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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어문학계열 > 국어국문학 > 국어사/방언론
· ISBN : 9788959960576
· 쪽수 : 330쪽
책 소개
목차
제1장 일제강점기 교과서 연구의 대상과 방법
제2장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의 교과서 정책 변천사
제3장 조선어과 교과서 편찬사
제4장 조선어과 교과서 이데올로기와 광복 이후의 교과서에 끼친 영향
참고자료 1: 일제강점기 교과서 편찬 관련 신문 보도자료
참고자료 2: 일제강점기 보통학교용 조선어과 교과서 단원분석표
참고자료 3: 일제강점기 중등학교(고보 여고보) 조선어과 단원분석표
참고자료 4: 조선어학회의 초등국어교본과 독본 비교분석표
참고자료 5: 조선어학회의 중등국어교본과 독본 비교분석표
저자소개
책속에서
일제강점기의 조선어과 교과서는 근대계몽기 이후 발전해 오던 국어 교과서의 체계적 발전 과정과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식민 지배 정책 아래에서 제한적으로 편찬된 것이므로, 식민 정부의 전일적이고 강력한 권력 아래 편찬된 것이었다. 이 점에서 교수.학습 방법이나 평가의 원리보다는 ‘교육 목표(교수 요지)’나 ‘내용 선정 및 배열’ 등에서 지배 이데올로기와 식민 지배 정책이 반영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차원에서 이 연구는 일제강점기의 조선어과 교과서에 내재한 이데올로기를 ‘황민화(동화, 또는 일본화)’, ‘계몽 이데올로기(근로 장려, 사치 경계론)’, ‘여자 교육 및 위생 담론’ 등으로 나누어 살펴보고자 하였다.
간혹 교과서 내재적인 연구도 중요하지만 교과서 정책과 관련된 연구도 소홀히 다룰 수 없다는 생각을 할 때가 많다. 더욱이 일제강점기 조선어과 교과서 편찬의 배경이 되었던 교과서 정책 문제는 거의 연구되지 않은 상태에 있으며, 교과서에 내재한 이데올로기적인 성격에 대한 규명도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일제강점기 조선어과 교과서가 광복 이후의 국어교과서에 끼친 영향이 결코 적지 않았음에도 이에 대한 연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 있다는 점도 이 책을 서둘러 펴내게 하는 동기가 되었다. - 본문 '책을 펴내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