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 비전과 도전

서문
프롤로그: 자치현장 10년, 지방이 변하고 있다

Ⅰ부 할 일은 많고 시간은 없다

1장 도지사가 해야 할 일
1.1 '지방화'를 선도하는 정치인
1.2 광역행정의 전략가
1.3 지역이라는 주식회사의 경영자

2장 지방의 현실
2.1 세계화와 국토공간의 빈익빈 부익부
2.2 숙명적 주민, 선택적 주민
2.3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이제 10년

Ⅱ부 지방의 꿈, 우리들 세상 만들기

3장 '강원도 중심, 강원도 세상'
3.1 20세기의 '주변'에서 21세기 '중심'으로
3.2 강원도 중심론의 근거, 내발적 발전론
3.3 도민이 활개 치는 강원도 세상을 향하여

4장 내가 가진 것을 비싸게 파는 전략
4.1 생각을 바꾸면 미래가 보인다
4.2 강원도형 내발적 발전론: '새농어촌 건설운동'
4.3 유럽 강소국 성장은 문화와 사람의 힘에서
4.4 가진 것의 재해석, 그리고 비싸게 팔기

5장 기업하기 좋은 지방 만들기
5.1 기간산업을 바구자
5.2 산업혁신에 앞장설 선도자를 만들자
5.3 지방도, 강원도도 기업이 된다

6장 관광으로 지역 살리기
6.1 관광산업의 허와 실
6.2 관광 패러다임의 전환
6.3 관광산업 발전전략
6.4 설악- 금강 연계를 통한 환동해 관광거점 형성

7장 지역의 미래, 사람에 달렸다
7.1 경제성장의 핵심요소, '인적자원'
7.2 지역인적자원개발의 잠재력
7.3 지역인적자원개발 전략
7.4 평생학습사회가 주민만족사회

Ⅲ부 멀어도 가야 할 길

8장 지방분권과 지역주의
8.1 분권은 사회. 의식체계의 혁신과정
8.2 지역이 중심이 되는 분권전략
8.3 진정한 분권으로 가는 길
8.4 경계해야 할 도 폐지론

9장 지방에서 쓰는 '신국토개조론'
9.1 좁은 국토를 넓게 쓰자
9.2 수도권 정책은 국토균형발전의 시작
9.3 전 국토를 희망과 긍지의 그물망으로
9.4 환경은 국부이자 지역민의 삶
9.5 공급이 수요를 창출하는 SOC 전략

에필로그: 살고 싶은 지방의 조건

'강원도 중심'은 그 동안 객체적으로 인식되어왔던 강원도가 주체가 되자는 의식화 운동의 시발이다. 주체의식이란 주인의식을 말하는데, 주인으로서 기획하고 앞장서는 진취성과 적극성, 손님(외지인, 이문화異文化)들에 대한 포용성과 개방성, 내 것에 대한 자긍심 등을 그 내용으로 한다. 그러나 주관적 중심개념만 가지고 '강원도 중심론'이 형성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 주민들의 주체적 자긍심은 중심성에 대한 객관적 증거들에 의하여 더욱 공고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객관적 중심의 실체는 계속 찾아가고 있는 중이며 앞으로 새로이 만들어지기도 할 것이다. 뒤에 말하는 국토 정중앙점은 지리적 중심을 말하며 안보, 환경, 남북교류, 레저스포츠 등에 있어서는 기능적 중심성을 찾을 수 있다. 경제적으로도 의료기기산업, 바이오산업, 관광산업, 환동해경제권 형성 등의 중심기능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 본문 72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