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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원예 > 화훼
· ISBN : 9788958207207
· 쪽수 : 344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1. 정원은 식물 수집 전시장이 아니다 - Planting Design Art
2. 디자이너의 눈으로 식물 다시 보기 - Plant Characters
3. 자생지로 식물 조합하기 - Plant Combination Principles: Habitat
4. 계절별로 식물 조합하기 - Plant Combination Principles: Season
5. 나만의 식물 디자인 스타일 찾아가기 - Plant Combination Principles: Styles
6. 초본식물 하나하나의 과학적 공부를 통해 식물 디자인이 가능하다 - Plant Identification
부록. 정원 식물 찾아보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물론 이 책을 읽고 공부했다고 해서 바로 식물 디자인 구사가 뚝딱 되지는 않을 것이다. 여전히 정원에 어떤 식물을 심어야 하나 막막하고 고민이 잘 풀리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식물시장에서 식물을 고를 때, 어떤 식물을 조합해야 예쁠지, 하나하나의 식물을 뛰어넘어 그 전체 조합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면 식물 디자인에 대한 개념이 비로소 생겼다고 볼 수 있을 듯하다. 무엇보다 이 책이 좀 더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고자 하는 정원생활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결국, 아름답고 예쁜 것만큼 우리의 눈과 마음을 정화시키는 것도 없기 때문이다.”
“‘식물을 디자인한다’는 말 자체가 실은 매우 애매하다. Design의 어원이 일종의 ‘sign(상징)을 드러낸다’는 뜻인데, 살아 있는 생명체인 식물에 우리가 인위적으로 어떤 개념을 설정하고 연출한다는 것이 말이 안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원론적으로 정원은 인간이 연출하고 있는 지극히 인위적 공간이다. 자연상태에서는 불가능하지만, 남반구와 북반구 자생의 식물이 바로 옆에서 이웃할 수 있는 것도 인간의 개입이 있었기 때문이다. 인위적 공간은 반드시 인간의 예술성이 드러날 수밖에 없고, 정원 디자인에 있어서도 그 예술성이 가장 많이 드러나는 영역이 바로 ‘식물 디자인’이다. 그렇다면 어떤 원리로 어떻게 식물 디자인을 잘할 수 있을까? 모든 예술이 그러하듯, 식물 디자인도 누군가가 찾은 답을 두루 살피고 배워가는 공부를 통해 나의 선호도와 나만의 예술적 포인트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