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스타트업 성공 이야기 70

머리말 | 도래하는 새로운 산업혁명, 하드웨어 스타트업의 진검승부

Part 1 | 드론.무인항공기 스타트업의 강자들
01 생계형 스타트업이 100억 달러짜리 기업으로 DJI(大疆创新科技有限公司)
02 드론계의 운영체제를 꿈꾸는 산업용 드론 업체 에어웨어(Airware)
03 인간의 개입 없이 공중정보를 수집하는 스카이캐치(Skycatch)
04 스마트폰으로 조종하는 자율비행 드론 스카이디오(Skydio)

Part 2 | 웨어러블 스타트업의 강자들
05 건강 피트니스 카테고리의 개척자 핏빗(Fitbit)
06 시급제 사원 시장을 노리는 보이스 웨어러블 떼아트로(Theatro)
07 HUD 스마트고글 업계의 선두주자 리콘 인스트루먼트(Recon Instruments)
08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스마트안경 오스터하우트 디자인 그룹(Osterhout DesignGroup, ODG)
09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모듈형으로 승부를 걸다 블록스(Blocks)

Part 3 | 사물인터넷(IOT) 스타트업의 강자들
10 사물인터넷과 홈오토메이션의 절대강자 네스트랩(Nest Labs)
11 삼성의 사물인터넷 생태계를 구축하는 스마트싱(SmartThings)
12 사물인터넷 플랫폼의 원톱 업체 재스퍼 와이어리스(Jasper Wireless)
13 3만 가지 전자제품을 조종하는 통합형 스마트 리모콘 니오(Neeo)

Part 4 | 증강현실·모션인식 스타트업의 강자들
14 최고의 증강현실 기술업체 매직립(Magic Leap)
15 증강현실을 구현하는 스마트안경 래스터 테크놀러지(Laster Technologies)
16 손가락 열 개의 제스처로 터치스크린을 누른다 립모션(LeapMotion)

Part 5 | 로봇·인공지능 스타트업의 강자들
17 가장 진보적인 로봇 스타트업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
18 인공지능(AI)의 새로운 혁명 딥마인드(DeepMind)
19 미국 로봇기업의 살아있는 역사 아이로봇(iRobot)

Part 6 | 전기자동차·클린에너지 스타트업의 강자들
20 테슬라에게 결투를 신청한 전기자동차 메이커 아티바(Atieva)
21 중국의 배터리 거인이 만든 전기자동차 메이커 비야디 자동차(BYD Auto)
22 외발 스쿠터의 원조 업체 세그웨이(Segway)
23 괴물이 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스타트업 블룸 에너지(Bloom Energy)
24 열정으로 만들어낸 태양광 패널 사업 썬런(Sunrun)

Part 7 | 모바일 스타트업의 강자들
25 대륙의 실수, 애플과 삼성을 위협하다 샤오미(Xiaomi, 小米科技)
26 MP3 업체에서 스마트폰 업체로 완벽하게 변신한 메이주(Meizu, 魅族科技)
27 모듈형 케이스로 스마트폰에 기능을 추가하는 넥스팩(Nexpaq)
28 30초면 충전되는 휴대폰 배터리 스토어닷(StoreDot)

Part 8 | 카메라·광학 스타트업의 강자들
29 26세 서퍼가 착안한 세계적인 카메라 회사 고프로(GoPro)
30 360도 파노라마로 스캔하는 3D 카메라 매터포트(Matterport)
31 촬영 후 포커스 변경이 가능한 리트로(Lytro)
32 360도 파노라마의 공 카메라 업체 파노노(Panono)

Part 9 | 3D 프린터 스타트업의 강자들
33 일반인용 데스크톱 3D 프린터를 만드는 메이커봇(MakerBot)
34 자녀의 장난감을 만들다가 시작한 스트라타시스(Stratasys)
35 돌가루·금속가루를 3D 프린팅하다 복셀젯(Voxeljet)
36 3D 프린터 업계의 원조 3D시스템즈(3D Systems)

Part 10 | 컴퓨터 인프라·부품 제조업 스타트업의 강자들
37 아날로그 반도체·모바일용 부품 제조업체 스카이웍스 솔루션(Skyworks Solutions)
38 스토리지 시장을 평정한 독보적 기술력 인피니댓(Infinidat)
39 기업 서버를 가상화하는 기술업체 누타닉스(Nutanix)
40 게이머용 PC주변기기·노트북으로 차별화한 레이저 주식회사(Razer Inc.)
41 휴대용 배터리팩의 최고봉 피센 말레이시아(Pisen Malaysia)

Part 11 | 하이테크 장난감·게임 주변기기 스타트업의 강자들
42 장남감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한다 스피로(Sphero)
43 사상 최초의 가상세계를 구현하다 오큘러스 VR(Oculus VR)
44 인간 탑승형 게임장치를 개발하는 버툭스 옴니(Virtuix Omni)
45 PC에서 스마트폰까지 영역을 확장한 게임 콘트롤러 그린 스로틀(Green Throttle)

Part 12 | 소형 전자제품·생활잡화 스타트업의 강자들
46 와이파이 뮤직시스템으로 세계를 장악한 소노스(Sonos)
47 엑스스포츠 마니아들을 위한 헤드폰 업체 스컬캔디(Skullcandy)
48 비교할 수 없는 품질의 전자담배 스타트업 엔조이(NJOY)
49 스마트 침구로 안락한 잠자리를 약속하는 루나(Luna Sleep)
50 스키 헬멧ㆍ자전거 헬멧의 고급브랜드 POC 스포츠(POC Sweden)
51 부엉이 모양의 CCTV 카메라 제조업체 율로 카메라(Ulo Camera)

Part 13 | 생명공학·의학장비 스타트업의 강자들
52 300억 달러 가치의 생명공학 스타트업 모더나 테라포틱스(Moderna Therapeutics)
53 섭취 가능한 디지털 알약을 개발하는 프로테우스 디지털 헬스(Proteus Digital Health)
54 혁신적 기술력의 외과용 로봇수술장비 스타트업 블루벨트 테크(Blue Belt Technologies)
55 양식장 백신 업계의 선두 업체 파마크(Pharmaq)
56 플랑크톤에서 바이오연료·식이보충제를 개발하는 솔라자임(Solazyme)
57 무중력 환경에서 농산물 재배를 연구하는 무중력 솔루션(Zero Gravity Solutions)

^6Part 14 | 의류·쥬얼리·화장품 스타트업의 강자들
58 크라우드 펀딩으로 의류를 판매하는 베타브랜드(Betabrand)
59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스텔스 패션 더 어페어(The Affair)
60 5년 만에 억만장자를 만든 선글라스 와비 파커(Warby Parker)
61 저가 액세서리 소매업의 대표 브랜드 바블바(BaubleBar)
62 아웃도어풍 가죽가방 제조업체 새들백 레더(Saddleback Leather)
63 사해의 진흙으로 성공한 화장품 업체 아하바(Ahava)

Part 15 | 푸드 스타트업의 강자들
64 음식 2.0에 도전하는 60세 생화학자 임파서블 푸드(Impossible Foods)
65 실리콘밸리의 채식기반 식품 기술업체 햄프턴 크릭(Hampton Creek)
66 세상에 없던 소금을 만드는 누텍 솔트(NuTek Food Science)
67 곤충가루로 식탁혁명을 이끄는 식스 푸드(Six Foods)
68 로스쿨 탈락자와 망한 쉐프가 만든 주스업체 수자 주스(Suja Juice)
69 천재들이 만든 가정용 맥주양조기 피코브류(PicoBrew)
70 변호사가 설립한 독한 럼주 스타트업 스톨른 럼(Stolen Rum)

DJI가 성공한 이유는 코닥의 경우처럼 시장의 메인스트림이 되었기 때문이었다. 드론이 뭔지 아무도 알 수 없었던 시절 왕 타오는 드론을 취미로 다루면서 주류 사업으로 만들 생각을 했는데 그것이 결국 DJI를 세계 드론 업계의 리더로 만들었다. 최근의 DJI는 각종 고급 카메라를 연결할 수 있는 프리미엄 드론을 상품화했는데 60만 원대의 이 제품들은 저가 라인의 드론에 비해 평균 5∼6배의 마진율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 [01 생계형 스타트업이 100억 달러짜리 기업으로 DJI] 중에서

2007년 제임스 박과 에릭 프리드맨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제품이 점차 트렌드가 될 것이라 생각했다. 이들은 곧바로 사람의 움직임을 포착하고 이것을 라이프 스타일에 접목할 상품개발에 착수했다. 이 아이디어는 비디오 게임을 좋아했던 제임스 박이 닌텐도 게임기 위(Wii)를 연구하다가 떠오른 영감이었다.
초기에는 자본이 넉넉하지 않았으므로 투자자를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였다. 그들이 잠재적 투자자들에게 보여준 상품은 전자회로가 들어있는 나무상자 형태의 물건이었으므로 시제품이라고도 부를 수 없는 것이었다. 그린데 2008년 9월, 스타트업 콘퍼런스인 ‘테크 크런치50’에 참여한 핏빗은 시제품을 소개하고 주문을 받았는데 50개 팔리면 다행인줄 알았던 행사에서 무려 2천 개의 사전주문이 들어왔다. 공장 준비 없이 사전주문을 받았으므로 주문품을 건네주기까지는 근 1년이 소요되었다. 사실 그 사전주문량 때문에 비로소 공장을 만들 생각을 했다는 것은 이제는 다 알려진 비밀이다. - [건강 피트니스 카테고리의 개척자 핏빗]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