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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의 발견

튀김의 발견

(바삭 고소 촉촉 우리가 사랑하는 튀김에 관한 거의 모든 것)

임두원 (지은이)
  |  
부키
2020-07-20
  |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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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의 발견

책 정보

· 제목 : 튀김의 발견 (바삭 고소 촉촉 우리가 사랑하는 튀김에 관한 거의 모든 것)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60517981
· 쪽수 : 236쪽

책 소개

튀김 입문서이자 튀김 '덕후'들을 위한 전문서다 .튀김 맛의 비밀을 풀기 위해 과학, 인문, 사회, 역사, 문화 등 다양한 도구들을 활용해 살펴보았고, 튀김의 진정한 매력을 파헤치기 위해 튀김을 만들고, 팔고, 먹고, 거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목차

프롤로그: 기름에 튀기면 과학도, 교양도 맛있다!

1장 인류는 언제부터 튀기기 시작했을까
전 세계인의 소울 푸드, 튀김|튀기면 맛이 부풀어 오른다|기름이 없으면 튀김도 없다|요리가 인류를 진화시키다|기름의 대중화가 곧 튀김의 대중화|지방을 선호하는 인간의 본능|곤충의 바삭함과 닮은 튀김의 식감

2장 세상에 튀기지 못할 재료는 없다
아시아에 진출한 중세 유럽의 야채튀김: 덴푸라

덴푸라와 오뎅은 다르다?|선교사들의 튀김을 모방하다|궁극의 튀김옷을 완성하다

세 겹의 튀김옷을 껴입은 돼지고기: 돈카츠
서양 콤플렉스를 요리로 승화하다|돈카츠의 무한 변신|돈카츠와 돈가스의 차이|두드려라, 부드러워질 것이니

기름과 건조 기술로 세상을 구휼하다: 라면
세상을 뒤바꾼 인스턴트 라면의 탄생|보존성과 간편성을 높인 튀김 기술|과연 라면 스프는 건강에 해로울까

신대륙에서 닭튀김의 신세계가 열리다: 프라이드치킨
아프리카 노예들의 한과 혼을 요리하다|양념과 향신료로 치장한 닭고기들|치킨으로 전 세계를 점령한 대령

이름만 프랑스인 국적 불명의 감자 요리: 프렌치프라이
프렌치프라이는 정말 프랑스 요리일까?|냉동 유통 기술의 혁신|프렌치프라이를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

영국인의 영원한 '생선과 감자' 친구: 피시앤칩스
15세기 알람브라에서 건너온 유대 요리|영국 노동자들을 위한 진수성찬|식욕을 돋우는 갈색의 비밀

소스가 없으면 성립되지 않는 요리: 탕수육
탕수육과 꿔바로우의 조상, 꾸루로우|아편 전쟁이라는 출생의 비밀|걸쭉한 소스의 완성은 전분의 농도

3장 '겉바속촉'을 완성하는 튀김의 과학
구멍이 많을수록 바삭해진다|글루텐 보호막으로 육즙의 유출을 막아라|빵가루로 완성하는 궁극의 바삭함|왜 집에서 만든 튀김보다 전문점 튀김이 더 맛있을까|튀김이 무지하게 '당기는' 과학적 이유|마이야르 반응, 세상에 없던 풍미를 만들다|달콤하게 타 버렸다, 캐러멜화 반응|튀김의 세계에 불가능이란 없다: 과일 튀김, 아이스크림 튀김, 고중력 튀김

4장 기름은 튀김의 친구인가 적인가
튀김 맛의 절반은 기름 맛|식용 유지가 만들어지는 과정|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지방의 두 얼굴|우리 건강을 해치는 주범, 산화된 기름|기름의 산화를 막는 최선의 방법|어떤 기름이 튀김에 더 적합한가

5장 튀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옷을 입다
밀가루가 튀김옷 재료로 안성맞춤인 까닭|튀김옷에 적합한 밀가루는 따로 있다|밀가루가 그냥 옷이면, 배터믹스는 날개옷|반죽에 맥주를 넣으면 튀김옷발이 산다|고소한 접착제 달걀과 비법 양념 시즈닝

6장 기름과 온도의 마술사, 튀김기의 구석구석
막강한 화력의 원조 튀김기 듀오, 칩 팬과 웍|튀김꾼들의 로망, 업소용 튀김기 파헤치기|높은 압력으로 육질을 부드럽게, 압력 튀김기|낮은 압력으로 골고루 익히는 진공 튀김기|튀김의 패러다임을 바꾼 에어 프라이어

에필로그: 우리의 튀김순애보는 계속된다!

저자소개

임두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고분자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대학과 기업에서 주로 화학 분야의 연구를 진행했는데, 우연한 기회에 공무원이 되어 여러 과학기술 정책을 기획하는 일을 담당했다. 현재는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근무하며 과학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진정한 과학 대중화는 과학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는 것이라 믿고 있으며, 그러한 믿음으로 강연과 저술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저서로는 《튀김의 발견》 《과학으로 생각하기》가 있고, 옮긴 책으로 《아리스토텔레스의 자연학 읽기》가 있다. 《날마다 과학 생각》은 개별적인 과학지식과 교양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연결해 과학의 전체적인 모습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쓰기 시작했다. 방대한 과학지식을 독자들이 좀 더 친숙하고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1주일을 기본으로 요일마다 다른 주제를 배치하고, 하루 한 장 분량으로 내용을 함축해 과학사 전반을 유기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일상에 숨은 과학을 발견하는 기쁨을 누리고, 과학이라는 가장 왜곡이 적고 투명한 창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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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기름에 튀기면 과학도, 교양도 맛있다!
튀김은 단순히 맛있는 요리 이상이었습니다. 그 이면에는 흥미롭고 놀라운 이야기가 많았으니까요. 튀김이라는 요리가 탄생하고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메뉴 중 하나로 자리를 잡은 데에는 인류의 미식 본능이 발휘된 덕분이지요. 뛰어난 풍미와 높은 열량 덕분에 튀김은 19세기 흑인 노예들의 삶과 애환을 지탱해 주는 ‘소울 푸드’가 될 수 있었습니다. 튀김 산업의 발전은 한 나라의 경제나 기업의 흥망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기도 했고, 다양한 튀김 요리가 현대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기도 했습니다. 일본의 덴푸라와 돈카츠, 미국의 프라이드치킨, 영국의 피시앤칩스 등 각국을 대표하는 튀김 요리에는 그 나라 국민의 고유한 이야기도 담겨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튀김은 요리와 함께 살아온 사람들의 역사와 문화를 들여다볼 수 있는 창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기름의 대중화가 곧 튀김의 대중화
튀기는 조리가 정확히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아직까지 분명하게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다만 튀김 요리가 처음 등장한 문헌은 1세기경에 편찬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최초의 요리서 《요리에 대하여(De Re Coquinaria)》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당시 로마의 유명한 미식가였던 아피시우스(Apicius)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아피시우스’라는 말에는 ‘미식가’란 의미가 있어서 이 책의 저자가 실존 인물인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합니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로마의 한 부유한 가문에서 태어난 아피시우스는 많은 유산을 물려받아 풍족하게 살았고 요리를 위해서라면 돈을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상속받은 재산을 거의 탕진하게 된 그는 ‘배고픔이 두려워’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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