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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주식/펀드
· ISBN : 9788960605510
· 쪽수 : 384쪽
책 소개
목차
지은이의 말 _ 딜레마에 빠졌을 땐 기본에 충실하라!
1부 가치투자, 그 불후의 명저를 찾아서
1. 주가를 보기 이전에 기업을 보라
피터 린치의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2. 사실수집에 기초해 우량기업을 발굴하라
필립 피셔의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
3. 진정한 가치투자자가 되기 위하여
존 템플턴의 『템플턴 플랜』
4. 회사를 운영하듯 투자에 나서라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
5. 내가 잘 아는 기업에 장기투자하라
티머시 빅의 『워렌 버핏의 가치투자전략』
2부 실전투자, 고수 중의 고수를 찾아서
6. 강세장이건 약세장이건 수익을 올리는 시스템
윌리엄 오닐의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
7. 5달러로 1억 달러를 벌어들인 투자비결
제시 리버모어의 『주식매매 하는 법』
8. 손실최소화를 목표로 하라
니콜라스 다비스의 『나는 주식투자로 250만불을 벌었다』
9. 게임의 룰이 바뀔 때 큰 기회가 온다
조지 소로스의 『소로스가 말하는 소로스』
10. PER가 낮은 비인기주를 발굴하라
존 네프의 『수익률 5600% 신화를 쓰다』
3부 정석투자, 흔들림 없는 원칙을 찾아서
11. 시장참가자의 심리상태를 체크하라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투자는 심리게임이다』
12. 내 안의 탐욕과 두려움에서 벗어나자
알렉산더 엘더의 『주식시장에서 살아남는 심리투자법칙』
13. 이제는 장기투자의 시대다
사와카미 아쓰토의 『불황에도 승리하는 사와카미 투자법』
14. 투기보단 투자가 몸에 좋다
존 보글의 『존 보글 투자의 정석』
15. 사이클에 따라 증시는 반복된다
우라가미 구니오의 『주식시장 흐름 읽는 법』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분석가가 두 자릿수 성장전망을 내놓을 때가 바로 사양길로 접어드는 시점이다. 최고 인기업종의 최고 인기주는 달갑잖다. 높은 상승속도만큼 추락엔 날개가 없다. 룰렛도박에 판돈을 거는 것과 같다. 고성장 인기업종은 필연적으로 경쟁이 격화된다. 성공이 보장되어도 독점이 아니라면 치열한 경쟁을 의미할 뿐이다. ‘제2의 OOO’라는 타이틀이 붙는 종목도 경계해야 한다. 제2는 어떤 것이든 제1보다 못하다. 후속타로 잠깐 뜨는 경우가 전부다. 부정적인 사업다각화도 마찬가지다. 비싸거나 이해영역 밖의 사업을 찾아나서면 곤란하다. 기업인수는 시너지효과를 가져오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많다. 또 비밀스러운 주식을 조심해야 한다. 이는 승산 없는 도박과 같다. 은밀히 추천되는 주식은 최면적 효과를 갖고 있지만, 아무 것도 얻을 게 없다. 정 하고 싶다면 수익이 구체화 될 때까지 기다린 후 뛰어들어도 늦지 않다. 특정 고객에 대한 판매의존율이 25~50%에 이르면 위험하다. 계약파기 및 가격인하 요구를 통해 언제든 수익을 떨어뜨릴 수 있다.
대박을 고르는 아주 쉽고 간단한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좋은 주식을 고르기 위해서는 공부하는 수밖에 없다. 15가지 기준을 채운 후에는 전문가를 활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증권사 보고서는 정보원으로서 가치가 없다. 기업의 주변인과 전문가를 먼저 만나야 한다. 그다음이 경영진이다. 물론 전제조건은 사실자료를 통한 정보의 수집과 확보다. 성장주는 보상이 큰 만큼 손해가 치명적이다. 따라서 적어도 50% 이상의 정확한 정보를 가진 후 투자 여부를 생각해야 한다. 15가지 포인트를 충족시키면서 아직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기업을 찾아낸다면 엄청난 투자수익이 가능하다. 최근 투자에 따른 리스크·보상은 더욱 커졌다. 하지만 향후 50년간 목격하게 될 리스크·보상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 우리는 아직 경기변동을 완전히 극복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투자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새로운 요인들을 만들어냈다. 현대적인 기업경영진의 출현이 그 중 하나다. 과학적인 연구개발을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활용하는 것 역시 또 하나의 중요한 요인이다.
가치 있는 주식을 가장 싼값에 사는 게 핵심이다. 그리고 그 가치가 드러날 때까지 갖고 있다가 파는 게 전부다. 그러려면 선견지명과 인내심, 그리고 역발상이 필요하다. 결코 가격이 싼 주식만 매입하진 않는다. 단순히 싼 주식이 아닌 ‘최고로 싼 the best bargain’ 주식을 매입한다. 이는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아 진정한 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주식이다. 향후 주가 상승의 잠재력도 고려대상이다. 우수한 경영진, 시장선도능력, 기술적 우위 등이 세부지표다. 템플턴은 이를 위해 세계 1만 5천 개 기업을 조사해 저평가종목을 발굴했다. 평균보유기간은 5년이다. 주식을 팔 땐 ‘주가가 많이 상승해 더이상 싸지 않을 때’와 ‘현재 보유주식보다 50% 이상 싼 다른 주식을 발견했을 때’뿐이다. 살 땐 비관론이 극도에 달했을 시점이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인간의 연약한 본성’ 때문에 이런 신념을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다. 그래서 역발상이 필요하다. 투자에 성공하려면 정신적인 성숙을 통해 이런 인간의 연약한 본성을 극복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