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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을 타고 온 선생님

타임머신을 타고 온 선생님

원유순 (글), 이형진 (그림)
  |  
좋은책어린이
2009-04-27
  |  
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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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을 타고 온 선생님

책 정보

· 제목 : 타임머신을 타고 온 선생님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59777211
· 쪽수 : 64쪽

책 소개

아이들 마음에 들고 싶은 할머니 선생님의 고군분투기. 새 학년 첫날, 탤런트처럼 예쁜 담임 선생님을 기대한 초등 2학년 아이들의 기대는 이정신 선생님의 등장으로 와르르 무너진다. 이정신 선생님은 백발에 유행이 한참 지난 옷을 입은 할머니 선생님이었던 것. 게다가 타임머신을 타고 백 년 전에 왔다고 말한다.

목차

이 정신 좀 봐!
호박 같은 내 얼굴
하늘기쁨의 집
돌아오는 길에
자격 없는 선생님
마음이 더 아픈 선생님
타임머신을 타고 가신 선생님

저자소개

이형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어린 시절을 거쳐 만화에 푹 빠진 청소년으로 살다가 대학에서 산업 미술을 공부했습니다. 졸업한 다음에는 어린이책에 그림도 그리고 글도 쓰기 시작했습니다. 30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책 만들기를 즐기며 살고 있습니다. 《끝지》, 《비단 치마》, 《흥부네 똥개》를 쓰고 그렸고, 〈알고 보니 통합 지식〉 시리즈와 〈코앞의 과학〉 시리즈에 글도 쓰고 그림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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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순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강원도 산골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산과 들에서 마음껏 뛰어놀았습니다. 어른이 되어서는 초등학교 선생님과 동화 작가가 되었습니다. 작가 생활을 하는 동안 글쓰기 공부를 계속하여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학교를 퇴직하고 어린이들을 위해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동안 선생님은 소천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 등 많은 어린이 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작품으로는 《똥장군하고 놀면 안 돼요》 《이야기 아저씨 청계천 징검돌》 《까막눈 삼디기》 《놀이터를 돌려줘》 《빵 터지는 빵집》 《하이퐁 세탁소》 《곤충 장례식》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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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새 학년 첫날이었어. 새 친구와 새 선생님을 만나는 날은 언제나 시장 바닥처럼 와글와글 시끄럽지. 그러나 우리들은 시큰둥했어. 담임 선생님이 나이 많은 할머니였거든. 흰머리를 까맣게 염색하고, 예쁜 옷이라도 입었으면 좀 나았을 거야. 선생님은 서리가 내린 듯 새하얀 머리에, 유행이 한참 지난 옷을 입고 계셨지.
“치, 난 할머니 선생님 싫은데.”
내 짝꿍 윤수가 볼멘소리로 말했어.
“나도. 탤런트처럼 예쁜 선생님이 좋은데.”
옆 모둠에 앉은 정아도 한마디 했지.
“아, 저런 할머니 선생님이 웬 말이냐고!”
아이들은 모두 부루퉁한 표정이었어. 근데 선생님은 그런 우리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벙글벙글 웃으며 말씀하셨어.
“내 이름은 이정신이다.”
퉁퉁한 몸만큼 굵직한 목소리였어.
“킥킥킥, 이정신이래. 이정신.”
윤수가 다문 입술 사이로 웃음을 터뜨렸지. 나도 피식 웃음을 터졌고.
그런데 갑자기, 선생님이 주먹으로 머리를 쿵 때리시는 거야.
“아이고, 이 정신 좀 봐!”하면서 말이야.
우리는 깔깔깔 웃었어. 선생님 눈치를 조금 보면서.
“내가 어디서 왔는지 먼저 말하마. 나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에서 왔단다.”
“네에?”
우리는 놀라서 입을 반쯤 벌렸어.
“어제 고향을 떠나 여기에 왔단다. 딱 일 년만 여기를 돌아보고, 내년에는 미래로 갈 거야.”
“에이, 거짓말 마세요.”
윤수가 큰 소리로 말했어. 여기저기서 다른 아이들도 맞장구를 쳤지.
“우리가 뭐 어린애인 줄 아세요? 그런 유치한 거짓말엔 안 속아요.”
“맞아요. 우린 2학년이라고요. 유치원 애들이 아니죠."
(본문 6~9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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