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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도쿄 조선대학교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60908000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23-03-1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60908000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23-03-10
책 소개
가족 다큐멘터리 3부작에 마침표를 찍은 <수프와 이데올로기>, 그 장대한 과업을 정리한 산문집 『카메라를 끄고 씁니다』로 관객과 독자를 동시에 사로잡은 영화감독 양영희의 첫 장편소설. 총련 산하의 ‘민족교육의 최고 전당’ 조선대학교를 무대로 하는 소설이다.
목차
한국어판 작가의 말
프롤로그
1983년, 1학년 봄
1984년, 2학년 여름
1985년, 3학년 가을
1987년, 4학년 겨울
에필로그
리뷰
책속에서
미영의 관심사는 오로지 연극과 영화였다. 조선대학교에 온 목적은 도쿄에서 4년간 마음껏 연극을 관람하고, 졸업 후에 들어갈 극단을 찾기 위해서였다. 고교 진로지도 때 자신을 괴롭혔던 선생들을 동경하는 마음은 손톱만큼도 없었다. 선생 같은 건 자기 가치관을 남에게 강요할 수 있는 오만한 종자들이나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매일 하루 총화, 토요일 밤에 주 총화, 월말에 한 달 총화. 우리는 이미 참회 전문가야.”
“그분은 본명을 말씀하실 수 없었던 거죠. 얼마나 힘든 삶이었을까 싶어서……. 오 사장님은 민족 학교에 다니면서 당연히 본명을 써온 저로서는 알 수 없는 고생을 하셨을 거예요. ‘본명 선언’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니까요. 자기소개를 하기 위해서 죽자 사자 고민한다고 들었어요. 일본 학교에 다니는 자이니치로서는 피할 수 없는 문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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