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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분투다

믿음은 분투다

(청년 선교사의 치열한 믿음의 전투)

김선교 (지은이)
  |  
규장(규장문화사)
2015-12-14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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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분투다

책 정보

· 제목 : 믿음은 분투다 (청년 선교사의 치열한 믿음의 전투)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60974326
· 쪽수 : 344쪽

책 소개

청년 선교사의 치열한 믿음의 전투에 대한 책. 영향력 있는 선교사의 막내아들로 태어나 세상과 신앙 사이에서 방황하다가, 17세에 선교사로 헌신하여 10년 동안 온 삶으로 투쟁하며 체화해나간 참 믿음에 대한 간증이자 선언문이다.

목차

추천사 / 프롤로그

PART 1 내 믿음 여행의 시작(The Pursuit of Faith)
01 나의 이야기
02 믿음 여행의 준비

PART 2 온전한 믿음을 찾는 여정(The Journey of Faith)
03 믿음에서 믿음으로
04 믿음에서 소망으로 _ 믿음과 율법
05 소망에서 사랑으로 _ 은혜를 알게 하는 소망
06 사랑에서 소망으로 _ 사랑을 알게 된 자들의 소망
07 소망에서 온전한 믿음으로 _ 간절한 자에게 주시는 선물
08 온전한 믿음으로 누리는 율법

PART 3 온전한 믿음으로 살아가는 삶(The Life of Faith)
09 주님과의 교제의 자리 _ 기도
10 승리의 비결 _ 진리
11 경외함의 표식 _ 죄, 회개
12 관계의 훈련 1 _ 지체 사랑
13 관계의 훈련 2_ 권위와 순종
14 영향력의 도구 _ 말
15 성령과 부르심

에필로그

저자소개

김선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수십 명의 청년들과 함께 공동체를 이루어 믿음으로 말씀대로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년 선교사이며 사역자다. “왜 혼전순결을 지켜야 하나요? 왜 술 마시는 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하죠? 왜 꼰대를 존중해야 해요? 왜 이기적인 MZ세대를 인정해줘야 하나요? 왜 성경을 읽어야 하죠?” 청년들 안에는 엉뚱해 보여도 너무나 현실적인 고민과 질문이 있다. 하지만 질문할 곳도 마땅치 않고 질문에 대한 시원한 답을 기대하기도 어려워서 이해되지 않아도 이해되는 척, 마음속 깊은 곳에 의문과 질문을 숨겨두고 교회에 나와 앉아만 있는 것이 요즘 청년들 믿음의 현주소다. 그러나 해소되지 않는 질문은 결국 불신으로 이어지고 교회를 떠나게 되는 계기가 된다. 저자는 청년들에게 사소한 것도 괜찮으니 끊임없이 질문하라고 이야기했고, 그 질문들에 응답하며 함께 방향을 잡고 본질과 결론을 찾아가기를 제안했다. 그래서 SNS에서 질문에 1분 안에 답한다는 ‘초간다 메시지’라는 짧은 영상을 올려 형처럼 오빠처럼 조언하며 적극 소통했다. 그는 이 책에서 삶과 말씀이 충돌하는 현장에서 겪는 신앙 고민에 답했으며, 말씀 앞에서 잘못된 질문을 교정하여 스스로 답을 찾도록 해주거나, 자신 안에 숨어 있던 본심을 직시하게 하고, 가던 삶의 방향을 바꾸어 복음과 본질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인도한다. 질문을 해소하는 과정을 통해 말씀이 현실이 되고 신앙생활이 더 재밌어진다고 강조한다. 아버지가 “선교하라”고 지어주신 이름 그대로 십 대에 선교사가 된 그는, “한 사람을 교회로 세우고 지역교회를 세운다”라는 비전으로 ‘다윗의 열쇠’(K.O.D. ministry) 대표로 공동체를 섬기며 라이트하우스 키퍼스처치(지키는교회)를 목회하고 있다. 저서로 《믿음은 분투다》, 《고민하고 생각하고 질문하자》(규장)가 있다. 인스타 김선교. kim.mission 인스타 키퍼스처치. keepers_church 인스타 다윗의열쇠. kodmin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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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프롤로그]
순종의 한 걸음을 떼다


나는 열일곱 살부터 선교사라는 옷을 입고 살았는데, 그로부터 10년이 지났다. 그동안 수많은 일들이 있었다. 하나님으로부터 돌아서서 세상으로 향하려 했던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그러나 되돌아보면 ‘무엇을 했고, 무엇을 이루었다’라는 것보다 붙드시고 인도해주신 하나님의 ‘은혜’만 남은 것 같다. 난 그저 처해진 상황을 견뎠을 뿐인데 주님은 그곳에서 나를 다듬고 연단해주셨다.
앞으로 나누게 될 모든 이야기는 하나님이 철없는 한 인생을 사랑하셔서 복음 앞에 세우시기 위해 깨닫게 하시고 몸부림치며 부딪히게 하신 은혜의 이야기이다. 나는 확신한다. 이 이야기로 한 인생을 살리시고 복음으로 회복하시는 하나님의 전능하신 손길이 나타나고, 하나님의 은혜가 드러날 것임을….
나는 한 믿음의 공동체에서 2005년부터 사역자로 섬겼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8년간 몸담고 있던 공동체를 나오게 되었다. 그곳에 평생 있으리라 생각했던 나로서는 앞으로의 일을 계획하거나 생각해본 적이 없었기에 막막했다. 그 참에 권면받았던 헬라어·히브리어 공부를 한 후, 어차피 내게 다른 길이 없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면, 주님이 어디로 부르셔도 준비되어 있는 사람으로 있기 위해 언어훈련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국제 선교단체의 언어훈련 프로그램에 지원을 해놓고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혼자 자취를 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기를 준비했다. 5개월을 준비한 끝에 태국 치앙마이에 있는 타문화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
늘 같은 환경에 있다가 타문화를 접하니 굉장히 신선하고 새로웠다. 호기심이 많던 나는 빠르게 적응하며 즐기게 되었다. 그런데 한 달이 조금 지난 어느 날 몸에 이상이 오기 시작했다. (중략)
한국에 들어와 치료를 시작했다. 그러나 전과 마찬가지로 아무리 많은 검사를 받아도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건강에 대한 확실한 보증 없이 다시 나갈 수 없어서 계속 기다려야 했다. (중략)
한없이 기다려야 하는 어려운 시간을 지나던 중, 전에 있던 단체에서 성인이 된 선교사 자녀들과 함께 모임을 갖게 되었다. 그들과 편하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들이 장년 사역자들 못지않은 훈련, 아니 그보다 더 많은 훈련을 받았음을 알게 되었다. 그 안에 참으로 많은 것이 준비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사소한 연약함에 대한 다른 사람의 시선 때문에 그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안타까운 마음에 단체의 대표 선교사님을 찾아가 말씀드렸다.
“그들의 사소한 연약함에 대해 걱정하기보다 그들 안에 준비된 것을 드러낼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그 기회를 내가 마련해준다거나 혹은 같이 뭘 하겠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다. 다만 나와 비슷하게 자란 그들에 대한 마음이 남다른 것뿐이었다. 하루는 대표 선교사님께서 나를 부르셔서, 기도하면서 받으신 마음과 비전을 나누어주셨다. 그것은 요한계시록 3장 7,8절 말씀이었다.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가 이르시되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계 3:7,8).
여러 가지 비전과 의견을 주셨지만 결국은 ‘K.O.D. mission’(The Key Of David mission)이라는 이름과 약속의 말씀이 핵심이었다. 그러나 이름과 약속의 말씀 외에는 결정된 사역이나 방향이 없었다. 살짝 당황스러웠다. 나는 치료를 끝내고 앞서 말한 국제 선교단체에 합류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단호히 거절하고 더 이상 생각하지 않으려고 했다. 그런데 자꾸 마음이 불편하고 계속 신경이 쓰여 잠을 잘 수가 없었다. 일주일이 넘게 잠도 이루지 못하고 고민하면서 생각을 해보았지만 전혀 답이 나오지 않았다. 그렇게 이것저것 재고 있는 내게 주님이 내 마음의 상태를 짚어내셨다.
‘네가 K.O.D. mission에 가고 싶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니? 네가 생각하고 기대하는 것에 맞아떨어지면 순종할 수 있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으면 순종할 수 없는 거니?’
따로 설명할 필요없이 내가 국제 선교단체에 가고 싶었던 이유와 K.O.D. mission을 거절했던 이유를 살펴보니 금방 알 수 있었다. (중략) 2주 정도 머리털 휘날리며 잠도 제대로 못 자고 고민하다가 결국 ‘아멘’으로 응답하기로 했다. 정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냥 주님이 시키셔서 그 자리에 있다는 것 외에 어떤 것도 나의 삶이나 단체의 미래를 보장해주지 못했다. 오직 팀의 이름과 약속의 말씀만 있을 뿐이었지만 공식적인 발표와 함께 K.O.D. mission이 시작되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 119:105).
이 길 끝에 주님이 계실 것이라는 확신! 그것으로 이 길을 가기 원하시고, 또 순종의 작은 한 걸음으로 하나님께서 반드시 영광을 받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한 걸음으로 인한 결과, 즉 무엇을 이루어내고 성취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걷는 그 걸음 자체에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계속 이 길을 걷고 있다.
하나님을 향한 열정과 패기를 가진 젊은이! 작고 보잘것없어 보이지만 하나님의 영광이 걸려 있다면 일단 걷고 보는 젊은이! 나는 오늘도 이런 청년들이 많이 일어나기를 기대하고 소망하며 기도한다.


모태신앙의 애환 속에 욱신거리는 성장통을 겪으며
치열하게 고민하며 싸워온 믿음의 결론


절대 변할 것 같지 않은 나를 뒤집어놓으신 것도,
벗어날 수 없을 것 같은 어둠에서 나를 끄집어내신 것도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이었다.
그 완전하신 하나님의 능력과 마음이 나를 향해 있으시다는 것이다. 이것이면 충분하다!
얼마나 많은 시간 동안 신앙생활을 했고, 얼마나 많은 신학 지식을 갖고 있으며,
얼마나 많은 사역을 했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다시 출발선상에 올라섰다.
지금도 누군가 옛날 얘기를 꺼내면 민망하고 식은땀이 나지만
그 시간이 없었더라면 하나님께서 내게 베푸신 은혜를 깨달을 수 없었음을 알기에 감사하다.
이제 해답을 가진 나는 더는 헤매지 않아도 되었다. 더 나은 나를 만들려고 애쓸 필요도 없었다.
멋진 행위도 필요 없었다. 그냥 아는 만큼 또 알려주시는 만큼
믿음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싸우고 주님을 경험하면 되는 것이었다.
그래서 처음부터 다시 선교사로 시작하기로 했다. 이 믿음의 도전 앞에서 물러서고 싶지 않다.
물론 두렵기도 하고 한참 치열할 때는 도망치고 싶기도 하다.
그러나 가장 치열한 믿음의 자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을
가장 깊이 경험할 수 있는 자리이기에 계속 도전하며 나아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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