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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으로 읽는 기독교

교양으로 읽는 기독교

(기독교를 바로 알기 위한 12개의 인문학적 통찰)

손석춘 (지은이)
  |  
시대의창
2017-01-23
  |  
1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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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미지

교양으로 읽는 기독교

책 정보

· 제목 : 교양으로 읽는 기독교 (기독교를 바로 알기 위한 12개의 인문학적 통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신화/종교학 > 종교학 > 종교학 일반
· ISBN : 9788959405695
· 쪽수 : 352쪽

책 소개

기독교는 현재 세계에서 신도 수가 가장 많은 종교일 뿐 아니라, 서양 문명의 젖줄이며, 유럽 근대 문명의 뿌리이다. 이 책은 신, 예수, 베드로와 바울, 기독교 박해, 십자군 전쟁, 교회 개혁, 성경 등 12개 주제를 놓고 기독교를 톺아본다.

목차

머리말
초대의 글 | ‘하나님의 뜻’ 알고 싶다면

1장 신의 이름: 하느님인가, 하나님인가
신이란 대체 무엇일까?
사막을 배경으로 한 유일신: 야훼?갓?알라
한 뿌리에서 나온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하느님과 하나님

기독교에 영향을 준 조로아스터교는 어떤 종교인가?
유대교와 기독교, 이슬람교의 신은 어떻게 다른가?
유대교와 이슬람교, 기독교는 같은 성경을 쓰나?
기독교, 그리스도교, 가톨릭, 개신교의 차이는 무엇인가?

2장 예수는 누구 아들인가
성경에 기록된 예수의 출생과 어린 시절
세 가지 유혹을 물리치고 자비를 가르치다
종교 지도자들을 ‘독사’라고 꾸짖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죽음 앞둔 예수 “너희는 모두 나를 버릴 것

예수의 얼굴은 어떻게 생겼을까?
역사 속의 예수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3장 베드로와 바울: 처형당한 제자들
초기 기독교를 개척한 베드로
유대인 종교를 보편 종교로 만든 바울
초기 ‘기독교인 공동체’와 교회
기독교 확산과 로마제국의 박해

네로 황제가 기독교인을 잔인하게 죽인 까닭은?
‘철인 황제’ 아우렐리우스는 왜 기독교를 박해했나?

4장 로마제국의 국교가 되다
콘스탄티누스 대제는 왜 기독교를 공인했을까
영지주의와 마르키온주의를 이단으로 내치다
신을 ‘아빠’로 불렀던 예수가 신이라면?
삼위일체 신관과 ‘성호 긋기’

깨달음을 강조한 영지주의는 왜 ‘이단’인가?
삼위일체인 유일신에 가장 큰 ‘적’은 누구일까?

5장 천국의 꿈, 십자군 전쟁
아우구스티누스는 왜 ‘교회의 아버지’로 불릴까
로마가 무너진 뒤 유럽을 통합한 교회
교황과 황제의 ‘파워 게임’
베드로의 후계자 ‘십자군 전쟁’을 일으키다

이슬람에서는 십자군을 어떻게 보나?
여덟 차례에 걸친 십자군 전쟁은 어떻게 전개됐나
십자군을 일으킨 이유는 정말 ‘신의 뜻’이었을까?

6장 교회 개혁과 근대사회의 태동
교황은 ‘그리스도의 진정한 대리자’인가?
타락과 부패의 길을 걸은 교황들
루터, 교회 개혁을 부르짖다
개신교와 프로테스탄트의 등장

신부인 루터와 수녀의 결혼은 ‘불륜’ 아닌가?
부자는 정말 신의 선택을 받은 사람인가?

7장 여러 기독교, 여러 바이블
‘보편교회’의 길, ‘정통교회’의 길
보편교회의 분열: 가톨릭과 개신교
여러 종단, 여러 종파
‘신의 말씀’ 성경의 탄생 과정
성경 해석 다양한 교파들

동과 서로 교회 ‘대분열’이 일어난 까닭은 무엇인가?
무교회주의인 ‘퀘이커교’는 어떤 기독교인가?

8장 누가 악마이고 누가 마녀인가
루터의 한계를 비판한 카를슈타트와 뮌처
자유롭고 평등한 ‘신의 나라’ 갈망한 농민들
신의 이름으로 사냥한 악마와 마녀
가톨릭과 개신교 사이로 30년 흐른 ‘피의 강’

교회 개혁을 환호한 농민들은 무엇을 요구했나?
마녀사냥은 권위적인 가톨릭의 범죄인가?

9장 침략의 신인가, 해방의 신인가
인디언 파괴에 대한 짧은 보고서
예수를 알기엔 두개골이 작은 사람들?
해방신학이 싹트다
21세기에 ‘사탄’과 싸운다는 ‘신의 군대

선교사는 ‘제국주의 침략의 앞잡이’였나?
부시 ‘십자군’은 9·11 테러에 정당방위 아닌가?

10장 황금 송아지와 프란치스코
근본주의에 매혹되는 사람들
황금만능의 금송아지
청빈한 수도사 성 프란체스코
교황 프란치스코의 자본주의관

프란체스코의 기도, 아베 피에르의 사랑
프란치스코 교황의 어록

11장 부활한 예수는 어디 있을까
새로운 독재와 ‘우애의 나라’
사회주의 혁명과 ‘구세주 예수 대성당’의 부활
북유럽 사람들이 말하는 기독교 고갱이
부활한 예수는 승천했을까

유럽 신학자들은 기독교의 미래를 어떻게 보나?
정교회는 21세기를 어떻게 전망할까?
예수는 어떻게 기도하라고 가르쳤나?

12장 이 땅에 온 예수
조선왕조와 기독교의 만남
한국 기독교의 오늘과 예수
자신의 영성에 가만히 새겨볼 세 마디

방언은 성령의 증거인가? 사탄의 증거인가?
성령과 영성이 ‘한국 교회 스타일’인가?

나가는 글 | 예수가 당신에게 던지는 질문
기독교 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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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손석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우주철학자.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커뮤니케이션 사상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1년부터 대학교수로 일하며 현대 우주 과학을 토대로 철학의 새로운 길을 제안한 『우주철학서설』(2022)과 철학 소설 『원시별』(2023), 민주주의의 위기를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손석춘 교수의 민주주의 특강』(2024)을 펴냈다. 청소년들과도 대화에 나서 『10대와 통하는 철학 이야기』, 『10대와 통하는 세계사 이야기』, 『10대와 통하는 과학 이야기』 들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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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는 조로아스터교와 지형적 영향을 받아 모두 유일신을 믿지만, 그 유일신의 이름은 각각 다르다. 유대교는 ‘야훼(Yahweh)’를 믿고, 기독교는 ‘갓(God)’을 믿고, 이슬람교는 ‘알라(Allah)’를 믿는다.
저마다 유일하다고 믿는 신의 이름이 다르기에 서로 화합하지 못한다. 가령 기독교는 이슬람교의 유일신을 인정하지 않는다. 유대교도 이슬람교의 유일신을 인정하지 않음은 물론 예수도 인정하지 않는다. 기독교와 이슬람교는 흔히 ‘적대적 관계’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명확하게 짚고 갈 진실이 있다. 이슬람교의 ‘알라’는 ‘갓’이라는 뜻이다. 그러니까 기독교의 ‘갓’을 이슬람교에서 번역하면 ‘알라’가 된다. 실제로 기독교와 이슬람교 모두 유대교와 뿌리가 같다.


핵심은 예수가 그 세 가지 유혹을 물리친 데 있다. 그러니까 부와 명성, 권력의 유혹으로부터 벗어나라는 게 예수의 가르침이다. 부와 명성, 권력의 유혹과 선을 그으며 거듭난 예수는 광야에서 나와 ‘차별의 땅’ 갈릴리로 돌아간다. 사람들을 일깨워가기 시작한다. 기독교는 그걸 ‘복음’으로 부른다.


부활한 예수는 베드로를 찾아간다. 스스로에게 절망한 베드로는 본디 생업인 어부로 돌아가 고기를 잡고 있었다. 예수는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베드로의 그물에 고기가 많이 잡히도록 도와준다. 그때서야 비로소 베드로는 ‘낯선 사내’가 예수임을 깨닫는다. 예수는 베드로와 제자들에게 생선으로 아침을 차려준다.
이어 베드로를 따로 불러 묻는다.
“네가 이 사람들이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더 나를 사랑하느냐?”
흔히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만, 성경이 기록한 그 순간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베드로가 ‘예, 주님. 아시는 바와 같이 저는 주님을 사랑합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께서는 ‘내 어린 양들을 잘 돌보아라’ 하고 이르셨다. 예수께서 두 번째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정말 사랑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예, 주님. 아시는 바와 같이 저는 주님을 사랑합니다’ 베드로가 이렇게 대답하자 예수께서는 ‘내 양들을 잘 돌보아라’ 하고 이르셨다. 예수께서 세 번째로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고 물으시자 베드로는 세 번이나 예수께서 ‘나를 사랑하느냐’ 하고 물으시는 바람에 마음이 슬퍼졌다. 그러나 ‘주님, 주님께서는 모든 일을 다 알고 계십니다. 그러니 제가 주님을 사랑한다는 것을 모르실 리가 없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예수께서 ‘내 양들을 잘 돌보아라’ 하고 분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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