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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시간관리/정보관리 > 정보관리
· ISBN : 9788959893195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15-04-10
책 소개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글쓰기는 노동이고 고통이라는 통념에 매여 있는 한 글쓰기를 즐길 수 없다. 글쓰기를 신나는 경험으로 만드는 방법이 있다. 글쓰기에 전혀 다르게 접근하는 이 방식은 단순하면서도 강력하게 글쓰기, 나아가 삶과 조직을 바꾸어나갈 수도 있다. 이 책의 목적은 글쓰기에 대한 잘못된 믿음을 깨트리고 사람들이 잠정적인 결론을 쓰는 것부터 글쓰기를 시작하도록 돕는 데 있다. 논리적 글쓰기를 위해서는 문장을 다듬는 수준이 아니라 글쓰기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훈련이 필요하다.
잠정적 결론부터 쓰되, 이를 다이아몬드 형태로 써야 한다. 구상이나 자료 조사에 앞서 잠정적 결론과 그 이유를 간략하게 먼저 쓴다. 이를 임시 서론으로 삼고 본론에서는 이유들을 하나하나 자세하게 서술한다. 결론에서는 그 이유들을 간략하게 요약하고 이에 근거해 결론을 다시 한 번 쓴다. 글을 써나가면서 계속 앞으로 돌아가 임시 서론의 잠정적인 결론과 이유를 고치고, 그에 따라 본론과 결론 부분도 고쳐쓴다. 이렇게 쓰면 결론이 맨 처음과 맨 뒤에 나오는 다이아몬드 형태가 된다.
관행적인 글쓰기 방식 못지않게 ‘내 생각’ 쓰는 것을 방해하는 것은 우리의 집단주의 혹은 계급주의 문화다. 우리 사회는 아직까지 개인보다는 집단이 우선시되는 사회다. 개인의 생각보다는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정답이 먼저다. 어릴 적부터 우리는 ‘네 생각이 뭐냐’라는 질문보다는 ‘정답이 뭐냐’라는 질문을 받아왔다. 이 때문에 글을 쓸 때, ‘내 생각’을 쓴다고 감히 생각하지 못하고, 어디인가에 있는 ‘정답’을 써야 한다는 내적인 압박을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