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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문학
· ISBN : 9788960864481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11-06-10
책 소개
목차
작가의 글 : 행복의 열 가지 황금률을 찾아서
깨어 있음이 주는 행복
만남이 주는 행복
감사가 주는 행복
조화로움이 주는 행복
평온이 주는 행복
건강이 주는 행복
생의 기쁨이 주는 행복
사랑이 주는 행복
고요가 주는 행복
만족이 주는 행복
옮긴이의 글 : 지친 일상에 위로가 되어줄 ‘숨은 행복 찾기’
리뷰
책속에서
행복하길 바란다면 하나의 내면의 길을 따라야만 합니다. 자신의 길 위에서 행복을 느끼기 위해서는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 물론 그것만으로 행복을 단단히 움켜쥘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행복을 경험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중요한 방법은, 남을 돕는 미덕을 실천함으로써 스스로의 삶을 가치 있게 만는 것입니다. 남을 돕는 행위야말로 사람들이 현실감을 유지하며 살아가게 하는 가장 기본적인 태도이자 삶을 귀하게 만드는 가치입니다.
― 작가의 글 ‘행복의 열 가지 황금률을 찾아서’ 중에서(본문 6~7쪽)
자기 자신과 친밀한 관계를 맺지 못하는 사람은 결코 자신의 마음속에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결코 ‘자신 안의 집’에 머무르지 못합니다. 도처에 머무르고는 있지만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그는 자신이 혼자이고 고독하다고 불평합니다. 자신 안에 머무르지도 못하고, 누구도 곁에 두지 않습니다. 그럴수록 그는 더욱더 다른 이들의 곁에 가까이 다가가기를 소망합니다. 하지만 누군가가 그의 곁으로 가려 하면 견디지를 못합니다.
한 번쯤 깨어 있는 의식으로 관계를 맺고, 그 관계를 느끼려고 노력해보십시오. 당신의 옆에 서 있는 나무, 당신 앞에서 피어나는 꽃과도 관계를 느껴보십시오. 그러면 모든 사물과의 관계가 새로운 빛으로 솟아나는 것을 알아챌 수 있을 겁니다. 눈앞의 컴퓨터, 읽고 있는 책과 같은 사물과의 관계를 느껴보십시오. 그러면 그것이 단지 생명이 없는 사물처럼 느껴지지 않게 될 것입니다. 갑작스레 그 사물이 빛나면서 당신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관계를 깨닫게 되면 당신은 혼자서도 깨어 있는 상태에서 사물들을, 세상을 대하게 될 것입니다.
― ‘깨어 있음이 주는 행복’ 중에서(본문 22~23쪽)
수년 전 나는 어떤 가족과 함께 일주일 동안 슈타이거발트(Steigerwald)로 여행을 떠난 적이 있습니다. 매일 한 시간씩 우리는 의식적으로 침묵하며 숲 속을 거닐었습니다. 우리는 듣고, 냄새 맡고, 느끼고, 바람이 어떻게 자신을 어루만지며 지나는지, 자신이 고요함 속에서 신의 보살핌 안에서 안전하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스스로의 감각 속에 머물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다음날 아이들이 내게 와서 물었습니다. "우리 함께 또다시 그 아름다운 생각을 할 건가요?" 그들에게 아름다운 생각을 갖게 한 것은 바로 침묵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침묵 속에서 좋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자체를 기뻐했습니다. 그들은 고요함이 치유의 공간이 될 수 있음을 경험한 것입니다.
― ‘고요가 주는 행복’ 중에서(본문 21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