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공부하는가

머리말

1장 모든 것에 통하는 이해력, 상상력, 표현력
2장 명석하게, 논리적으로, 분석적으로
3장 올바른 학습법
4장 세계에 통용되는 논리
5장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공부한다

맺음말
옮긴이의 말

신들은 영웅 시지프를 지옥에 떨어뜨렸다. 신은 그에게 쉴 틈도 없이 바위를 산 위로 굴려 올리는 형벌을 내렸다. (... ...) 신들은 무익하고 아무런 희망도 없는 노동만큼 무서운 형벌이 없다고 생각한 것이다. 현대의 아이들은 어떨까. 공부가 아이들에게 아무 의미도 희망도 없는 일이기에 시지프와 같은 형벌을 받고 있는 셈일까. -머리말에서-

동양인은 같은 요트를 타도 그런 정신적이며 육체적인 강인함이 안 보인다. 섬세하긴 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확신이 부족하다. 4년에 한 번 열리는 아메리카스 컵을 목표로 훈련하는 선수도 요트 경주가 끝나면 계약이 해지되는데, 그들은 그 이후의 먹을거리에 대해 걱정한다.

같은 조건에서도 아무 근거도 없이 무작정 미래를 낙관하는 서양인들과 다른 점이다. 그것때문에 진짜 시합에서 제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사람이 생활 속에 모험정신을 가지는 것과 갖지 않은 것은 이렇게 미래를 대하는 태도에서 차이를 만들어 낸다. -본문 126~127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