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시인의 말

제1부
공무원
다리미질
까치밥
바벨탑의 저주
발할라 궁전 가는 길
박물관에 가는 이유
가끔은 토담집이 그립다
녹색에 대한 집착
유리온실의 기억
노숙고양이
나무들의 구조조정
마음속 무게
반란을 꿈꾸는 여자
갈매기의 전생을 말하다
푸른경전
파계하던 날
감자
한식날 성경을 읽다

제2부
내 몸은 공원묘지다
짝퉁 꽃
꽃은 뿌리가 피운다
두레박
장고항에서
이끼 예찬
어머니의 알레르기
찔레꽃
쟁기
이제는 돈키호테를 이해한다
마곡사 숲길
수종사
몸값 측정
흡연유감
선線에 대한 기억
공원묘지의 철학
바오밥나무가 있는 별나라
봉숭아꽃의 비밀
신륵사 법고法鼓

제3부
나의 장애障碍에 대하여
유황온천탕
총알택시를 타다
오월
24시 해장국집
낙원여관 골목
길고 긴 여행
백미러 속의 영상
정신질환에 대한 나의 병력
참선 중
사랑에 대한 충고
지금 속도계를 보아라
지구의 이면
겨울 미루나무
은행나무에게 과거를 묻다
일기예보
배롱나무
행복한 밥상
나무의 노래
사오정 비가悲歌

시작 메모
정겸의 시세계│이성혁