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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음악이론/음악사
· ISBN : 9788959162420
· 쪽수 : 288쪽
책 소개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두 테너가 있다.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플라시도 도밍고다. 두 사람 중 누가 옳은 방법으로 노래를 하는가? 누구의 발성법이 더 좋은가? 음악성은 누가 더 좋은가? 답은 두 사람 모두다. 파바로티의 방법도 좋고, 도밍고의 방법도 좋다. 두 성악가 모두 좋은 발성법을 가지고 있고 음악성도 탁월하다.
다른 것은 틀린 것이 아니다. 단지 다를 뿐이다. 다르지만 모두 옳다. 이 책의 많은 방법 중에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취하면 된다. 노래를 배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노래하는 방법에 문제점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사람마다 다르다. 왜냐하면 목소리가 다르고, 체격 조건, 성대의 구조와 생김새, 노래하는 습관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 프롤로그에서
성악 발성에 있어 세 개의 공은 호흡과 공명과 성대라 할 수 있다. 대가는 이 세 개의 공을 잘 던지고 받는 사람이다. 이 공들은 모두 유리공으로 되어 있다. 세 개의 공 중에 하나라도 떨어뜨리면 발성은 깨진다. 세 개의 공을 모두 사용하는 것이 탁월한 발성법이다. - 97쪽
노래는 청중 앞에서 평가된다. 청중 앞에서 잘 부르지 못하면 소용없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실력이다. 연습 때는 좋은 목소리로 노래 부르다가 공연 날 컨디션이 나빠서 실력발휘가 되지 않으면 자기 관리에 실패한 것이다. 기회가 왔을 때 최상의 컨디션으로 노래할 줄 아는 사람이 실력자라고 할 수 있다. - 21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