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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의 꿈을 꾸다

갈매기의 꿈을 꾸다

(이기원 수필집)

이기원 (지은이)
정은출판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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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의 꿈을 꾸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갈매기의 꿈을 꾸다 (이기원 수필집)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58244721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2-11-14

책 소개

정은대표수필선 221권. 이기원 수필집. 1부 '추억을 먹고 살아요', 2부 '자연 속에서', 3부 '용서容恕와 배려配慮로 세상을 열다', 4부 '교육이란', 5부 '어디서 왔는가', 6부 '사랑은 영원히'로 구성되었다.

목차

책을 내면서 6
검은 호랑이 8

1부 추억을 먹고 살아요
놀고 있네 19
가정 방문 23
외갓집 가는 길 26
선녀를 보다 29
설원 32
꽃밭에 앉아서 36
남촌서 불어오는 바람 39
사금파리 42
나의 틀을 깨자 45
아름다운 소리 48

2부 자연 속에서
담쟁이 55
네 잎 클로버 59
목욕하는 여인 63
땅콩 66
댕댕이 덩굴 70
민족의 산 백두산 74
생명력 77
옥수수1 82
제비 86
콩 농사 90

3부 용서容恕와 배려配慮로 세상을 열다
문명의 이기 95
다중추돌 사고 98
나이롱환자라니요 101
옥수수2 105
용서容恕와 질책質責 109
제자 사랑 112
마음이 편해야 116
도란도란 가을밤 119
소통疏通 122
까치밥 125

4부 교육이란
믿음으로 다져지는 인성 131
반면교사 세월호 139
절약하는 삶 143
사랑의 매 어디까지인가? 147
선비의 삶 152
실수를 용기로 156
약속 160

5부 어디서 왔는가
갈매기 165
빛으로 변해버린 상처 168
음택 172
평화 통일 염원 176
충신의 마음 180
가족묘지 공원 184
생명의 끈 187
벼랑부처 192
아버지 산소와 노랑나비 213
육알회 217

6부 사랑은 영원히
못 잊는 사랑 197
먹을 만해 201
물 한 모금 204
비둘기 사랑 208
삶의 길 211
애절한 사랑 215
어머니 보고 싶어요 219

저자소개

이기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 충북 청주 출생 · 북일초. 주성중. 청주상고 졸 · 충북대 사범대학 수학교육과 졸 · ROTC 12기 소위 임관 ·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공주대학교 대학원 졸 · 서울대학교 교육행정 연수원 104기 졸 · 중등학교 수학 교사. 교감. 교장 역임 후 정년퇴임 · 초중등 교직원 등 인문학 특강 강사 · 충북대학교 사범대학 인문학 특강 강사 · 충북도 자치연수원 인문학 특강 강사 · 충북대 평생교육원 수필창작반 수강 · 2015년 2월 20일 황조근조 훈장 수상 · 2015년 제8회 도민백일장 운문부문 차상 수상 · 2019년 수필작가 등단 · (현)푸른솔문인협회 회장 · (현)한마음색소폰 회장 및 연주 지도 강사 · (현)사랑방색소폰 회장 · (현) 충북ROTC 12기 동기 회장 · 청주팝앙상불 회원. · 양로원 연주 봉사 실시 · 정기 연주회 및 각종 문화행사 연주 참여
펼치기

책속에서

어디선가 날아왔는지 비둘기 한 쌍이 전깃줄 중간에 자리를 잡는다. 어미가 새끼에게 먹이를 주는지 아니면 암수가 자고 일어나 인사를 하는지 부리를 맞대고 입맞춤인지 모르지만 부러울 정도로 정겹게 보였다. 짧은 목을 애써 빼내어 서로 좌우를 바꾸어 가며 비비고 온몸에 전율을 느꼈는지 깃털을 부풀려 기지개를 켠다. 요리조리 자리를 바꾸어 가며 하고 또 한다. 사랑의 목마름이 있었는지 나의 시선은 염두에 두지도 않고 한참을 그렇게 보낸다. 그리고는 유유히 건물 뒤편 어디론가 날아갔다. 둥지로 날아간 것인지, 먹이 사냥을 하러 간 것인지 알 수는 없다.
물끄러미 바라보고 서 있는 나에게 아내는 무얼 그렇게 골똘히 쳐다보느냐 한다. ‟여보, 우리 언제 저렇게 재미난 사랑을 해본 적이 있나‟그리고는 살아온 지난날을 돌이켜 생각해 보았다. 우리는 얼마나 순수했고 아름다우면서 그리움에 사무친 사랑이었었나 다시금 그 시절로 돌아가 다하지 못한 사랑을 나누고 싶어진다. 신혼 초에는 몇 개월 근무처 때문에 주말 부부 생활을 했다. 그나마 전세방도 못 얻어 부모님 밑에서 생활하였다. 토요일 오후에 만나면 부모님 농사일 돕느라 두 사람만의 시간을 갖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다. 신혼 초에 아내를 행복하게 해준 일이 거의 없었다. 사랑하는 마음만 눈빛으로 전하곤 했다. 일주일 만에 만난 아내는 어떤 마음이었을까? 나는 그저 눈으로 바라보는 것만으로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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