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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이 되고 싶었던 신라 소년 한림

화랑이 되고 싶었던 신라 소년 한림

(신라)

강무홍 (지은이), 나희라 (글), 이수진, 차재옥 (그림)
사계절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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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이 되고 싶었던 신라 소년 한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화랑이 되고 싶었던 신라 소년 한림 (신라)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역사동화
· ISBN : 9788958284208
· 쪽수 : 73쪽
· 출판일 : 2011-03-25

책 소개

역사일기 시리즈 5권 '신라' 편. 아이들에게 어려운 역사를 일기 형식의 이야기와 함께 관련된 여러 가지 역사 지식을 담아 보여주는 책이다. 5권 '신라' 편은 6두품 집안의 아이인 한림이와 가난한 석수장이의 아들 바우를 통해 세련되고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화려한 나라 신라의 이면에 감추어진 소외된 계급과 계층의 삶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목차

언제 쓴 일기일까?
무너진 꿈 - 화랑도
아버지의 꿈 - 골품제 / 골품에 따른 집 규제
바깥바람을 쐬다 - 황금의 나라, 신라 / 금관 만들기
        - 상업 / 교역
잡념 - 교육
어디 사는 소년일까? - 신라의 도읍, 서라벌
뜻밖의 만남 - 석굴암 / 불국사
      - 불교 의식구 / 범종 만들기
풋내기 일꾼 - 농사와 세금
그것이 누구의 꿈입니까?
쓸쓸한 동궁의 하루 - 놀이 / 음악과 춤
         - 안압지
바우의 산 - 옷차림
     - 서라벌의 남산
가문 논에 물을 대다 - 식생활
황룡사에서 - 불탑 / 석탑 만들기
누이의 눈물 - 화장묘
바우네 식구들은 어떻게 되는 걸까?
누구를 위한 나라인가
움트는 꿈 - 토우 / 토용과 토기
당나라로 가자 - 문자 생활
꿈을 품고, 그 꿈을 이루거라 - 풍속
내 꿈은 농부야
열세 살, 우리의 가을은 그렇게 깊어 가고 있었다

저자소개

강무홍 (옮긴이)    정보 더보기
어린이책 전문 기획실 ‘햇살과나무꾼’ 주간이다. 추운 겨울날 나무꾼에게 햇살이 위로가 되듯 아이들에게 위로가 되는 책을 기획하고 쓰고 있다. 《까만 나라 노란 추장》, 《새끼 표범》, 《깡딱지》, 《천사들의 행진》, 《까불지 마!》 등의 작품을 썼고, 〈아모스 할아버지〉 시리즈, 《해가 늦게 뜨는 아침》, 《털실 세 뭉치로》, 《큰 곰과 작은 곰이 낚시하러 가요》, 《괴물들이 사는 나라》, 《새벽》, 《비 오는 날》 등 수많은 명작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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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그림)    정보 더보기
한국적 그림과 옛이야기 그림책 작업에 힘쓰고 있다. 《가시내》 《재주 있는 처녀》 《조마구》 《꼭두랑 꽃상여랑》 《춘향전》 《박문수전》 등에 그림을 그렸다. 그림 연극 《용궁의 검은 고양이》로 일본 고잔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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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재옥 (그림)    정보 더보기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 산업미술대학원에서 디자인을 공부한 다음, 여러 매체에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하고 있다. 요가와 산책을 좋아하고 사람들과 이야기하기를 즐긴다. 세상 사람들이 왁자지껄 살아가는 모습을 그리고 싶어 한다. 현재 ‘빅퍼즐문화연구소’에서 문화기획자로도 일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 『세종: 조선을 설계한 문화의 연금술사』 『화랑이 되고 싶었던 신라 소년 한림』 『여기는 취재현장!』 『키워드 한국사: 근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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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희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과정을 마쳤다. 현재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고대 한국인의 생사관』『신라의 국가제사』『아! 그렇구나 우리 역사 신라·가야』『한국 생활사 박물관5』(공저) 등이 있고, 논문으로는 「고대 한국의 샤머니즘적 세계관과 불교적 이상세계」「고대 한국의 저승관과 지옥관념의 이해」「신라의 건국신화와 의례」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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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그 자리에 주저앉아 치를 떨었다. 분하고 수치스러웠다. 그리고 절망감이 밀려들었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진골의 자제들과 어울리며 열심히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 화랑이 될 수 있다던 아버지의 말은 모두 거짓이었다. 아버지는 그 사실을 모르셨던 걸까?


아니, 아버지는 알고 있었다. 화랑은 타고난 신분인 진골 귀족 자제만 될 수 있다는 것을. 하지만 아버지는 어떻게든 진골 귀족 사회에 발을 붙이고 싶었고, 자신이 이룰 수 없었던 꿈을 혹여 신동인 아들을 통해 이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욕심을 버릴 수 없었을 뿐이다.
한림이는 애초부터 진골 귀족들의 위선적인 모습이 싫었다. 아버지가 동경하는 진골 귀족의 삶도 한림이가 원하는 삶이 아니었다. 그러면서도 내심으로는 아버지의 뜻대로 화랑이 되고 싶었다. 하지만 이제 그 바람은 물거품이 되었다.
“화랑은 진골의 자제만이 될 수 있다. 그따위 허황된 꿈을 꾸다니, 어리석은 놈!”
진골 귀족 자제들에게 내놓고 손가락질을 받은 이후부터 한림이는 열등감에 사로잡히고 ‘나는 누구인가’ 고민하며 방황하게 된다.

“재주를 썩히기에는 네가 너무 총명하구나. 허나 총명하다고 꼭 좋은 것은 아니니, 네가 그 때문에 고달파지지 않을까 걱정스럽구나.”
삼촌은 그렇게 말했었다. 이제 와 돌이켜 보니, 그것은 오늘의 내 처지를 내다본 말이 아닐까 싶다. 나는 무거운 마음을 떨치려고 큰 소리로 책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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