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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CEO/비즈니스맨을 위한 능력계발 > 성공학/경력관리
· ISBN : 9788960864047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10-10-06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_ 먼저 읽은 독자들의 추천 릴레이
프롤로그_ 30대여, 치열하게 고민하라
PartⅠ 30대, 평생 일자리에 목숨 걸어야 할 시기
1장 직장에 매달리다가 인생 꼬이는 건 시간문제다
마흔부터 꼬이는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언제 잘릴지 모르는 임원들의 뒷모습을 봐라
5퍼센트 핵심 인재에 든다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
평생 직장에 대한 환상부터 버려라
고액 연봉의 꿈에서 지금 당장 깨어나라
2장 평생 일자리, 좋아하고 즐거운 일이면 된다
소박한 밥상과 동일선상에 있는 평생 일자리
느림과 만족이라는 필요충분조건을 충족시켜라
어떤 곳에서 일하느냐보다 얼마나 즐거운지가 중요하다
구조조정 걱정 없는 일자리를 찾아라
샐러리맨의 시대는 가고, 프리 에이전트의 시대가 온다
30대, 평생 일자리에 목숨을 걸어라
PartⅡ 평생 직장은 없다, 평생 일자리만 있을 뿐
3장 화려함을 내던지고 평생 일자리를 찾은 행복한 사람들
회사 다닐 때 미리미리 갖춰두어야 할 것, 전문성
창업, 대박의 콩깍지를 걷어내고 차별화로 승부처를 찾아라
자기 사람을 만드는 영업력이야말로 평생의 숙제다
귀농, 정년퇴직 후로 미뤄야 하는 이유가 없다
4장 스스로에게 물어라, 평생 일자리의 답이 보인다
셀프코칭, 자신이 원하는 ‘행복한 삶’에 대해 물어라
평생 일자리를 선택하기에 앞서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할 6가지
직장인들이여, 열정과 시간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라
Part Ⅲ 생활의 일거수일투족, 평생이라는 개념으로 리셋하라
5장 평생 일자리 식 삶을 영위하라
일상 모든 요소에 평생 일자리에 대한 고민을 개입시켜라
회사에 충성하는 오지랖 넓은 직원은 되지 마라
리베로형 직장인, 진짜 멀티 플레이어가 돼라
대외적으로 잘 보이기 위한 체면 따위는 버려라
생활의 일거수일투족을 문자화하라
가족은 올인해야 할 대상이다
6장 지금 바꾸지 않으면 평생 후회할 6가지
경험을 살려라, 실패의 확률이 그만큼 낮아진다
지금 당장 전화하면 나와 줄 사람은 몇 명인가
취미를 반전시키면 평생의 업業이 될 수 있다
부업 시뮬레이션은 ‘앞으로’를 위한 투자다
진짜 필요한 자격증에는 과감히 도전하라
창업은 현실을 탈출하는 동아줄이 아니다
리뷰
책속에서
“요즘은 구조조정 1순위가 임원급이야!”
오를 수 있는 계단의 맨 끝까지 올라간 사람이 해고를 걱정하는 상황이라니……. 눈치 볼 대상이라고는 그야말로 사장밖에 없는 사람이 임원이 아닌가? 오히려 평직원들이 임원에게 찍히면 자리 보전이 쉽지 않은 게 현실 아닐까? 그러나 김 이사는 그 상식이 틀렸다고 항변했다. 술자리에서 편하게, 그러나 안타까움이 묻어나는 목소리로 그가 이렇게 말했다.
“상스러운 범죄를 저질렀거나 중대한 실책을 하지 않는 이상 사원이나 중간 간부급은 자르지 않아. 그러나 우리들은 다르지. 사소한 실책에도 책잡혀. 언제든지 물 먹을 수 있지. 지금, 이 번드르르한 모습도 하루아침에 사라져버릴 수 있다는 얘기야. 어떻게 불안하지 않을 수 있겠어?”
처음에는 김 이사의 이야기가 겸손에서 나온 것이려니 생각했다. 자신의 처지가 불안하다는 것은 감정의 과잉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얘기가 길어지면서 점점 그의 처지가 이해됐다. 정말 그럴 수 있을 것 같았다!
“중간 간부급까지는 노동조합에 가입돼 있지. 직원을 자를 때도 노동조합과 협의를 거쳐야 하는 거야. 그러나 우리는 노동조합에서 보호해 주지 않아. 회사 주인이 나가라면 그 날로 짐을 싸들고 나와야 하는 거지.”
김 이사는 대기업의 임원을 허수아비라고 불렀다. 무한 권력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참새들도 비웃는 허수아비 말이다. 속은 텅 비어 있는 허수아비인데도 감정은 남아 있나 보다. 그 감정이 바로 불안감이었다. 안정적인 자리를 잃어버릴지 모른다는 불안감, 그리고 하루하루 엄습하는 두려움.
―「PART Ⅰ | 언제 잘릴지 모르는 임원들의 뒷모습을 봐라」 중에서
현재의 직장에서 유쾌하고 즐거운 생활이 가능한 사람이나, 직장이 재미가 없어서 뛰쳐나와 자신만의 일을 하는 사람이나 공통점이 있다. 나름대로 평생 일자리를 잘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대기업이나 공기업, 공무원처럼 비교적 안정된 직장을 박차고 뛰쳐나오는 쪽이 훨씬 결단이 요구되지만, 어느 쪽이든 즐겁다면 일단은 합격점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미친다’는 건 나쁜 게 아니다. 여기에서 ‘미친다’는 것은 일 중독자를 뜻하는 게 아니다. 일이 너무 즐겁다는 뜻이다.
결국 어떤 곳에서 일하느냐보다는, 어떤 일을 얼마나 즐겁게 하느냐가 평생 일자리 선택의 기준이 되는 셈이다. 정말 죽어도 하기 싫은 일이라면? 빨리 결단을 내려라. 사표를 내라는 뜻이 아니다. 평생 일자리 준비에 더 이상 시간을 끌지 말라는 얘기다.
―「PART Ⅱ | 어떤 곳에서 일하느냐보다 얼마나 즐거운지가 중요하다」 중에서
정 사장의 실패에서 우리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 경제적인 대박이 창업의 목표가 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당시 IT 붐에 편승해 대박을 터뜨릴 것이란 생각에 정 사장은 큰 고민 없이 IT 기업을 세웠다. 곧 많은 수익이 창출될 거라고 믿었고, 일단 회사의 덩치부터 키웠다. 물론 정 사장은 자신의 비즈니스 모델이 새로운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시장의 평가는 그렇지 않았다. 비슷한 모델은 이미 많았고, 그나마 프로그램의 실효성에도 의문이 생겼다.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들, 특히 기업 단위의 창업을 검토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강점만을 보려 하는 경향이 있다. 냉정하게 모델을 평가해야 하지만, 이미 ‘대박의 콩깍지’가 눈을 덮어 버리는 것이다. 그 결과 차별화되지도 않았고, 뚜렷한 특징도 보이지 않는, 그렇고 그런 비즈니스를 하게 된다.
회사가 어떻게 될지는 뻔하다. 직원이 늘어나면 당장 지출되는 비용이 장난이 아니다. 회사가 궤도에 오르기 전에 이미 자본이 잠식되고 만다. 정 사장의 사례가 이를 입증하는 게 아닌가?
―「PART Ⅱ | 창업, 대박의 콩깍지를 걷어내고 차별화로 승부처를 찾아라」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