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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27805045
· 쪽수 : 243쪽
· 출판일 : 2013-11-3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예상하지 못한 부부관계에 당황하셨나요?
1장 관계를 설명하는 몇 가지 유형들
흔들리지 않고 충만한 두 사람
특색이 없으면 말짱 도루묵
다툼 끝에 정 드는 너와 나
그만 싸우는 일등 지혜
예전엔 로맨틱했던 우리 둘
당신은 나를 위한 구원자
우정이 아니라 사랑이야
밀고 당길 때가 그리워
2장 당신이 나의 천생연분?
이상적인 커플: 불안정한 남자와 안정된 여자
나도 정말 키 컸으면
꽃으로 마음을 전달하라
정말 하룻밤도 괜찮다고요?
당신만 보면 두근두근 설렙니다
보랏빛 향기가 나는 매력적인 그대
남성의 시선: 몸매로? 얼굴로?
당신을 대충 보지 않았습니다
제발 내게 관심을 가져요
그녀의 움직임에 주목하라
마성의 하이힐 신드롬
유혹과 색깔의 상관관계
화장기 없는 맨얼굴의 진실
3장 알맞은 타이밍에 대하여
완벽한 남자는 적절한 순간에 찾아온다
특정한 시기에만 그녀들을 만나라
피임약이 가져다준 의외의 결과
생물학적 시계가 똑딱일 때
4장 섹스, 감출 수 없는 판도라의 상자
오래 지속되는 관계를 위한 신비의 묘약
침대로 직행할까? 시간부터 가질까!
생식 능력에 대처하는 와인의 비밀
마의 4년차를 이겨내라
잠자리에서 적절한 거리 두기
자녀와 같은 침대를 쓰지 마라
섹스는 근무 스케줄표가 아니다
더 짧은 인생에서 만난 더 긴 섹스
5장 오늘은 제가 애무해드릴게요
아무 말 없이 마사지해주기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당신
서로를 배려하는 달콤한 말 찾기
흥분하려면 역겨움은 없어야
그녀가 욕조에 오래 머물고 싶어 한다
6장 사랑의 치유력
함께 살며 더 많이 건강하기
사랑은 통증보다 강하다
부부를 위한 만병통치약
사랑받은 심장은 오래 견딘다
무시당하는 것과 감기에 걸리는 것
사랑이 자리하는 바로 그곳
위기의 순간에 대처하는 호르몬
백만 불짜리 키스 테라피
7장 바람, 부정 그리고 질투
상대를 화나게 하는 결정적인 이유
도대체 누구에게 화를 낼까?
부부에게 질투와 호르몬이란?
초라한 저 사람의 어디가 좋을까?
사실 외도는 본능이다
그는 늘 원하고 그녀는 까다롭다
유전자에 숨겨놓은 바람기
비슷하게 매력을 발산하라
파트너와 적당한 거리 찾기
규칙적인 섹스의 이유
비밀스럽게라도 정절을 지켜라
8장 한 발짝 물러서는 지혜
헤어지게 만드는 감정
서로를 위해 몸매를 다듬어라
남자는 살찌고 여자는 말라가고
당신의 불행을 살펴라
9장 미안하다는 말이라도 하는 부부
제발 다툼도 건설적으로
장애를 뛰어넘는 사랑의 힘
차이보다 공통점을 강조하라
어차피 딸 수 없다면 더 높이 매달려 있는 것이 낫다
화났으면 화난 그대로
사랑이 사라지기 전에 돌아보라
남편보다 오래 살지도 못한다
세상에 존재하는 두 종류의 남자
10장 더 이상 망치지 말지어다
그녀는 흠만 잡고 그는 흘려듣고
남자 수다쟁이 시대가 온다
의견 일치와 배고픔의 긴밀함
무관심한 사랑의 블랙홀
로맨틱한 사랑을 유지하라
이제라도 집착하지 마라
이혼의 부작용에 관한 모든 것
11장 사소한 것들부터 보살피기
사랑의 단계를 받아들여라
당신의 사랑에 대해 고민하지 마라
작은 흠집은 너그럽게 넘어가라
사랑 속 우정을 지켜라
큰 행복을 찾듯이 작은 행복도 찾아라
자녀가 있으니 기뻐하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라
외로움이 병을 만든다
곁에 있어주는 것이 최고의 약이다
함께 있을 때 우리는 강하다
고전적인 역할 분담의 변화
불공평함에 억눌린 여성의 반란
에필로그 관계를 위협하는 경고 신호
리뷰
책속에서
독일 통계청에 따르면 현재 독일에는 약 1,800만 명이 법적인 부부관계에 있고 125만 쌍 이상의 커플이 동거 중이다. 매해 약 40만 쌍이 결혼하고 그중 20만 쌍이 헤어진다. ‘죽음만이 갈라놓을 수 있는’ 결혼은 이미 오래전에 사라져버렸다. 이혼하는 시점은 평균 14.4년을 함께 살아온 이후이다. 그보다 결혼생활을 더 길게 유지하는 커플은 이미 ‘장기 결혼생활’을 누리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14.4년’을 함께한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완벽한 짝 찾기. 여기서부터 딜레마가 시작된다. 거대한 인간 동물원이 있어서 온갖 유형의 사람을 한꺼번에 다 살펴볼 수도 없는 일이니 대체 누구를 골라야 할까? 프랑스의 한 마초 작가는 ‘여자는 너무 많고 시간은 너무 없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만일 완벽한 짝이라 생각한 누군가와 만남을 시작했다고 하자. 상대가 바로 ‘그 남자’ 혹은 ‘그 여자’인지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그리고 이미 형성된 관계가 지속될지 어떻게 판별할 수 있을까?
어머니가 아이를 꼭 껴안을 때나 남편에게 영원한 사랑을 맹세할 때 옥시토신 수치는 증가한다. 그렇다면 애착의 시간을 보다 많이 갖는 안정적인 파트너십이 목표일 때 옥시토신이 간단한 해결책이라 할 수 있을까? 취리히 대학에서 한 실험이 이루어졌는데 피실험자들에게 시뮬레이션 게임 상황을 주고 각각 다른 액수의 돈을 투자하도록 했다. 그리고 그들의 코에 옥시토신을 적신 후 살펴보니 게임 상대에게 보다 큰 신뢰를 보냈다. 뇌의 수용기에 호르몬 영향이 강하게 각인되어 피실험자들은 더 많은 돈을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