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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마케팅/세일즈 > 마케팅/브랜드
· ISBN : 9788959064502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7-07-07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1장_스포츠는 산업이다
스포츠 파생상품 시장
경기장의 현재와 미래
구단은 왜 떠날까?
경기보다 치열한 스포츠 소송
그린 스포츠 시대를 향해
2장_올림픽과 FIFA 월드컵
평창 동계올림픽과 앰부시 마케팅
IOC는 살아날 수 있을까?
올림픽의 부익부 빈익빈
용병을 국가 대표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
FIFA의 위기와 개혁
3장_대학 스포츠
대학 스포츠는 부활할 수 있을까?
대학 스포츠와 플루티 효과
대통령보다 보기 힘든 하버드대학 출신 NBA 선수
4장_스포츠 선수 시장
프로야구 선수의 가치 평가는 왜 어려울까?
프로야구, 성장이냐 분배냐?
한국 메이저리거가 저평가된 이유
한류, 한국인 그리고 한국 스타 선수들
스포츠에 대한 오해와 진실
주
저자소개
책속에서
메이저리그 전문가인 피터 바바시는 “야구를 마케팅하는 것은 비누나 빵을 파는 것과는 다르다. 당신은 고객에게 기억과 환상을 팔고 있다”고 말했다. 팬들은 자신의 성향에 따라 각기 다른 환상을 만들어낸다. 스포츠 종목마다 서로 다른 경험과 환상이 있기에 스포츠 경기 상품을 파는 데 브랜딩 작업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본문 15 쪽
몬트리올 올림픽에서는 올림픽 개최로 생긴 약 1,500만 달러의 부채가 고스란히 올림픽 유치를 주도한 몬트리올시와 퀘벡주 정부로 넘어간 반면,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는 기업인들이 올림픽 운영 위원회를 만들어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소통하면서 적자 올림픽이 되지 않을 방안을 강구했다. 올림픽대회 방송권을 ABC에 2억 2,500만 달러에 판매하는 등 오늘날 보편화된 방송권과 스폰서 권리 같은 무형의 가치 개념을 확립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지나친 상업주의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은 방송권과 스폰서십을 잘 활용해 5억 4,600만 달러가 들었음에도 2억 3,25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함으로써, 메가 스포츠 이벤트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했다는 찬사를 받았다.
-본문 97~98쪽
시상식에 참가하는 모든 드림팀 선수는 리복 로고가 새겨진 의상을 입도록 제의받았는데, 조던을 중심으로 일부 선수들이 이에 강하게 반발했다. 이들은 대부분 리복의 경쟁사인 나이키와 개인 후원 계약을 맺은 상태였기에, 계약이 끝날 때까지 경쟁사의 제품을 사용할 수 없었다. 메달 시상식에 참가하려던 드림팀 선수들은 시상대에 오르지 못하고 탈의실로 돌아와야 했다. 메달 시상식이 지연되자 올림픽 집행 위원들이 사태 해결에 나섰다. 결국 원칙대로 시상식에 참가한 모든 선수가 리복 의상을 입는 대신 조던을 비롯한 일부 선수들은 성조기가 그려진 커다란 수건을 어깨에 둘러 가슴에 새겨진 리복 로고를 가렸다. 인상 깊은 장면으로 기억되는, 드림팀 선수들이 성조기를 어깨에 걸친 모습은 앰부시 마케팅으로 인한 일종의 해프닝이었던 것이다.
-본문 100~101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