지혜로운 제안들로 반짝반짝 빛났다. 나는 그 열정을 쫓아갈 수 없었다.
나는 엘라도어에게 부드럽게 말했다. “여보, 당신의 희망을 꺾고 싶진 않아요. 어떤 면에서는 당신 말이 옳아요. 나 혼자서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계획 정도는 세울 수 있어요. 문제는 대다수가 그 계획을 받아들이도록 하는 거예요. 그걸 할 수 있는 왕도 없고, 민주주의에서 당신은 사람들 절반 이상을 설득해야 해요.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이지요.” _〈8. 추가 진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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