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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보 앞서간 노무현의 반보 뒤에서 정치를 배우다

반보 앞서간 노무현의 반보 뒤에서 정치를 배우다

서갑원 (지은이)
미래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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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보 앞서간 노무현의 반보 뒤에서 정치를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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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반보 앞서간 노무현의 반보 뒤에서 정치를 배우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한국사회비평/칼럼
· ISBN : 9788959896295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0-01-11

책 소개

서갑원은 노무현 대통령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수행한 참모다. 노무현의 눈과 귀가 되었던 측근이자 정치적 고난의 시기를 함께했던 동지다. 노무현이라는 커다란 정치적 유산을 짊어진 서갑원은 이제 노무현 대통령의 숨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역사의 증인이 되고자 한다.

목차

프롤로그_반보 앞서간 노무현의 기억, 반보 뒤에 선 서갑원의 기록

1. 반보 앞서간 바보 대통령

정치, 나를 버리고 남을 얻는 일
노무현의 면접
부산에서 DJ를 감싸다
호남 출신 대통령을 모신 영남 정치인, 영남 출신 대통령을 모신 호남 정치인
외교, 냉정과 열정 사이
여당 복도 야당 복도 없었던 대통령

2. 바보 대통령의 반보 뒤에 서다

말도 안 되게 지다가 말도 안 되게 이긴 순천 선거
누구와 정치를 시작했는가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정치인
의전비서관 서갑원
인사는 만萬사람을 만나고 만萬리를 걸어야 한다
실체 없는 호남 홀대론
청와대에서는 숨 쉬는 것도 공부였다

3. 때로는 망원경으로 때로는 현미경으로

청와대보다 국회가 체질에 맞다
사회적 약자가 눈에 밟히다
여수 엑스포를 위해 정경이 유착하다
일은 동기와 명분으로 이루어진다

4. 순천의 반보 뒤에 선 정치

반보 뒤에 서는 정치를 시작하다
21대 총선을 전망하다
성찰 없는 과거는 미래 없는 나라를 만든다
스타일은 신념이다

5. ‘중고’ 정치인의 ‘신상’ 정치

정치에도 크리에이티브가 필요하다
대학에서 정치의 역할을 찾다
숙제를 할 것이냐 문제를 만들 것이냐
한 세대의 진퇴는 시대의 필요에 따라 결정된다
‘때문에’ 정치인보다 ‘덕분에’ 정치인

6. 거인들의 어깨 위에서 정치를 보다

정몽구의 통찰을 엿보다
기업도 대한민국 정부의 싱크 탱크다
권력이란 각자의 제자리를 찾게 해주는 힘
과정이 치열할수록 결정은 쉽다
친구는 가까이, 적은 더 가까이

7. 과거의 서갑원에게 묻고 미래의 서갑원이 답하다

노무현의 사람들
광주, 빛이 되고 빚이 되다
정몽준이 버린 노무현을 국민이 거뒀다
실패한 후보가 될지언정 실패한 대통령은 되지 않겠다
나의 노무현에서 모두의 노무현으로
과거의 서갑원에게 묻고 미래의 서갑원이 답하다

못 다한 이야기_노무현의 반보 뒤에서 정치를 보다
에필로그_서갑원이 만난 노무현

저자소개

서갑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순천에서 태어나 매산고등학교를 다녔다. 서울로 올라와 국민대학교에서 법을 공부했다. 대학원 졸업 후 노무현을 만났다. 선거에서 떨어진 노무현의 비서가 되었다. 이후에도 이긴 선거보다 대부분 진 선거가 많았다. 하지만 마지막 큰 선거에서 계란으로 바위를 깼다. 대통령 노무현의 비서관이 되었다. 청와대는 숨 쉬 는 것만으로도 공부가 되었다. 의전, 정무비서관으로 일하고 마흔둘에 청와대를 나왔다. 순천에서 출마해 두 번 당선되고 한 번 낙선했다. 두 번의 당선은 대통령에게 누가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했다. 순천을 위해서라면 못 만날 사람이 없었고 안 간 곳이 없었다. 한 번의 낙선은 개인의 아픔 이전에 순천 시민에게 고마웠고 미안했다. 이후 중국으로 날아가 베이징대학에서 중국의 힘과 시장을 들여다봤다. 그리고 부족한 곳간을 채우기 위해 학교로, 방송으로, 독서로 충전의 나날을 보냈다. 최근에는 신한대학교 총장으로 일하면서 교육에서 정치의 역할을 찾았다. 지금은 다시 한번 순천을 위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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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제가 늘 경계하고 새기는 두 개의 덕목이 있습니다. ‘초심初心’과 ‘하심下心’입니다. 공교롭게도 둘 다 자리를 뜻하는 말입니다. 초심은 처음의 마음자리 로 되돌아가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회초리라 는 말을 보면 돌아갈 회回에 처음 초初를 써서 잘못을 반성하고 처음의 마음가짐으로 돌아가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마음을 낮은 자리에 두라는 하심. 특히 정치인에게 하심은 ‘나를 낮춤으로써 국민을 높인다’는 의미도 됩니다. 초심과 하심의 자리는 누가 봐도 반보 앞보다는 반보 뒤가 더 어울립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오래된 통념이 있습니다. 저는 이 말을 수정하겠습니다. ‘마음자리가 사람을 만듭니다.’ 처음 마음을 잃지 않고 스스로를 낮추는 자세를 유지하면서 국민의 반보 뒤에 서 있겠습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제가 생각하는 정치는 국민들의 반보 앞에서 이끌거나 또는 반보 뒤에서 밀어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정치의 제자리’는 반보 앞이거나 뒤라는 뜻입니다. 노무현의 정치는 반보 앞서 갔습니다.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따라올 수 있는 거리에 있었습니다. 저는 늘 그 노무현의 반보 뒤에서 정치를 배웠습니다. ‘반보 뒤’의 자리는 비서라는 직업적 특성에서도 비롯됐지만 국민 또는 시민의 모습을 전체적으로 차분하게 조망할 수 있는 위치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성향과도 맞습니다.


기본적으로 사람에 대해 신뢰를 갖지 않으면, 그리고 측은지심이 없으면 어려운 것 같습니다. 민주주의가 좋은 게 그런 점이고, 선거의 목적이나 존재 의미가 그런 것이 아닌가 싶어요. 마음이 가지 않고 겉으로만 해서 될까요? 그런 사람들도 있겠지만, 선거를 하면 할수록 마음이 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저는 그랬어요. 결국 세상만사 어떤 일이든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말이 맞아요. 자기가 가진 마음대로 가는 거지 딴 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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