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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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상담심리학회 1급 상담심리사.
서강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대학원 심리학과에서 상담 및 임상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화여자대학교 학생상담센터, 동작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성평등센터에서 일했고, 지금은 성북구에 있는 '나무와 숲 심리상담센터'에서 불안, 우울, 자존감 문제, 교권 침해, 폭력, 괴롭힘과 같은 심리적 외상 경험이 있는 내담자들을 상담하며 상담자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상담자란 내담자의 문제에 에둘러 가지 않고 곧바로 핵심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부드러운 말투와 표정보다는 용기와 정확함이 진정한 공감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유머를 자주 사용하는데, 유머로 승화된 진실을 더 오래 기억하고 쉽게 수용하는 모습을 많이 봐 와서다.
상담 능력 함양의 일환으로 말이 안 통하는 인간이 되지 않으려 세상만사에 관심을 두는 중이다. 요즘은 동물에게서 사람의 마음을 발견하고 사람에게서 동물의 본성을 발견하곤 한다.
지은 책으로 《여기 여기》(2017), 《내 생애 첫 심리학》(2013)이 있다.
@a_regularatthera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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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민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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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코끼리의 대단한 실수로 돌멩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내가 누구인지,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는지 몰라도 함께 걸을 수 있기에 아기 코끼리와 돌멩이는 오늘도 행복합니다. 그래서인지 아기 코끼리는 더 밝아진 분홍색 코끼리가 되었습니다. 길을 걸으며 나와 다른 존재를 존중하고 작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아기 코끼리와 돌멩이는 한 뼘 더 자랐습니다. 마치 내 자식인 양 대견해서 엉덩이를 토닥토닥 해 주었습니다. <대단한 실수>, <붉은신>, <우주 호텔>, <나의 독산동>, <돌배>, <이루의 세상>, <터널의 밤>, <타마르의 숲>, <루호> 등 많은 책을 쓰고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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