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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평전

김남주 평전

강대석 (지은이)
  |  
시대의창
2017-06-12
  |  
18,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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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평전

책 정보

· 제목 : 김남주 평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한국문학론 > 한국작가론
· ISBN : 9788959406395
· 쪽수 : 404쪽

책 소개

한국의 '파블로 네루다'라 해도 과언이 아닌 시인 김남주의 삶과 사상, 그리고 그가 지녔던 세계관을 드러내는 평전이자 '철학적 전기'이다. 단순히 독재정권에 저항한 혁명가의 삶을 그린 것이 아니라 김남주의 사상적, 정치적, 철학적 이데올로기를 담고 있다.

목차

머리말
김남주 시인 주요 연보

제1부 격동기의 삶
인간은 시대의 산물이다
그래 그랬었다, 그는
고등학교를 자퇴하다
실망과 좌절의 세월
《함성》과 《고발》
시인으로 등단하다
전사가 되다
감옥이라는 학교
5.18 광주민중항쟁
출옥과 결혼
붉은 새는 숲을 떠난다

제2부 투쟁의 무기
민족시인과 민중시인
자유민주주의의 허상
유물론과 관념론
종교의 본질
누구를 위한 예술인가?
“나는 투쟁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조국은 하나다
세계의 민중문학
욕의 미학
자주·민주·통일
마지막 한 사람

맺음말
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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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강대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교육과 졸업. 동대학원 철학과 졸업. DAAD장학생으로 독일에 유학하여 HEIDELBERG대학에서 철학, 독문학, 독일사 공부(M. A. HEIDELBERG). 스위스 BASEL대학에서 철학, 독문학, 미학 연구. 조선대학교 사범대학 독어과 교수 역임. 대구가톨릭대학교 인문대학 철학과 교수 역임. 국제 HEGEL학회 및 국제 FEUERBACH학회 정회원. 주요 저서로『미학의 기초와 그 이론의 변천』서광사, 1984.『서양근세철학(베이컨에서 칸트까지)』서광사, 1985.『니체와 현대철학』한길사, 1986(제4차 ‘오늘의 책’ 선정도서).『새로운 역사철학』한길사, 1991.『유물론과 휴머니즘』이론과 실천, 1993.『포이어바흐와 엥겔스』, 이론과 실천, 1993.『예술철학에의 초대』, 동녘, 1993.『왜 유물론인가』중원문화, 2012. 『왜 인간인가』중원문화, 2012.
펼치기

책속에서

김남주는 아버지가 바라던 그런 사람이 되지 못했다. 그는 검판사들이 가진 자의 하수인이 되어 힘없고 못 가진 자를 억누르고 있다는 사실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 … 그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머리 좋은 아들들이 보통 꿈꾸는 것처럼 착취자의 대열에 끼거나 이들의 하수인 노릇을 하는 것을 단호하게 거부했다. 그는 수탈과 착취가 사라지고 인간다운 삶이 이루어질 수 있는 평등한 세상을 앞당기기 위해서 험난하고 고통스러운 투쟁의 길을 택했다.


“‘이런 싸가지 없는 새끼가 있나’ 나는 속으로 이렇게 중얼거렸다. 박정희에 대해서 나는 좋지 않은 감정을 평소에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은 아주 단순한 데서 왔다. 그는 일제 때 우리 독립군을 잡으러 다니고 죽이는 것을 일삼았던 일본군 장교였다. 이런 자가 한 나라의 대통령으로 앉아 있다는 사실은 나에게 치욕이었다. 그는 또 수많은 청년 학생들의 희생으로 이승만 정권이 무너지고 들어선 지 얼마 안 되는 민주당 정권을 폭력으로 때려눕힌 자였다.”


“나는 그에게 아무 대꾸도 하지 않았다. 그랬더니 말이 적은 그 사내는 내 웃도리를 벗기고, 겨울내의까지 벗기고, 내 대갈통을 자기 사타구니에 처박아 놓더니 뭔가 까끌까끌한 것으로 내 등을 긁기 시작했다. 그것은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철판에 못 구멍을 내서 농부들이 소의 진드기를 떼기 위하여 만들어 놓은 그런 기구였다. 끔찍했다. 그가 얼마나 심하게 내 등가죽을 긁었는지 나는 일주일 후에 손바닥만 한 피딱지를 떼어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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