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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콜 드 파리 살인사건

에콜 드 파리 살인사건

후카미 레이치로 (지은이), 박춘상 (옮긴이)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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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콜 드 파리 살인사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에콜 드 파리 살인사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59755936
· 쪽수 : 392쪽
· 출판일 : 2014-01-29

책 소개

메피스토 상을 받으며 데뷔한 작가 후카미 레이치로. 후카미 레이치로는 주로 예술과 관련된 추리소설을 펴내 주목을 받고 있다. <에콜 드 파리 살인사건>은 화가들의 비극적인 삶과 미스터리를 접목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2009 본격미스터리 베스트 10' 중 9위를 차지한 작품이다.

목차

프롤로그
제1장 발단
제2장 에콜 드 파리의 화가들
제3장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잔 에뷔테른의 초상>
제4장 샹 수틴, <카뉴의 풍경>
제5장 줄스 파스킨, <꽃다발을 든 소녀>
제6장 사에키 유조, <얼굴 없는 자화상(서 있는 자화상)>
독자들께 보내는 도전장
제7장 급선회
제8장 사실상의 진범
제9장 저주받은 예술가들
에필로그

작가 후기
옮긴이 후기

저자소개

후카미 레이이치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3년 야마가타 현에서 출생했다. 게이오 대학 문학부를 졸업했다. 게이오 대학 대학원 불문학 박사 과정 수료중 프랑스 국비 장학생으로 부르고뉴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파리 제12대학 박사 과정 연구 전문 과정을 수료했다. 2007년에 『울티모 토루코ウルチモ·トルッコ』로 제36회 메피스토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그는 기교 높은 본격 미스터리에서 다채로운 이야기까지 폭넓은 작풍으로 활약해왔다. 2011년에 「인간의 존엄과 800미터人間の尊嚴と八OOメ-トル」로 제64회 일본 추리작가협회상 단편 부문을 수상했다. 이후 『마지막 트릭最後のトリック』으로 제목을 바꿔 출간한 데뷔작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화제를 불러모았다. 『미스터리 아레나』는 <미스터리 아레나>라는 인기 TV 추리 프로그램에서 클로즈드 서클의 불가사의한 연쇄살인을 추리하는 내용으로, 복선과 반전이 거듭되며 본격 미스터리의 진면목을 톡톡히 보여주는 작품이다. 그 외 작품으로 『에콜 드 파리 살인 사건』, 『폐허의 아라베스크虛像のアラベスク』, 『도서의 사계 깨진 트릭倒敍の四季 破られたトリック』, 『소년 시대少年時代』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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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상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87년 서울에서 태어나 한성대학교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는 모리 히로시의 『모든 것이 F가 된다』, 『웃지 않는 수학자』, 『환혹의 죽음과 용도』를 비롯하여 『사쿠라코 씨의 발밑에는 시체가 묻혀 있다』, 『날개 달린 어둠』, 『리코, 여신의 영원』, 『허구추리』, 『법정의 마녀』, 『에콜 드 파리 살인사건』, 『토스카의 키스』, 『악당』, 『거울 속은 일요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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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러나 에콜 드 파리는 그렇게 할 수 없다. 설령 여러 점의 그림을 보여준다고 해도 문외한에게 에콜 드 파리를 이해시키는 건 대단히 어렵다.
그 이유는 그들의 그림이 일인일파(一人一派)로 일컬어질 만큼 제각각이기에 그렇다. 그들 중 어느 누구의 그림을 보여주더라도 에콜 드 파리를 결코 완벽하게 설명할 수 없다.
예컨대 유화에 수채화 같은 담백한 필치를 접목해 결코 잊히지 않을 강렬한 인상을 남긴 파스킨, 가난을 버텨내며 표현주의적 필치로 이름 없는 사람들의 초상화와 해부된 동물을 그렸던 수틴, 중력의 법칙을 무시한 듯한, 행복이 넘치는 몽환적인 그림을 남긴 샤갈을 어느 누가 한데 묶을 수 있단 말인가?


세타가야 고급주택지에서 화랑 주인의 변사체가 발견되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사쿠라다몬 본청 6층 큰 사무실에 둥지를 틀고 있는 수사1과 강력범죄 수사10반 형사들은 곧장 현장으로 달려갔다. 사건 현장인 서양식 건물에는 먼저 도착한 관할 형사들이 현장을 보존하는 중이었다.
운노는 우선 저택의 넓이에 놀랐다. 다이쇼 시대에 지어진 서양식 건물이라는 소리는 들었지만, 벽면 이곳저곳에 유화가 걸려 있고 붉은 융단이 깔린 계단의 검붉은 손잡이에는 돋을새김이 새겨져 있다. 더구나 계단의 층계참에는 청동으로 된 조각까지 장식되어 있다.


거대한 백팩을 옆에 내려두고 현관 앞에서 제복 경찰과 말다툼하고 있는 키 큰 청년의 얼굴을 보고서 운노는 제 눈을 의심했다.
설마. 이 녀석이 왜 여기에 있는 거지?
뜻밖의 상황에서 의외의 인물을 보았을 때 사람들이 흔히 떠올리는 생각(혹시 내가 잘못 본 건가?)을 해봤지만, 그건 분명 아니다. 청년이 운노의 모습을 보자마자 이제 됐어, 하고 말하듯 눈빛을 반짝였기 때문이다.
“삼촌!”
“역시 너냐……?”
운노가 반쯤 절규하며 대답했다.
“너 대체 언제 일본에 돌아온 거냐?”
“방금 전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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