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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프랑스여행 > 프랑스여행 가이드북
· ISBN : 9788959131266
· 쪽수 : 272쪽
책 소개
목차
개정판을 내면서
프롤로그_파리로 떠나기 전에
첫 번째 골목_자유와 낭만의 도시 파리
항공권이라는 마술 / 샤를 드골 공항 / 나폴레옹의 묘, 앵발리드 / 숙소 정하기 / 오우! 상젤리제 / 레스토랑에서 망신당하다 / 파리의 밤은 마피아가 잡고 있다 / 바가지 수법 하나, 런던의 소호 거리 / 바가지 수법 둘, 파리의 피아노 바 / 바가지 수법 셋, 한여름의 로마 / 바가지 수법 넷, 함부르크 / 여행 가서 바가지 안 쓰는 방법 / 감동 또 감동, 리도 쇼 / 콩트레스카르프 광장 / 타박의 재미 / 프랑스에서의 식사 해결 / 생 미셸의 달팽이 요리 / 카페 오 되 마고와 카페 드 플로르 / 파리 외방 전교회에서 / 앙투안 공베르 신부의 행적을 찾아 / 몽카르트르 언덕에서의 시가 한 대 / 세계 최대, 최고 루브르 박물관 / 시실리 피자와 거지 부부 / 아랍인 식당에서 / 『미슐랭 가이드』와 라투루다르장 / 단란주점 라 파리지엔느 / 외인부대 출신들과의 만남 / 파리의 여자들 / 잘못 탄 열차가 아름답다
두 번째 골목_지중해 연안 프로방스에서 알프스까지
마르세유 행 침대열차 / 아비뇽의 새벽길 / 오랑주에서 / 2천 년 전 고대 극장의 객석에 앉아 / 아랍인 할아버지 / 외인부대원 김 병장 / 마르세유 구항구의 아랍인 거리 / 선술집 라 코르사유 / 밤의 꽃들 / 푸이로비에 은퇴촌 / 외인부대원 공동묘지 / 카시스의 생선 매운탕, 부야베스 / 유럽 사람들의 여름휴가지, 샤모니 몽블랑 / 난도 폴리니가 사는 법 / 이탈리아 마을, 쿠르마요 / 아스라한 지중해 풍경 / 아름다운 베르네의 고향, 그린데발트 / 스위스 산골로 산골로 / 그랑 드 카퓌신의 샤토브리앙
세 번째 골목_포도주의 고장 보르도에서 대서양 연안까지
포도주 고장으로 가는 길 / 백포도주의 고장, 상세르 / 앙리 부르주아의 포도 농장 / 시골 농가에서의 점심 / 포도주의 메카, 보르도 / 호데즈 가는 길 / 캄블라제 마을 / 앙투안 공베르 신부의 생가 / 가정집에 초대를 받아 / 영화 「남과 여」의 무대, 도빌
에필로그_도버 해협을 건너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눈에 띄는 가게는 타박tabac이다. 술은 팔지만 선술집이라기보다는 간이매점에 가깝고, 생맥주, 양주 잔술, 샌드위치와 달걀 프라이 정도의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으며, 우표, 껌, 담배, 볼펜, 그림엽서, 복권 등도 살 수 있다. 타박은 골목마다 하나씩 있는데 손님들은 대개 동네 사람이다.
동네 노인들은 아침 10시경이면 문을 여는 이곳 타박에 모여 포도주를 한 잔씩 하면서 한담을 나누기도 하고, 청년들은 지나가다가 들러 커피나 양주, 생맥주 한 잔씩 마시고 간다. 잡화상이면서 술도 팔고 간단한 식사라도 할 수 있는 타박에 나 또한 자주 간다. 돌아다니다가 다리가 아프면 쉬거나 그림엽서를 사서 가족과 친구들에게 쓴 뒤 우표를 붙여 주인에게 주면 그가 우체부에게 준다. 프랑스에서 우표와 엽서를 파는 곳은 타박밖에 없다. --본문 70쪽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