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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부닌 단편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러시아소설
· ISBN : 9788958561477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21-05-13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러시아소설
· ISBN : 9788958561477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21-05-13
책 소개
러시아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이반 부닌의 단편선. 부닌 단편선은 ‘사랑’이 주요 테마이다. 부닌은 평생 사랑에 관심과 흥미를 가진 만큼 모든 인간의 마음속에 내재된 사랑에 집중하였고, 사랑에 관한 철학적 특징은 단편들에 큰 영향을 미쳤다.
목차
어두운 가로수길 | 6
발라드 | 17
루샤 | 29
미인 | 49
안티고네 | 51
늑대 | 68
타냐 | 72
파리에서 | 108
겐리흐 | 126
나탈리 | 152
차가운 가을 | 209
까마귀 | 219
깨끗한 월요일 | 231
예배당 | 260
작품해설 | 262
옮긴이의 말 | 273
작가 연보 | 276
리뷰
책속에서
그는 자신이 했던 마지막 말과 그녀의 손에 입 맞추었던 것을 생각하니 부끄러웠다. 그 순간 부끄러워하는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그녀는 내게 인생에서 최고의 순간들을 선사하지 않았던가?’
-<어두운 가로수길> 중에서
그에게 그녀는 완전히 새로운 존재가 되어 있었다. 키가 낮은 숲 어둠 저편으로 푸르스름한 미명이 사라지지 않고 떠 있었다. 그 빛은 저 멀리 하얀 호수에 약하게 반사되었다. 강가에서 이슬을 머금은 풀 향기가 강하게 풍겨왔다. <중략> 모든 존재들이 어딘가에서 바스락거리고, 기어다니고, 돌아다녔다.
-<루샤> 중에서
그 문 뒤로 누군가가 조용히 걸어 다니며 비밀스럽게 무언가를 하고 있는 소리가 들렸다. 그는 호흡을 가다듬고 침대에서 기어나와 첫 번째 문을 활짝 열어젖히고는 귀를 기울였다. 두 번 째 문 너머에서 무엇인가가 조용히 울리고 있었다. 그는 얼어붙어버렸다. 정말 그녀의 방일까!
-<안티고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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