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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통째로 먹다

성경 통째로 먹다

(하나님께 매일 조금씩 더 가까이 가는 방법)

재닛 포프 (지은이), 전순영 (옮긴이)
규장(규장문화사)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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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통째로 먹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성경 통째로 먹다 (하나님께 매일 조금씩 더 가까이 가는 방법)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성경의 이해
· ISBN : 9788960971363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09-11-10

책 소개

성경의 문맥을 통째로 외움으로써 하나님의 뜻을 왜곡없이 알기 위한 책. 앞뒤 문맥 없이 단편적으로 암기한 구절은 자칫 진리를 왜곡할 수 있다. 이 책은 단기간에 외우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일주일에 두 절씩 꾸준히 외우면 저자와 같이 15년 동안 2000여 절은 어렵지 않게 외울 수 있다고 말한다.

목차

저자의 말

PART 1 내 마음에 쓰신 말씀
1장 생명과 경건에 필요한 모든 것
2장 물가에 심은 나무처럼
3장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

PART 2 통째로 먹는 말씀
4장 지식은 영혼의 즐거움
5장 선한 일을 좋아하는 자

PART 3 축복이 쏟아지는 말씀
6장 순종이 제사보다 나으니
7장 이것은 누구에게나 유익하니라

PART 4 믿음과 소망의 말씀
8장 주님을 신뢰하는 자가 복이 있도다
9장 듣고 외우고 행하라

저자소개

재닛 포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모범적인 그리스도인이라 자부하며 살아가던 그녀는 어느 날, 우연히 참석한 한 집회에서 골로새서를 몽땅 암송하는 한 부인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두 아이의 엄마이자 한 남자의 아내로, 남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하고픈 그리스도인으로서 자신의 삶에 결정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 말씀이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겨서 어디로 가든지 함께 가져갈 수 있다면, 하나님과 나의 관계에 어떤 일이 일어날까?’ 이 질문은 무자비하게 바삐 돌아가는 한 여인의 일상에 작은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그녀는 생명과 경건에 필요한 모든 것을 성경 안에서 얻기 위해 매일의 일상 속에서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성경을 암송했다. 자신이 마음에 드는 한두 구절을 뽑아 암송하는 기존의 방식 대신 문단, 장, 권 전체를 매일 조금씩 외운 것이다. 그로써 조각난 진리가 아닌 하나님이 본래 의도하신 대로 적합하게 조화를 이룬 전체적인 진리를 깨달을 수 있었다. 이러한 통째 암송을 통해 그녀는 삶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와 고통 속에서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고 신뢰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암송의 목적은 성경 전권을 외우는 것이 아니다. 매일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더 커지고, 그분을 더욱 잘 알게 되며, 그분의 뜻에 기쁨으로 순종하는 힘을 얻게 되는 것, 그리하여 물가에 심겨진 나무와 같이 형통한 사람이 되어가는 것이 암송의 최종 목적이다. 그녀는 대학생선교회CCC에서 10년간 상담자이자 성경교사로 사역해왔으며, 현재는 미국 전역을 다니며 하나님 말씀을 통째로 마음에 새기고 묵상하는 기쁨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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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밤이 되면 몸은 녹초가 되지만 웬일인지 피곤한 줄 몰랐습니다. 도리어 나날의 일상에서 수없이 방해거리를 만나면서도 끝내 성경말씀을 암송할 시간을 낼 수 있었다는 사실에 승리감을 만끽하곤 했습니다.
전과 달리 기진맥진해서 아이들한테 짜증내는 일도 없었고, 소홀한 경건생활로 죄책감을 느끼던 것도 사라졌습니다. 대신 그동안 잃어버린 시간을 만회하려고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하나님의 계획대로 아이들을 키우도록 도와주시리라는 새로운 확신도 생겼습니다. 주님은 매일 무슨 결정이나 선택을 하든지 나와 함께하셨습니다.


나는 여러분에게 별개의 구절을 임의로 외우지 말고 문단 전체와 성경 각 권을 통째로 외우기를 권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75개 구절을 따로 외우느니 하나의 문단, 장, 권을 외우는 편이 더 좋습니다. 여러분의 목표가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자라는 것이라면, 이어지는 구절을 암송할 때 비로소 큰 그림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이를테면 빌립보서는 빌립보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완전한 메시지요, 에베소서는 에베소교회를 향한 완전한 메시지입니다. 한 권이나 문단 전체를 암송하면 하나님의 뜻을 중단 없이 연속적으로 알게 됩니다.


나는 원래부터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편은 아니었지만, 성경말씀을 외우기 위해 여기저기서 조금씩 시간을 쪼개 쓰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암송을 처음 시작할 때는 2분이 아무것도 아닌 줄 알았지만, 그 시간이 쌓이니까 10년간 상당한 분량을 암송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100번째 장을 외우고 있으니까 말입니다. 기죽지 마십시오. 이 말의 요지는 매번 단 몇 분씩이라도, 꾸준히 지속하면 큰 진보를 이룰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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