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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인간의 증명 (추억이 만들어지는 시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한국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59759941
· 쪽수 : 480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한국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59759941
· 쪽수 : 480쪽
책 소개
한국추리문학상 대상 수상작 <춤추는 집>에 이은 정석화 작가의 두 번째 장편소설. "치밀하고 강력하고 매혹적인 소설", "장르소설의 클리셰를 깨는 새로운 서사"란 평을 받은 이 작품은 다양한 유형의 인연과 비극과 대립, 그리고 단지 사랑을 하고 싶었을 뿐인 두 남녀의 절절한 운명을 다룬다.
목차
1
(……)
20
에필로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네 사람은 형사였다. 소속은 서울지방경찰청 보안부 보안4과.
보안4과는 존재하되 존재하지 않는 부서였다. 경찰청 홈페이지를 샅샅이 뒤져도 보안4과는 찾을 수 없다. 실제로 서울지방경찰청 건물 내에는 보안4과라는 팻말조차 없다. 그들의 존재는 극비였다. 그들이 누구에게 보고하는지 누구의 지시를 받는지는 아무도 몰랐다. 그것을 아는 자는 보안4과의 책임자인 과장 유상철 혼자였다. 그렇다고 규모가 큰 조직도 아니었다. 그들은 과장을 비롯하여 네 명에 불과하다.
-중혁 씨? 듣고 있죠? 어머니가 위독하다고요!
여자는 간호사였다.
어머니는 늘 그곳에 있었다. 이름은 달라도 늘 그곳은 병원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었다. 이사 다니듯 병원과 병원을 전전했다.
식물인간치곤 지나치게 오래 버텼다. 의사들은 한결같이 말했다.
그 세월이 꼬박 30년.
중혁은 솔직히 당황스러웠다.
사라라니?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았다. 이 이름이 갑자기 왜 튀어나온 것이지?
“부끄러워하지 말고 다시 말해봐요.”
의사가 농을 던지듯 중혁의 말을 재촉했다.
“…사라요.”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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