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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닌 단편선

부닌 단편선

이반 부닌 (지은이), 이상철 (옮긴이)
인디북(인디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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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닌 단편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부닌 단편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러시아소설
· ISBN : 9788958561477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21-05-13

책 소개

러시아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이반 부닌의 단편선. 부닌 단편선은 ‘사랑’이 주요 테마이다. 부닌은 평생 사랑에 관심과 흥미를 가진 만큼 모든 인간의 마음속에 내재된 사랑에 집중하였고, 사랑에 관한 철학적 특징은 단편들에 큰 영향을 미쳤다.

목차

어두운 가로수길 | 6
발라드 | 17
루샤 | 29
미인 | 49
안티고네 | 51
늑대 | 68
타냐 | 72
파리에서 | 108
겐리흐 | 126
나탈리 | 152
차가운 가을 | 209
까마귀 | 219
깨끗한 월요일 | 231
예배당 | 260

작품해설 | 262
옮긴이의 말 | 273
작가 연보 | 276

저자소개

이반 부닌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혁명 전 러시아 고전 문학의 마지막 페이지를 장식한 작가로 여겨진다. 보로네시에서 태어나 파리에서 생을 마감했다. 1933년에는 러시아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부닌의 작품은 러시아어권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사후가 아닌, 살아생전에 명성을 떨쳤던 흔치 않은 러시아 작가 중 한 명이다. 김나지움을 중퇴했지만, 친형의 지원과 노력으로 집에서 중등 교육 과정을 이수한 후 신문사 편집국에 입사했다. 부닌은 이 시기부터 본격적으로 집필 활동을 시작하여 수많은 시, 단편소설, 평론 등을 발표했다. 1897년 페테르부르크에서 첫 시집 『세상 끝으로(На край света)』를 발표했고 이듬해 두 번째 시집 『열린 하늘 아래서(Под открытым небом)』가 모스크바에서 출간되었다. 이 시집을 읽은 비평가들과 독자들은 부닌의 문학성을 높이 평가했고 수많은 찬사를 쏟아냈다. 1900년에 발표한 시집 『낙엽(Листопад)』도 좋은 반응을 얻어 1903년에는 이 시집으로 페테르부르크 과학아카데미가 제정한 푸시킨 문학상의 첫 수상자가 되었다. 1917년 혁명 이후 부닌은 페테르부르크를 떠나 모스크바, 오데사, 콘스탄티노플(현재 이스탄불) 등지를 거쳐 1920년 3월 파리로 망명했다. 특히 1918년 오데사에서는 혁명과 볼셰비키 정권의 실체를 폭로한 회고록 「저주받은 날들(Окаянные дни)」을 쓰기 시작하여 1920년에 발표했다. 이 회고록과 1925년에 발표된 단편 「일사병(Солнечный удар)」은 러시아 영화감독 니키타 미할코프(Никита С. Михалков)가 2014년에 만든 동명의 영화 〈일사병〉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부닌은 프랑스 망명 중에도 왕성한 창작 활동을 하여 「예리코의 장미(Роза Иерихона)」(1924), 「미짜의 사랑(Митина любовь)」(1925), 「아르세니예프의 인생(Жизнь Арсеньева)」(1930), 「어두운 가로수길(Тёмные аллеи)」(1937-1945, 1953) 등을 발표했고 오늘날까지도 많은 독자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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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북대학교 노어노문학과 졸업 및 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 모스크바 국립 사범대학에서 논문 주제 [이반 부닌의 『어두운 가로수길』에 나타난 사랑과 죽음의 테마: 철학.미학적 콘텍스트]로 박사 학위를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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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는 자신이 했던 마지막 말과 그녀의 손에 입 맞추었던 것을 생각하니 부끄러웠다. 그 순간 부끄러워하는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그녀는 내게 인생에서 최고의 순간들을 선사하지 않았던가?’
-<어두운 가로수길> 중에서


그에게 그녀는 완전히 새로운 존재가 되어 있었다. 키가 낮은 숲 어둠 저편으로 푸르스름한 미명이 사라지지 않고 떠 있었다. 그 빛은 저 멀리 하얀 호수에 약하게 반사되었다. 강가에서 이슬을 머금은 풀 향기가 강하게 풍겨왔다. <중략> 모든 존재들이 어딘가에서 바스락거리고, 기어다니고, 돌아다녔다.
-<루샤> 중에서


그 문 뒤로 누군가가 조용히 걸어 다니며 비밀스럽게 무언가를 하고 있는 소리가 들렸다. 그는 호흡을 가다듬고 침대에서 기어나와 첫 번째 문을 활짝 열어젖히고는 귀를 기울였다. 두 번 째 문 너머에서 무엇인가가 조용히 울리고 있었다. 그는 얼어붙어버렸다. 정말 그녀의 방일까!
-<안티고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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