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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어문학계열 > 국어국문학 > 소설론
· ISBN : 9788959968411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22-01-25
책 소개
목차
책머리에
제1장 식민지 시대와 도시_1920~1940년대
식민지 시대의 도시성과 근대적 일상의 풍경_이효석의 경성・평양 그리고 북국(北國)의 도시들
1. 이효석 소설과 도시
2. 이중도시로서의 식민지 경성
3. 전유된 공간으로서의 전원과 관광의 탄생
4. 동경과 멜랑콜리의 공간으로서의 북국
5. 도시문화의 양가성과 위생강제
6. 이효석 소설의 당대성과 스펙트럼
제2장 전후 사회와 도시_1950년대
부르디외의 상징폭력과 1950년대 상경인(上京人)의 소외의식_최일남의 <서울의 초상>
1. 전후문학과 리얼리티의 문제
2. 서울의 상징폭력과 상경인의 의식
3. ‘촌놈’의 아비투스와 열등의식
4. 청년들의 연대와 살아남음의 의미
5. ‘종삼’과 ‘르네상스’라는 구원의 방식
6. 서울에 남는 일과 실향 의식
제3장 4・19세대와 도시_1960년대
1960년대 서울의 도시성과 사회적 전유_박태순의 1960년대 소설
1. 박태순 소설과 전유의 의미
2. 소시민적 일상성과 전유
3. 근대의 전유와 방랑
4. 정치적 강제와 전유
5. 도시 공간의 서열화와 전유
6. 박태순의 소설과 1960년대 도시성
제4장 아파트와 도시_1970년대
도시 주거공간의 비장소성과 단자적 의식_최인호의 <타인의 방>・채영주의 <도시의 향기>
1. 아파트와 오피스텔 그리고 소설 공간
2. 비장소적 도시 주거공간
3. 단자화된 은둔과 왜곡된 소통
4. 공간 악몽과 사물화
5. 인공낙원과 댄디의 종말
6. 타자화된 여성
7. 잃어버린 장소를 찾아서
제5장 서울과 위성도시_1980년대
1980년대 서울 위성도시의 장소성과 일상성_양귀자의 ≪원미동 사람들≫
1. 서울 위성도시의 축도로서의 원미동
2. 집과 도시 공간의 위계
3. 도시의 욕망과 기만의 일상성
4. 장소상실과 바이오필리아
5. 소시민의 허위의식과 자기반성
6. 서울 위성도시의 도시성과 욕망의 구조
제6장 세기말과 도시_1990년대
역사의 종언 이후 도시성의 질적 변화_밀레니엄 전후, 도시성의 재인식
1. 개인의 발견
2. 도시의 방 한 칸
3. 도시적 일상과 노동
4. 활자의 몰락과 TV 그리고 가상도시
5. 도시인의 감정 교육
6. 1990년대의 비망록 혹은 오래된 미래
제7장 폭력과 강박의 도시_2000년대
도시 재개발을 둘러싼 권력과 저항의 담론_손아람의 ≪소수의견≫・주원규의 ≪망루≫
1. 제도와 폭력 그리고 대항담론
2. 법의 의미와 한계
3. 국가의 존재 의미에 대한 물음
4. 종교 권력의 부패와 세속화
5. 구원과 침묵의 배리背理
6. 법과 국가와 종교의 한계
뉴밀레니엄 시대의 도시 생태학과 윤리학_정이현의 ≪오늘의 거짓말≫
1. 현대도시의 생활양식
2. 도시인의 생활양태와 생태관
3. 도시의 관리 시스템
4. 위생강제와 강박
5. 교환의 원리와 내면관계
6. 도시인의 가면
7. 도시 생태학과 윤리학
제8장 새로운 도시의 미래를 위하여_2010년대
한국적 모더니티와 도시 난민의 세대론적 특성_윤대녕의 ≪피에로들의 집≫
1. 현대사회와 추방자들
2. 도시 난민들의 세대론적 유형
3. 은유의 장치들과 공간 인식변화
4. 타자와의 관계 그리고 글쓰기의 의미
새로운 도시성의 불가능성의 가능성_김중혁의 ≪1F/B1 일층, 지하 일층≫
1. 도시성과 한국소설
2. 도시환경의 질적 변화
3. 도로망과 도시 공간
4. 유리 마천루와 도시문명의 취약성
5. 도시 관리와 제어시스템
6. 대타자로서의 자연과 도시문명의 허구성
7. 새로운 도시의 미래를 위하여
참고문헌
찾아보기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효석은 향토적 서정을 추구하며 당대성을 초월한 구경적 이상을 좇은 작가가 아니다. 그는 1928년 ≪조선지광≫ 7월호에 <도시와 유령>을 발표하여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이래 1942년 36세의 젊은 나이에 요절하기까지 언제나 당대의 문제에 대해 질문하고 그 답을 구하던 작가였다.”
“근대사회에서 신분적 공간 구조가 붕괴하자 도시는 과도한 인구유입에 따른 과밀화가 나타나고 이에 따라 슬럼화를 필연적으로 겪게 된다. 슬럼 지역의 도시 빈민들은 신분이 아니라 자본의 영역에서 배출된 일종의 인간 쓰레기(human waste)이다.”
“우리에게 맡겨진 고통의 시간들은 폭풍처럼 몰아치던 세기의 전환기인 1990년대가 부려놓은 미래의 한 지점이다. 그것은 1990년대가 (진정한 의미의) 개인의 발견, 1인 가구의 증가, 가상공간과 소셜미디어의 출현, 문화산업의 형성, 고용불안과 사회적 양극화 등 도시성의 새로운 지반이 형성된 시대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