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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르의 숲

타마르의 숲

이귤희 (지은이), 오승민 (그림)
제제의숲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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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르의 숲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타마르의 숲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58733407
· 쪽수 : 160쪽
· 출판일 : 2025-07-10

책 소개

전쟁의 무자비함과 사람들 사이에서의 인간성 회복, 자연의 배려 등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 보게 하는 동화다. 《타마르의 숲》은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선정작, 우수 출판 콘텐츠 선정작의 이귤희 작가, 한국 안데르센 그림자상, 볼로냐 국제 도서전 한국관 일러스트레이터인 오승민 그림 작가. 두 작가의 열정적인 작업이 고스란히 담긴 책이다.
인간의 탐욕이 불러온 전쟁 속에서 움튼 희망을 그린 동화
《타마르의 숲》에서 오롯이 마주하는 우리 이야기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좀 더 생각의 영역을 넓히고 사고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독서를 원한다면?
탐스러운 열매가 열리는 아름다운 숲을 독차지하기 위해 전쟁을 일으킨 인간들. 아름다운 숲을 얻기 위해 아름다운 그곳을 폐허로 만드는 전쟁을 벌인다. 무기가 내뿜는 독한 연기와 부서진 탱크에서 흐르는 기름으로 숲은 병들고, 생화학 무기와 음파 탐지로 동물들은 떼죽음 당한다. 자연을 함부로 대하는 인간들에게 자연이 벌을 내리지만, 결국 자연은 인간과 함께 지내는 길을 택한다. 작가는 바로 이 책 《타마르의 숲》에는 회복된 자연이 다시는 전쟁에 짓밟히지 않기를 희망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타마르의 숲》은 전쟁의 무자비함과 사람들 사이에서의 인간성 회복, 자연의 배려 등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 보게 하는 동화다.
《타마르의 숲》은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선정작, 우수 출판 콘텐츠 선정작의 이귤희 작가, 한국 안데르센 그림자상, 볼로냐 국제 도서전 한국관 일러스트레이터인 오승민 그림 작가. 두 작가의 열정적인 작업이 고스란히 담긴 책이다. 욕심과 전쟁과, 자연 파괴와 생명의 회복, 인간에 대한 희망 등에 대한 생각에 생각을 더하며 읽을 수 있다.

자연이 다시는 전쟁에 짓밟히지 않기를 희망하는 이야기
탐스러운 열매가 열리는 아름다운 숲을 욕심 많은 인간들이 눈독 들이다 숲을 독차지하기 위해 전쟁을 일으킨다. 무기가 내뿜는 독한 연기와 부서진 탱크에서 흐르는 기름으로 숲이 병들고, 생화학 무기와 음파 탐지로 동물들은 떼죽음을 당한다. 아름다운 숲을 얻기 위해 아름다운 그곳을 폐허로 만드는 것이 바로 전쟁이다. 결국 전쟁의 승리자는 병든 숲을 차지할 뿐. 어떤 전쟁이든 전쟁에는 승리자가 없다. 모두 패배자일 뿐이다. 하지만 그 결과를 알면서도 욕심을 막지 못하고 어리석은 반복을 되풀이해 온, 자연을 함부로 대하는 인간들에게 자연이 벌을 내린다. 전쟁으로 자연을 폐허로 만든 것처럼, 자연 또한 전쟁을 일으킨 인간들에게 잔인하게 복수하고자 한다. 그러나 자연은 인간과 함께 지내는 길을 택한다. 인간은 욕심 많고 이기적인 존재지만, 끝끝내 파괴보다는 생명을, 미움보다는 사랑을 구하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전쟁으로 병든 숲은 스스로 치유하며 그 끈질긴 생명력으로 회복되고, 새로운 생명이 움튼 숲은 언제나 그랬듯 인간에게 다시 살아갈 기회를 줄 것이다. 작가는 바로 이 책 《타마르의 숲》에 회복된 자연이 다시는 전쟁에 짓밟히지 않기를 희망하는 이야기를 소원하듯 담았다.

올해의청소년교양도서 선정작,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의 이귤희 글 작가,
한국안데르센그림자상, 볼로냐국제도서전 한국관 일러스트레이터 오승민 그림 작가

《터널, 시간이 멈춘 곳(2017 대산창작기금 선정작)》, 《고양이 섬(2020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선정작)》, 《다락방 외계인(2021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등을 쓴 이귤희 작가. 2004년 첫 창작 그림책 《꼭꼭 숨어라》로 한국 안데르센 그림자상, 국제 노마 콩쿠르 가작 상, 2007 BIB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에 《못생긴 아기 오리》가 출품, 2009년 《아깨비의 노래》로 볼로냐 국제 도서전 한국관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 2023년에는 《오늘은 돈가스 카레라이스》가 ‘IBBY Selection of Outstanding Books for Young People with Disabilities’ 프로젝트의 최종 도서 목록에 선정된 오승민 작가. 두 작가의 열정적인 작업이 고스란히 담긴 책 《타마르의 숲》. 책장을 펼치는 순간, 어느덧 나도 모르게 푹 빠져서 한껏 즐기며 읽고 있으리라.

목차

1. 전쟁의 시대
2. 마리 할머니
3. 불량품
4. 털보
5. 네이탄
6. 태오
7. 타마르
8. 자야 숲
9. 전쟁의 한가운데
10. 잃어버린 기억
11. 아투스 마을
12. 뱀 머리 코 왕
13. 로아
14. 전쟁의 끝
15. 에필로그

저자소개

이귤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바람이 시원하게 부는 날 마냥 걷는 걸 좋아해요. 목적지는 없어요. 그냥 걷는 거죠. 낯선 골목을 만나면 그 끝에 뭐가 있는지 가 보고, 새로 생긴 상점이 있으면 무엇을 파나 기웃거려요. 그런 ‘짧은 여행’을 저는 자주 떠납니다. 동화를 쓰는 게 저에게는 여행과도 같아요. 처음 만난 아이들과 놀이터, 낯선 골목과 상점. 그들의 얘기를 만들다 보면 여행은 어느새 끝이 납니다. 아쉽지만 괜찮아요. 전 또 여행을 떠날 거니까요. 여러분도 제가 만난 아이들과 함께 멋진 여행을 떠나길 바랄게요. 지은 책으로 《터널, 시간이 멈춘 곳(2017 대산창작기금 선정작)》, 《고양이 섬(2020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선정작)》, 《특종 전쟁 1,2》, 《다락방 외계인(2021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로봇 벌 알파》, 《가짜 가족》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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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민 (그림)    정보 더보기
2004년부터 동화·그림책·논픽션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우주 호텔』 『소원을 들어드립니다, 달떡 연구소』 『루호』 『의자에게』 『돌배』 등에 그림을 그렸고, 『오늘은 돈가스 카레라이스』 『점옥이』 『소원이 이루어질 거야』 등을 쓰고 그렸습니다. 최근작으로는 『검은 여우를 키우는 소년』 『또비와 코나툼의 비밀』 『터널의 밤』 『백 번 산 고양이 백꼬선생』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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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뺏는 사람이 먹는 거다.”
갑자기 다른 아이들까지 로아의 빵을 탐내며 싸움에 끼어들었다.
“그만해. 그 빵은 원래 내 거야. 너희들 빵이 아니라고.”
로아가 소리를 버럭 질렀다. 그러나 아이들은 로아의 말을 무시하고 계속 싸웠다. 스피커에서 공장장의 욕지거리가 튀어나온 뒤에야 싸움이 끝났다.
아이들은 씩씩거리며 서로를 노려봤다. 로아의 빵은 아이들 발에 짓밟히고 부서져 바닥에 흩어졌다. 싸우느라 로아의 빵을 먹은 아이는 아무도 없었다.
“너 때문이야. 그냥 먹었으면 이런 일이 없잖아.”
맞은편 아이가 콧바람을 쉭쉭 내뿜으며 로아를 원망했다.
“이게 왜 내 탓이야? 너희가 내 빵을 탐내서 이렇게 됐잖아.”
로아는 억울하고 속상했다.
“남의 것을 탐내야 부자가 된다고 했어.”


갑자기 공장장의 표정과 말투가 변했다. 가늘게 찢어진 눈은 일순간에 커지고, 조곤조곤했던 말투는 날카롭게 바뀌었다.
“이런 실수는 단 한 번도 없었어. 그런데 너 때문에 우리 공장이 신뢰를 잃었어. 아니, 곧 잃게 되겠지. 그건 당연한 순서야. 너 때문에 총 하나는 불량품이 되었고, 너 때문에 우리를 위해 싸우고 있는 병사 한 명이 적에게 총을 쏘지 못하게 될 거야.
너 때문에 그 병사는 죽게 되겠지. 어떻게 할래? 이 엄청난 일을 어떻게 바로잡을래?”
흥분한 공장장의 가슴이 오르락내리락했다. 로아는 눈만 껌뻑였다. 질문에 대한 답이 전혀 생각나지 않았다. 공장장의 질문보다는 다른 의문이 자꾸 머릿속을 맴돌았다.
“제가 만드는 게 총인가요?”
“그래! 이 공장은 위대한 리마엘이 저기 저 자야 숲 전쟁에서 이기는 데 필요한 총을 만들고 있어. 알겠어?”
공장장이 총을 로아 앞에 들이댔다. 로아의 키만 한 크기의 긴 총이었다.
“이런 실수는 절대 용납할 수 없어. 실수한 직원도 용서할 수 없고. 이 문제를 바로잡을 수 없으면 공장에서 당장 나가. 다시는 얼씬도 하지 마.”
공장장이 문 쪽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로아는 변명도 못하고 공장장실에서 쫓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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