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는 날개로 완성된다

5 시인의 말: 시, 「행렬이 지나간 뒤」에서 「새는 날개로 완성된다」까지
153 해설: 시인의 향기로 그린 수묵화 ; 김철교

제1부

15 새는 날개로 완성된다
17 어미소가 우네
18 「버티기」로 버티는 시간
20 그럼에도 불구하고
22 관계
24 부부 사이
25 꽃불잔치
26 햇빛은 큐비즘이다
28 허브 나무
29 그 낯익은 향기는
30 남겨진 목소리 듣는다
32 천년을 보듬다
34 휘파람으로 소통하다
35 씨 한 톨

제2부

39 참새 바위를 흔들었네
40 수리산에 덧니 솟았네
41 처음의 생명으로
42 눈부신 큐비즘으로
44 나비, 한쪽 날개로 날기
46 주고받는 생명
47 낙서
48 날개 하나로 사는
50 어떤 돌은 지금도 자라고 있다
52 아프다
54 11월 어느 아침에
55 아침마다 새로 쓰기

제3부

59 거제의 향기에 천리를 가다
60 양성원의 첼로연주를 산문으로 풀다
62 가을 판타지아
64 두텁고 부드러운 손으로
66 끝나지 않는 노래
68 소리로 바람으로
70 잉크빛 하늘로 솟다
71 속살 발그레한 언어
72 흰꼬리수리의 노래
73 꽃심지 꽃춤으로 탄다
74 장미나무 식탁에 내려앉은 언어

제4부

79 흑백의 무성영화로 보는 아침
80 모년모월모일의 어느 긴 산책
81 나의 어머니의 친정 가는 길
82 여름날 오후의 나태함
83 어떤 그림
84 밑그림
86 가을이 부끄럼 탄다
87 솔씨의 나이테
88 비에 빠져 버리다
90 가슴 속은 언제나
92 화용월태
94 그 몸짓의 이야기

제5부

97 갈망을 새기다
98 터널 또 터널 지나 동해에서 바람을 맞다
100 돌나무 앞에 서서 외치다
102 바다가 몰려온다
103 견뎌내야 한다
104 큰 산 큰바위는 웃으며 산다
106 겨울나무는
108 설산을 걸어놓고
109 겨울을 입다
110 겨울산 능선에서
111 겨울은 맨몸이어서 평안하다
112 겨울 숲에서 햇빛과 놀다
113 잣나무와 오후를 나누다
114 자줏빛 유혹은

제6부 다시, 시간을 불러 기억하는

117 [ 추모시 ]심산 선생님께 올립니다
120 행렬이 지나간 뒤
122 거기 너는 없었다
124 형제의 상
126 그 산에 함께 오르던 날
128 엄청난 여행
130 [ 장시 ] 동해, 그 살아 있음의 자유

수필

142 녹차유감
145 고백과 성찰
149 그 시절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