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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창의적사고/두뇌계발
· ISBN : 9788960865334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2-04-2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생각이 나와 세상을 지배한다
1장 듣다
아이러니-실체를 숨겨 깨우침을 얻다
질문-먼저, 내면의 울림소리를 들어라
가치-나를 알아주는 사람에게 충성을 다한다
존재-있는 그대로를 인정받다
2장 보다
지식-통념의 지식을 깨고 지성으로 거듭나다
투사-숨겨진 진실을 꿰뚫어보다
목적-“왜?”라는 질문에 대답하다
비교-본능적인 의식에 주목하다
관찰-지식의 융합은 어떻게 완성되는가
3장 깨다
틈새-세밀하게 나누고 징검다리를 놓다
단어-하나의 단어가 기억의 흐름을 바꾼다
관념-새로운 관점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의미-때리고, 뒤집고, 다시 해석하다
의식-보이지 않는 자리가 중요하다
4장 엮다
편집-깊이 관찰하고 의도를 드러내다
곡선-멀리 가려면 둥글게 가라
조직화-강요가 아닌, 감동으로 움직여라
감성-마지막 순간, 선택을 좌우하다
목적-빨리 가려고 하면 돌아서 가게 된다
5장 행하다
생각-동사로 생각하다
플랫폼-반복하고 또 반복하다
진심-눈을 못 뜨니 세상을 더 똑똑히 본다
역할-내재된 몰입의 능력을 깨운다
소통-관찰하고, 대화하고, 이해하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이미지 배반’이라는 이러한 초현실주의 미술 기법은 시에서의 ‘아이러니’와 유사하다. 시에서 사용하는 아이러니 기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 가장 보편적인 게 ‘척’이다. 실상과 진실을 의도적으로 숨기고, 시치미 뚝 떼면서 가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시는 이처럼 기존의 하찮은 존재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세상에 반드시 필요한 존재로 만들곤 한다. 시인이 사물에 의미를 부여하는 방법 중 하나다. 이런 과정 때문에 시인의 눈에는 세상 어느 것도 버릴 것이 없고, 쓸모없는 것이 없다. 모두가 우리에게 삶의 방법을 깨우치는 존재물이 된다. 무생물을 생물로, 생물을 사람과 같은 의미 있는 존재로 만드는 창조적 통찰자가 바로 시인인 것이다.
시인은 한 편의 시를 통해 인간의 삶과 갈대의 삶을 하나로 관통했다. 자연물인 갈대에 대한 기존 지식을 버리고, 기억을 지우고, 지혜를 넘어선 지성의 힘으로 갈대를 관찰했다. 그 결과 아름답기 그지없는, 그러면서도 삶의 의미를 한 아름 담은 창조적인 시가 탄생했다. 이 시에서의 갈대는 곧 우리들이다. 갈대의 삶은 우리들의 삶이고 갈대의 흔들리는 불안은 우리들의 불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