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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역사
· ISBN : 9788960975033
· 쪽수 : 288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장 말씀의 회복 : 종교개혁의 새벽
2장 오직 믿음 : 마르틴 루터
3장 타협 없는 순결 : 츠빙글리와 청교도 정신
4장 하나님의 절대 주권 : 존 칼빈
5장 가톨릭의 반(反)종교개혁 운동
6장 제자도의 길 : 아나뱁티스트와 경건주의
7장 세계가 나의 교구 : 존 웨슬리
8장 종교개혁이 남긴 여파
에필로그
저자소개
책속에서
교회는 인간적인 방법으로, 정치적으로 개혁하는 게 아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개혁되어야 한다. 다른 사람을 개혁하는 게 아니다. 나 자신을 먼저 말씀으로 개혁하는 것이다. 다른 교회 얘기할 것 없이 우리 교회가 먼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새로워져야 한다. 나 자신부터 말씀 앞에 회개하며 바로 서야 한다. 그러면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회개를 하나님이 받으시고, 교회를 새롭게 하실 것이다. 종교개혁의 역사를 공부하면서 이 사실을 확인해가고자 한다.
칼빈에게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했던 것은 ‘하나님의 주권’(Sovereignty of God)이었다. 루터신학의 핵심이 ‘이신칭의’였다면, 칼빈의 핵심은 ‘하나님의 주권’이었다. 루터의 주제 구절이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롬 1:17)였다면, 칼빈의 주제 구절은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 6:10)였다.
루터나 칼빈이나 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에 대한 엄청난 경외심을 갖고 있었지만, 루터의 신학이 용서의 기적에 그친 데 반해 칼빈의 신학은 우리가 용서 받은 것을 포함하여 모든 방면에서 하나님의 뜻이 절대적으로 이뤄진다는 확신이었다. 하나님은 역사의 주관자이시자 전 우주를 다스리시는 절대 지배자이시므로, 세상의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이 개입되시지 않은 것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