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너는 왜 가끔 시가 되느냐

너는 왜 가끔 시가 되느냐

김영춘 (지은이)
1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1,700원 -10% 2,500원
650원
13,5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너는 왜 가끔 시가 되느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너는 왜 가끔 시가 되느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58162115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26-04-22

책 소개

사람의 입술 사이를 떠난 말들이 시가 되는 순간을 담은 김영춘 시인의 네번째 시집이다. 슬픔과 그리움의 정서를 간결한 언어로 풀어내며, 지나간 시간과 일상의 풍경 속에서 조용한 위로를 건넨다.

목차

1부
몇 조각의 말 / 뒷고기 / 노지 쏘주 / 이름을 잊었네 / 흘러내리는 길 / 쌉쌀한 껍질 / 목이 긴 흰 새 / 흉내 / 밥 냄새 / 상추 씻는 바다 / 가을바람 / 저만큼으로 / 뜨겁다거나 가볍다거나 / 발등 위의 주름 / 행간行間 / 달랏

2부
파문 / 실버들 아래로 / 전 생애 / 홀로 있는 시 / 눈물에게 / 위도 화투 / 이름 /
모든 것 / 옛스러운 그리움 / 이명 / 꼬박꼬박 / 이것은 무엇이느뇨 / 마늘밭 사진 / 다래나무를 본다 / 숫미역

3부
전라도 말 / 손길 / 바다에는 이르지 못하고 / 글씨에 젖다 / 한반도 / 돌아오는 길 / 오래된 수건 / 유종화 / 타는 소리 / 한 다리로 서서 / 무한송전無限送電 / 생강 석 점 / 장마 / 방문

4부
아침 / 마음이라고 부를까? / 풀 뽑기 / 마을 / 어떤 나무 / 다시 새싹 / 화엄매 / 늦여름에 쓰는 시 / 엽서 / 이 가을 / 바람에 나뭇잎 / 그윽하군 / 12월 / 어둑어둑한 날 / 이런 때 / 오늘

발문 | 이 ‘말 맛집’에 와보실라요? - 바람에 일렁이는 물의 빛 그림자, 어른거리는 삶의 기미 | 김진경(시인)

저자소개

김영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북 고창의 바닷가 가까운 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1988년 『실천문학』복간호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고, 시집 『바람이 소리를 만나면』 『나비의 사상』『다정한 것에 대하여』가 있다. 오랫동안 아이들과 함께 학교에 있었다.
펼치기

책속에서



그대가
이 깊은 밤에
사는 일을 적어가고 있었으면
더 아픈 일 곁에 있었으면
오래 멀리 가고 있었으면
가는 길에
가끔씩
꽃도 들여다보고 있었으면
― 「몇 조각의 말」전문


개울에 발을 담근 채
제 생각에 빠져 있는 새
꿀꺽 홀로 삼키는 입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겠지
긴 목을 들어올려
멀리 하늘을 본다.
흐르는 선율 위에
흰 털을 곱게 빗어 입었으니
언제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훌쩍 떠나갈 수는 있겠다만
빛깔이 생겨나는 시간이 오면
가을인가봐
글썽이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지.
개울 밑을 들여다보느라
목이 길어지다가 휘어지고 만
휜 새
담담한 노래마냥
긴 다리를 뻗어 어딘가로 날아가네.
잠시라도
생계는 부여잡았으나
퍼덕이는 물고기를 잡는 일은 없었다는 듯이
훨훨

― 「목이 긴 흰 새」전문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