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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88958743415
· 쪽수 : 408쪽
책 소개
목차
서문/ 들어가는 글/ 감사의 글
1장 생물학의 언어: 중생 – 사망에서 생명으로
2장 법정의 언어: 칭의 – 유죄에서 무죄로
3장 가족의 언어: 입양 – 거절에서 용납으로
4장 시장의 언어: 구속 - 속박에서 해방으로
5장 정치의 언어: 시민권 - 사탄 왕국에서 하나님 왕국으로
6장 성전의 언어: 속죄 - 보복에서 화해로
7장 외교의 언어: 화목 - 적대적 관계에서 우호적 관계로
8장 천문학의 언어: 조명 – 어둠에서 빛으로
9장 산업의 언어: 성화 - 불순함에서 순전함으로
10장 농업의 언어: 열매 맺음 - 열매 없는 삶에서 열매 맺는 삶으로
11장 과학의 언어: 변화 - 결함에서 영화로
12장 공동체의 언어: 참여 - 분리에서 연합으로
13장 군대의 언어: 구원 - 패배에서 승리로
14장 타협할 수 없는 항목들
참고 문헌/ 성경 색인
책속에서
기독교의 구원을 설명할 때 죄에 대한 언급을 배제하는 그 어떤 시도도 구원받는 것의 의미를 합당하게 묘사한다고 할 수 없다. 우리는 죄의 문제를 공들여 설명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성경적인 구원을 정확하게 설명했다고 말할 수 없다. -들어가는 글에서
팔린게네시아는 신약에서 중생을 나타내는 말로 두 번 등장한다(마 19:28, 딛 3:5). 그런데 마태복음에선 “세상이 새롭게 된다”는 문장에서 사용되므로 정확히 개인 구원의 의미로 사용된 것은 딱 한 번이다. 그럼에도 팔린게네시아는 기독교의 구원론을 다룰 때 사용할 만한 적절한 단어다. 중생이란 단어가 여러 성경 개념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의미를 가지기 때문이다. 중생이란 단어엔 새 피조물(new creation), 재탄생(rebirth), 거듭남(born again) 같은 개념이 모두 들어 있으며, 회개(repentance)와 회심(conversion)도 중생이란 맥락에서만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당신은 영적으로 죽었거나 살았거나 둘 중 하나다. 중생한 사람은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진 자다. 이것이 기독교의 구원을 설명하는 가장 기본적인 개념이다. -1장 생물학의 언어: 중생
“어떻게 하나님은 예수님에 관해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을 지옥으로 보내실 수 있는가?” 지난 20년간 이 주제에 관해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엄청난 분량의 책이 집필되었다. 이 질문은 전통적으로 예수님에 대한 믿음만이 천국으로 가는 유일한 길이라고 믿어온 복음주의자들에게 유독 곤혹스럽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을 기회가 전혀 없던 사람들을 영원히 저주하시는 하나님이 정말 불공평한 분인 것 같기 때문이다. 믿기 힘들겠지만 성경은 한 번도 이 사안을 다루지 않았다. 성경 어디에도 이 사안을 드러내놓고 다루는 구절이 없으며 혹자는 암묵적으로도 이 사안을 다루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성경이 이 중대한 질문에 함구하는 것이 기이하다고 여기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어쩌면 우리가 묻는 질문을 성경에서 다루지 않은 것은 더 큰 딜레마가 존재하기 때문일지 모른다. 그 딜레마는 바로 이것이다. “어떻게 거룩하고 공의로우신 하나님이 죄인이 천국에 들어가는 것을 허락하실 수 있을까?” -2장 법정의 언어: 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