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산문을 나서다

시인의 생각
해설/시와 삶을 향한 심미적 위엄과 자긍; 유성호

1
잠과 꽃 / 山寺 겨울스케치 / 달, 山門을 나서다 / 환경미화원 / 나무의 순례 / 나무도 일기를 쓴다 /
밥에 대한 질문 / 한옥을 짓다 / 연필로 쓴 시 / 봄 온다 / 봄비 / 숲농사 / 소금 반야 / 세상의 기침소리, 혹은 /
감꽃을 위한 사유

2
어머니의 김칫독 / 어머니 마중길 / 어머니라는 상처 / 어느 날 밤 골목길에 갇혀 / 갈대의 발견 / 늦가을 소묘 /
어떤 풍경 / 빈집 같은 집 / 일기예보 / 잠을 말하다 / 갈증 / 나이 / 자전거로 꿈길을 가다 / 섬진강 /
세상 사는 이야기

3
노인 입실入室 / 말소된 주민등록 '아버지' / 아버지의 세상읽기 / 헌책방 / 책장을 정리하며 / 서가書架 앞에서 /
폭염 혹은 낙타 / 먼 귀성 / 붉은 우체통 / 그 착한 바다 / 바다일지-구강개펄 앞에서 / 바다일지-봄 택배 /
바다일지-봄이 오는 소리 / 지리산 종주 / 남해기행

4
봄비-문신의 손 / 다시 보는 문신의 예술혼 / 화개 벚꽃 지는 날 / 나의 고향 / 창동을 거닐며 / 적선 / 부처님 하산下山 /
정암다리 / 가포에서 / 만날고개 / 함안 둑길을 거닐며 / 마산 어시장 풍경 / 수치바다에서 / 남가람 유등 / 진주에 가면 /
산행길에 / 너의 까치밥 / 새벽 목욕길 / 엽서 / 떠도는 바다 / 자화상-어느 시인의 반성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