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신의 눈빛을 훔친 남자 빈센트 반 고흐

신의 눈빛을 훔친 남자 빈센트 반 고흐

이태호 (지은이)
마로니에북스
2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22,500원 -10% 0원
1,250원
21,250원 >
22,500원 -10% 0원
카드할인 10%
2,250원
20,2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신의 눈빛을 훔친 남자 빈센트 반 고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신의 눈빛을 훔친 남자 빈센트 반 고흐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가
· ISBN : 9788960536654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24-11-15

책 소개

반 고흐의 작품 100점과 함께 그의 인생 발자취를 따라가보는, 또 다른 반 고흐전을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작품은 인물화, 정물화, 풍경화로 크게 분류되며, 시간순으로 작품을 배치해 반 고흐 작품 세계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끔 했다.

목차

책머리에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예술, 그리고 동아시아 예술론

-네덜란드 시절
개신교 집안에서 성장하다
결국, 화가의 길에 들어서다
고국의 대지와 농민을 만나다
황금기의 민족 전통을 익히다

-프랑스 시절
인상주의를 만나 화면이 밝아지다
일본 목판화 우키요에를 통해 동양을 만나다
아를 자연 풍광에서 개성미를 다지다
생레미에서 오베르로, 절정에 이르다

-동양 예술론과 닮은 반 고흐 창작론
그냥 붓이 가는 대로 내버려두지
내 의지대로 되지 않아 다행이야
반 고흐에 대한 당대 평가도 좋아
신이 내린 인간과 대지를 품다

작품 세계, 인간과 자연의 예술적 융합
10년 화가 인생, 그림에 몽땅 쓰다

-인물화
자화상, 정장 차림의 강렬한 눈빛
초상화, 외모를 빼닮지 않아
풍속화, 일하는 사람들

-정물화
생활 공간에 놓인 것들
해바라기 그림

-풍경화
일하는 사람들의 땅, 네덜란드
파리에서 남프랑스로, 태양이 작렬하는 남녘 땅으로
파리 몽마르트
아를 드 프로방스
생레미 드 프로방스
오베르쉬르우아즈
반 고흐 회화, 현대 미술의 근간

후기 내가 만난 반 고흐와 네덜란드
도판 목록
반 고흐 관련 국내 논저 목록

저자소개

이태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와 동 대학교 대학원 미학·미술사학과를 졸업했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광주박물관 학예연구사, 전남대학교 교수, 전남대학교박물관 관장,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 박물관장, 문화예술대학원장,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경기도, 충청남도 문화재위원, 국회입법조사처 자문위원, 한국 은행 화폐 도안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는 『이야기 한국미술사』, 『옛 화가들은 우리 땅을 어떻게 그렸나』, 『사람을 사랑한 시대의 예술, 조선후기 초상화』, 『우리시대 우리미술』, 『조선후기 회화의 사실정신』, 『한국 근대 서화의 재발견』, 『조선후기 산수화-옛 그림에 담긴 봄 여름 가을 겨울』, 『조선후기 화 조화-꽃과 새, 풀벌레, 물고기가 사는 세상』, 『미술로 본 한국의 에로티시즘』, 『한국미술사의 새로운 지평을 찾아서』(윤용이·유홍준 공저), 『조선미술사기행: 금강산, 천년의 문화유산을 찾아서』, 『한국의 마애불:하늘과 땅이 동시에 열리는 공간』(이경화·유남해 공저), 『서울산수: 옛그림과 함께 만나는 서울의 아름다움』, 『한국미술사의 라이벌: 감성과 오성 사이』, 『한국미술사의 절정』, 『고구려의 황홀, 디카에 담다: 평양지역 고구려 고분벽화의 디테일』, 『지리학자, 미술사학자와 함께 육백리 퇴계길을 걷다』(이기봉과 공저), 『금강산을 그리다』(이영수와 공저), 『한강, 그리고 임진강: 정조시절 문인화가 지우재 정수영의 천 리 길 따라』 등이 있다. 《서울산수》, 《고구려를 그리다》 등 개인전을 개최했다. 우현(고유섭)학술상을 수상했고, 황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현재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다산 숲 아카데미 원장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붓 가는 대로 밀밭 언덕이 되고, 풀섶이 되고, 구름 형상이 된다. 감흥에 따라, 본능에 따라 흐른 붓질 감각은 반 고흐가 30대에 무심(無心)의 경지를 이루었음을 보여준다. 유화 물감의 질료 두께가 지닌 물질감 때문에 잘 드러나지 않지만, 붓질 선묘와 터치 흐름을 유심히 보면 간결한 표현 의도도 또렷하게 읽힌다.
이 같은 반 고흐의 생각과 표현 방식은 동아시아의 회화 정신에 근접한 단순미나 간엄(簡嚴)도 엿보인다.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문인들의 남종 화론인 마음 그림 ‘사의(寫意)’를 떠오르게 한다. 특히 반 고흐는 철저하리만큼 대상을 눈앞에 놓고 그리는 동양화의 ‘형사’ 방식을 취했음에도 ‘사의’에 대해도 생각했다는 대목이 괄목할 만하다. _동양 예술론과 닮은 반 고흐 창작론


이러한 조선시대 초상화의 묘사 방식을 눈여겨보면, 약간 우향한 포즈를 그리면서 두 눈과 입술은 정면을 향하고 있다. 조선시대 화원 이한철과 유숙이 그린 <흥선대원군 초상>(1869년, 보물 제1499호, 서울역사박물관)의 얼굴 부분을 반 고흐의 자화상과 비교해 보자. 이 초상화의 표현 방식이 거울을 보고 그린 반 고흐의 자화상과 몹시 닮아 흥미롭다. 반 고흐의 자화상은 왼쪽이나 오른쪽을 보는 얼굴로, 코와 귀는 측면상인데 눈과 입술은 정면상에 가깝다. 이는 머리를 살짝 돌렸음에도 상대를 제압할 정도로 강렬하게 정면을 응시하는 듯한 효과를 준다. 정면을 보는 두 눈을 담기 위해 반 고흐는 이마를 살짝 넓혀 과장했다. _초상화, 외모를 빼닮지 않아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