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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88960864603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11-08-05
책 소개
목차
개정판 프롤로그
초판 프롤로그
Part 1. 스물셋, 가혹한 현실 앞에 맞서다
01 지나가는 행인 1, 2로 남기 싫었다
02 착실함 믿다가는 뒤통수 맞는다
03 내 인생, 내가 가장 자신 있는 대로!
04 ‘영어를 빨리 배울 수 있는 사람’으로 변신하다
05 어학연수, 그 달콤한 환상 깨부수기
06 한국의 ‘끼리 문화’에 휩쓸리지 마
07 영어 그대로의 옷을 입자
08
09 한국에서 거뜬히 영어 정복하기
Part 2. 승부는 3개월 안에 결정된다
10 생존을 위한 영어 공부
11 안쓰럽고 서러웠던 내 나라
12 ‘운’까지 내편으로 만든다
13 모두에게 완벽할 필요는 없어
14 인간관계도 자기관리
15 날 때부터 잘난 사람이 어딨어?
16 브르스베인의 보따리 장사
17 한없이 여유로워 보이던 사람들
유수연의 외국 생활 TIP-유수연식 우정&사랑
유수연의 외국 생활 TIP-객지에서 챙겨 먹는 영양 만점 음식
Part 3. 주저앉고 싶을 때 다시 한 번 일어서자
18 스물다섯, 또다시 맨땅에 헤딩
19 마침내 손에 쥔 영국 TOP10의 합격서
20 어느 것도 무의미한 일은 없다
21 다시 내가 선택한 길로
22 평균 수면 시간 4시간 반, 그래도 행복했던 시절
23 한국, 미국, 호주, 영국 어디로 갈까
24 해외 취업, 그 긴 여정의 시작
25 목표가 분명한 투자
26 하얏트, 각성제로 버티다
유수연의 외국 생활 TIP-외롭고 힘들 때 나를 일어서게 한 건
유수연의 외국 생활 TIP-생활인으로 살아남기
Part 4. 자신의 미래는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27 세계를 무대로 꿈을 키우자
28 머리로 판단하기 전에 몸부터 움직여라
29 경쟁력은 스스로에게 부여하는 것
30 성격도 충분히 스스로 만들 수 있다
31 미래는 당신의 것
32 나의 화두는 바로 ‘나’
33 내 삶의 향기
34 서른한 살의 나, 그리고…ing
부록 해외 취업 시 이력서 작성, 영어면접 노하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학벌 위주 사회인 한국에서 바닥부터 그 학벌의 한계를 안고 시작한다는 것은, 물론 가능은 하겠지만 너무나 지치고 소모적이고 상처받는 일이다. 나의 한계를 극복해야 할 시간이 아깝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초라한 현실을 인정하기가 어려웠다.
나는 내가 10대 시절에 진 빚-공부에 소홀했던-에서 벗어나 새로 시작할 수 있는 곳이 있었으면, 그래서 그 모든 것을 만회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하고 바랐다. 그러한 바람들은 결국 나로 하여금 이 땅을 떠나게끔 만들었다.
어찌 보면 현실도피일지 모르지만 당시 그 각오만은 대단했던 걸로 기억한다. 어떻게? 구체적이지는 않았지만 반드시 무언가를 들고 1년 후에 돌아오리라!
한국에서 신문사를 그만둘 때에도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 당시 내가 맡고 있던 칼럼을 남 주기 아까워 친구들에게 넘기고 싶었는데 모두가 하나같이 손을 저으며 거절했다.
“내가 어떻게 글을 써? 그것도 신문에! 나, 그런 거 못해!”
그렇다면 난 처음부터 자신이 있었을까? 물론 아니었다. 나 역시 처음 의뢰를 받았을 당시만 해도 신문이라든지 글이라든지 하는 것들이 생소하기는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처음부터 글쟁이인 사람이 있겠는가?’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이다. 이렇게 상당히 뻔뻔스러운, 겁 없고도 무모한 자세 덕분에 나는 아주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됐고, 그 결과 인생의 방향마저 바뀌게 됐다. 지금도 나는 이렇게 말한다.
“내 신조는 맨땅에 헤딩하기야!”
그렇게 억울해 했던 그 일이 내게 하얏트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줄이야……. 레스토랑에 매달리면서 나는 어느새 전문가라고 불려도 좋을 정도로 외식 시장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갖게 됐던 것이다. 물론 나는 레스토랑 일이 내가 일류 호텔로 갈 수 있는 발판이 돼 주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이 일을 통해 나는 한 가지 깨달은 게 있다. 그것은 자신에게 어떤 패가 들어오든지 간에 그것을 바탕으로 일어설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만 성공이라는 것을 거머쥘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