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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일반문학론
· ISBN : 9788958621010
· 쪽수 : 313쪽
· 출판일 : 2006-05-22
책 소개
목차
1권
머리말
I. 지혜가 이끄는 삶
1. 철학의 성자가 주는 마음의 양식 ― 크세노폰의 <소크라테스 회상> /안광복
2. 치열한 자기고백 ―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 /이창우
3. 진리탐구를 위한 새로운 여정 ― 데카르느의 <방법서설> /이현복
II. 이성과 자유의 이중주
1. 행복은 이해로부터 시작된다 ― 스피노자의 <에티카> /최영주
2. 새로운 '형이상학'을 규명하다 ― 칸트의 <형이상학 서론> /강영안
3. 진리를 향한 의식의 모험 ― 헤겔의 <정신현상학> /강순진
III. 해방된 감성, 웰빙을 이끌다
1. '몸', '생명' 그리고 '자기'를 찾는 서양의 고전 ―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김정현
2. 언어학적 상상력의 보물 ― 소쉬르의 <일반 언어학 강의> /김성도
3. 이성이 곧 권력이다 ― 프코의 <감시와 처벌> /윤평중
4. 무의식의 바다에서 태어난 생명 ―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 /박정수
5. 새로운 삶의 예술 ― 에리히 프롬의 <소유냐 삶이냐> /박홍규
IV. 시간과 문명의 파노라마
1. 몽골 대칸의 나라를 찾아서 ―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 /김호동
2. '상부구조'로서의 시민 사회론 ― 그람시의 <옥중수고> /이상훈
3. 역사학의 거인이 만든 문명사 ― 브로델의 <물질문명. 경제. 자본주의> /주경철
4. '비서양'으로 소외된 언설 ― 에드워드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 /미야지마 히로시
V. 문명의 가면을 벗기다
1. 무상하도고 장엄한 세계 ― 다윈의 <종의 기원> /박성관
2. 이해란 무엇인가 ― 하이젠베르크의 <부분과 전체> /김동광
3. 과학사를 '혁명'으로 재해석하다 ― 토머스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 /홍성욱
2권
머리말
I. 정의와 권력, 정치 변증법
1. 민주주의에 반하지만, 매혹적인 책 ― 플라톤의 <국가> /강정인
2. 행복한 사람의 행복한 나라 ―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 /유원기
3. 외면할 수 없는 우리의 자화상 ―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곽차섭
4. 한 그리스도교 휴머니스트의 꿈 ―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 /김영한
5. 자유주의를 만들어낸 사상가 ― 로크의 <통치론> /강정인
II. 자유를 넘어 평등으로
1. 영원한 미래학자의 미래 설계도 ― 루소의 <사회계약론> /박의경
2. 영혼의 성장에 관한 보고서 ― 소로의 <윌든> /최광렬
3. 자유를 고민한 ― 밀의 <자유론> /서병훈
4. 공정의로서의 정의 ― 롤스의 <정의론> /황경식
III. 좌절된 욕망, 혁명의 꿈
1. 자본이란 사회적 관계이다 ― 마르크스의 <자본론> /정정훈
2. 세기말의 위기에 대한 사회학적 대안을 찾아서 ― 뒤르케임의 <자살론> /민문홍
3. '합리성'이라는 명목의 강철우리에 갇힌 인간 ― 베버의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이남석
IV. 인간을 넘어, 인간 뒤에서 인간을 보다
1. 여성이라는 타자 ― 보부아르의 <제2.의 성> /고정갑희
2. 주어진 한게와 침묵 ―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적 탐구> /김영건
3. 성과 속의 범주로 본 인간, 호모 렐리기오수스 ― 엘리아데의 <성과 속> /장석만
4. 문화는 차이다 ― 레비스트로스의 <야생의 사고> /고봉준
3권
머리말
I. 운명과 성찰
1. 서양 최초의 문학 작품 ― 호메로스의 <일리아드> 와 <오디세이> /강대진
2. 신화의 영웅에서 우리네 운명의 벗으로 ―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 /김주언
3. 세상 속 갈등과 구원 ― 괴테의 <파우스트> /김주연
4. 새로운 복합 산문 장르의 탄생 ―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 /이병훈
5. 헤밍웨이의 소설에 나타나는 실존의 형식 ― 헤밍웨이의 소설들/ 신정현
II. 영혼과 성장
1. 독일 시민 계급의 몰락과 그 정신화 과정 ― 토마스 만의 <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 /안삼환
2. 인간의 상상력이 도달한 드높은 경지 ― 릴케의 <두이노의 비가> /김용민
3. 자기 자신에 이르는 길 ― 헤세의 <데미안> /전영애
4. 우주적 동경과 인간적 진실의 신화 ―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 /우찬제
III. 절망과 구원 가능성
1. 구원을 향한 영원한 순례 ― 단테의 <신곡> /박상진
2. 러시아의 영혼을 노래하라 ― 푸쉬킨의 서정시집/ 이병훈
3. 황무지에 장미꽃이 피기까지는 ― 엘리엇의 <황무지> /이명섭
4. 대공황기의 서사시 ― 스타인벡의 <분노의 포도> /우찬제
IV. 사랑과 죄
1. 예술과 참여, 그 이중성의 극복 ― 하이네의 예술론과 작품 세계/ 김수용
2. 죄와 벌의 시학 ― 도스토예프스키의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김연경
3. 휴머니즘의 문학 ― 오 헨리의 <단편선> /김욱동
4. 사랑과 혁명의 시 ― 파스테르나크의 <닥터 지바고> /김연경
4권
머리말
I. 현실과 욕망
1. 권력의 야망에 걸린 죄와 벌의 비극 ― 셰익스피어의 <맥베스> /박성환
2. 한 수려한 청춘의 초상 ― 스탕달의 <적과 흑> /이동렬
3. '인간희극'과 인생유전의 전형들 ― 발자크의 <잃어버린 환상> /김치수
4. 신분 상승의 욕망과 사랑 ― 디킨즈의 <위대한 유산> /이인규
5. 이상과 현실 사이 ―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김욱동
II. 낮은 땅, 높은 이야기
1. 민중은 비운 속에서도 희망의 씨앗을 뿌린다 ― 만초니의 <약혼자> /곽차섭
2. 가난과 생리의 유전 ― 에밀 졸라의 <목로주점> /김치수
3. '검은 피부'위의 '하얀 가면' ― 파농의 <검은 피부, 하얀 가면> /장경렬
4. 시대의 아픔과 이상을 노래한 대서사시집 ― 네루다의 <모두의 노래> /우석균
III. 여성성으로, 여성성을 넘어
1. 새로운 시각으로 여성을 보다 ― 샬롯 브론테의 <제인 에어> /조애리
2. 삶보다 큰 예술 ― 울프의 <등대로> /정명희
3. 현대 기계문명 비판과 인간다움의 추구 ― 로렌스의 <채털리 부인의 연인> /이인규
IV. 가능세계, 혹은 허구적 실험
1. 부활하는 리얼리즘 ― 보카치오의 <데카메론> /박상진
2. 풍자문학의 꽃 ―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 /김일영
3. 소설적 상상으로 세계를 바꾸다 ― 보르헤스의 <픽션들> 과 <알렙> /송병선
4. 마술적 리얼리즘의 상상력 ― 마르케스의 <백년 동안의 고독> /김현균
5. 철학과 문학의 경계, 그 외경의 지대에서 ― 피어시그의 <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술> /장경렬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보카치오 - <데카메론>
여성에 대한 보카치오의 입장에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사실은 흥미롭다. 그는 여성을 전면을 내세우면서 개인의 실존과 재능을 강조하지만, 한편 여성은 남성이 이끌어주지 않는다면 모임조차 유지하지 못한다고 비하하거나 남성은 여성보다 훌륭하다고 단언한다. 욕정에 휘말려 여색을 즐기는 남자보다 그렇게 만드는 여자를 죄의 근원으로 생각하는 부분도 있다. 분명 보카치오는 여성에 대해 모호한 입장에 서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점은 보카치오가 여성성 자체보다도 더 크고 중요한 성취를 이루어냈음을 말해준다. 그것은 다름 아닌 보카치오가 진정한 리얼리스트였다는 점이다. - 4권 본문 229쪽에서
에리히 프롬 - <소유냐 삶이냐>
프롬은 소유 양식을 분석한 뒤 존재 양식을 설명하면서 그 기본적인 전제로 능동성과 이타주의를 들고 있다. 그러한 성경 특성에 대해서는 프롬의 많은 책에서 이미 검토되었으나, 이 책에서는 연대와 적대 사이의 구별이 새로운 것으로 제시되어 있다. 프롬에 의하면 취득 사회 인간관계의 특징은 탐욕, 냉혹, 경쟁, 적대이다. 소유의 상실, 더욱 많은 상품과 지위 향상을 위한 경쟁적 싸움에 패하는 것에 대한 공포는 그것이 없으면 불구자로 느끼지 않을 수 없게 작용한다. 개인도 사회도 이러한 공포에 의해 그 성격 구조가 왜곡된다. 연대 대신 적대가 사회적 상호 관계를 규정한다. - 1권 본문 191쪽에서
도스토예프스키 - <카마라조프 가의 형제들>
'카라마조프적인 것'을 뜻하는 '카라마조프쉬나(Karamazovshchina)'라는 개념이 있다. 일차적으로, 카라마조프 집안의 특성들을 의미하는 이 단어는 상징주의자들이나 소비에트 학자들에 의해서 곧 세기말을 맞이하게 될 러시아 사회의 묵시록적인 혼돈을 상징하는 것으로 이해되기도 했다. 중요한 것은 카라마조프적인 것이 오늘날에도, 지구상 어디에서건 나날이 재현되고 있다는 점이다. '아비 = 차르(황제) = 신'이라는 공식을 따를 때, 카라마조프쉬나와 결합된 살부(殺父) 행위는 곧 정취학적 차원에서의 혁명, 나아가 형이상학적이고 종교적인 차원에서의 반역·반항으로 변모된다. - 3권 본문 280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