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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60512245
· 쪽수 : 296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 그 많던 중산층은 다 어디로 갔나
칼 하트만의 이야기 | 중산층에서 밀려나는 사람들 | 인간은 민주적 동물이다 | 보수의 정체 | 다수를 위한 경제학 | 미국을 팝니다
1부 기업이 지배하는 세상이 온다
1 '자유 시장'은 없다
정부 없이 시장도 없다 | '작은 정부'의 진실 | 흘러넘친 부는 어디로 가는가 | '표밭'에서는 그들도 다르다
2 보수는 왜 중산층을 표적으로 삼는가
미국 최초의 중산층 시대 | 뉴딜 정책이 이끈 중산층 전성기 | 정부가 규칙을 정하라 | 세금 혐오 프레임의 이면 | 수준 높은 공교육을 망치는 이유
3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기업가 정치
현대판 봉건 영주가 되고픈 그들 | 덜 배워서 덜 번다는 거짓말 | 악덕 자본가 시대에 들어서다 | 귀족은 원래 세금을 내지 않는다 | 국민보다 기업의 이익이 먼저
2부 민주주의 없이 중산층도 없다
4 건국의 아버지들은 무엇을 위해 싸웠나
건국의 아버지들이 귀족이었다고? | 헌법은 부자들의 편이 아니다
5 토머스 페인, 인권과 상식을 논하다
토머스 페인의 재발견 | 정부의 기원에 대한 고찰 | 기업에게 '권리'가 있다? | 부자는 민주주의를 위협한다 | 토머스 페인이 꿈꾼 미국
6 기업, 특권을 넘어 인권을 탐하다
보스턴 티 파티 | 독점을 제한하라 | 기업의 역습 | 나이키 대 캐스키 소송 | 기업 편에 선 미국 정부
7 전쟁에 중독되지 말지어다
깃발 뒤에 숨기 | 영구 전쟁을 바라는 군산복합체 | 대공황에 대처한 두 가지 방식
8 경제 귀족에 맞선 루스벨트
파시스트가 출몰하고 있다 | 나날이 교묘해지는 대국민 거짓말 |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
3부 물러설 수 없는 전쟁
이라크 해방 작전? 이라크 민영화 작전! | 이라크 다음은 우리 차례다
9 민영화의 환상에서 깨어나라
민간 군사 기업은 책임지지 않는다 | 더 많은'고객'을 유치하려는 교도소 | 선거가 자본의 손에 넘어가면
10 교육은 비용이 아니라 투자다
무상 공교육의 수준 끌어올리기 | 학력 평가 시장에 휘둘리는 공교육
11 마음 놓고 아플 수도 없다니
의료 서비스도 빈익빈 부익부 | 필요한 것은 경쟁이 아니라 평등 | 메디케어를 활성화하자
12 사회보장국 금고가 텅 빈 까닭
부자 감세를 서민 증세로 돌려 막다 | 사회보장 연금이 마이너스라고? | 보수는 사회보장 논쟁을 어떻게 이용하는가 | 권력 장악을 향한 '세대 전쟁' 프레임 | 누구를 위해 사회보장을 민영화하나 | 사회보장, 미국 역사의 위대한 유산
13 비즈니스 규칙을 다시 정하자
보수 진영의 '야수 굶기기' | 해외 하청이 노동 가치를 왜곡한다 | 관세로 무역 균형 회복하기
14 문제는 불법 고용주다
이게 다 불법 노동자 때문일까? | 노동 가치는 유지되어야 한다 | 불법 고용주 처벌을 강화하라
15 노동조합과 함께 가라
주당 80시간 일하는 중산층 | 저물가의 악순환 | 생활임금 보장은 선순환이다 | 노동조합과 직장 민주주의 강화 | 미국 노동자들은 무엇을 위해 싸웠나 | 에너지 위기는 곧 중산층 위기 | 요구하고, 싸우고, 쟁취하라
나가며 : 어떻게 싸울 것인가, 무엇을 지킬 것인가
민주당이 바뀌어야 한다 | 제3당은 양날의 칼 | 공화당의 본래 모습을 되찾자 | 무엇을 할 것인가 | 민주주의를 결코 포기하지 말라
리뷰
책속에서
토머스 제퍼슨이 갓 태어난 미국에 대해 가장 우려한 것은 경제 귀족이 지배하는 나라가 될 가능성이었다. 국민 중 소수가 지나치게 부유해지면, 다시 말해서 미국 사회가 부유한 계층과 가난한 계층으로 지나치게 양극화되면, 민주주의가 실종될 것임을 내다본 것이다. 미국 민주주의의 성패는 우리가 공정한 이윤 추구 규칙을 세워 자본의 전횡을 제어하고 노동자와 공공의 이익을 보호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_21쪽, <들어가며: 그 많던 중산층은 다 어디로 갔나> 중에서
기업이 돈을 버는 것은 잘못이 아니다. 나 역시 7개 기업을 소유하고 있고, 이 가운데 하나 빼고는 이익을 낸다. 나는 이 사실을 떳떳하게 말할 자신이 있다. 하지만 지금의 우리 사회는 분명 정상이 아니다. 상위 1퍼센트를 제외한 나머지 99퍼센트는 늘 무언가 도둑맞고 있는 것 같다. 그야말로 악덕 자본가 시대를 보는 듯하다. 무언가 단단히 잘못되었다. _77쪽,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기업가 정치>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