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위 가락 강물로 여울지다

서시(序詩)
자서(自序)

1. 청명한 빗살, 그윽한 향기
파랑새 나는 날
저 강물 되어 살으리
한 여자
우리 봄꽃이 되자
행복의 피안을 향하여 - 사랑하는 성수와 수정에게
겨울포구의 새벽
誡盈杯(계영배)
배롱나무
겨울 강
초가지붕, 박꽃을 피우다 - 정미숙님에게 속마음으로 드리는 시
호밀밭
相思花(상사화)
저 붉은 노을 어쩌라고 - 백담사에서
아우라지 섶다리
아이, 땅에 금을 긋다
개불알꽃, 震怒(진노)하다
다슬기
까치밥
요강꽃
도시의 길고양이

2. 하늘을 여는 소릿결, 땅을 여는 춤사위
날라리 - 시나위ㆍ1
시나위가락, 강물로 여울지다 - 시나위ㆍ2
상모놀음 - 시나위ㆍ3
꽹과리 소리 - 시나위ㆍ4
장구소리 - 시나위ㆍ5
북소리 - 시나위ㆍ6
징소리 - 시나위ㆍ7
사물놀이 - 시나위ㆍ8
살풀이춤 - 시나위ㆍ9
각설이타령 - 시나위ㆍ10
소리꾼 - 시나위ㆍ11
줄광대놀음 - 시나위ㆍ12
흥타령 - 시나위ㆍ13
소고춤 - 시나위ㆍ14
씻김굿 - 시나위ㆍ15
상여소리 - 시나위ㆍ16
비나리 - 시나위ㆍ17
엿장수 - 시나위ㆍ18
대금소리 - 시나위ㆍ19
서울 풍물재수굿 - 시나위ㆍ20
당산제 - 시나위ㆍ21

3. 세월이 되어, 바람이 되어
고향집
간이역ㆍ1
간이역ㆍ2
빗길을 걸어요
기러기 가족
정문 文友(문우)의 우정나무
보름달
반달
토종 감나무
가랑비 내리는 날
하루살이의 꿈
남근석
김 선생의 월급날
문래동 사람들
음성 동요학교 - 폐교된 생극 초등학교에서
고궁의 사진사
지붕 위의 개
가을 산
책상을 정리하며
정년퇴임하는 날

4. 산 그림자 지고, 물안개 지피고
붉은 장미, 꽃술을 열다
사랑으로 하나 되어 - 두물머리에서
포장마차
연꽃 - 전주 덕진공원에서
단풍
예성강은 굽이치고 - 강화 제적봉 전망대에서
날개 접는 새
대한민국 아줌마, 아무나 하나
촛불아, 타올라라 - 광장의 촛불에 대한 냉소
어떤 욕망
등대 -오동도에서
축제날
인동초, 지다
국화의 변명
부러움
신발 던지기
행복
낙조에
저런 선비 있었으면 - 강화 교동 낚시터에서
산수유
어떤 날
갈대의 울음

5. 역사의 물결, 자연의 숨결
압록강 변 풍경
물안개 자욱한 위화도
사랑의 聖殿(성전) - 인도 타지마할 묘소에서
갠지스 강의 새벽
밤 깊은 델리 역
카주라호 사원 - 개방된 性(성)의 신전
덕유산 향적봉에서
綠雨堂(녹우당) - 고산 윤선도 고택에서
보탑사
마애불 가는 길
순교자 - 해미읍성에서
신륵사, 그리고 나옹화상
죽장에 삿갓 쓰고 - 김삿갓 유적지에서
배는 바가지 따라 흐르고 - 뱃사공 ‘손돌’을 기리며
개심사의 겨울
수종사
청령포
선유마을의 큰 북소리 - 「선유마을 사람들」창간 축시
경식이가 춤추는 날 - 예천 연꽃마을 풍물위문
선유중학교, 영원한 빛이어라 - 교명 변경에 부치는 축시

평설(評說) / 성기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